▲ 남원포구 일대 야간 경관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서귀포시는 남원읍 지역 내 특색있는 어촌 관광지로 조성하고자 추진된 남원항 경관개선사업을 11월에 완료했다. 본 사업은 남원읍 일대 야간 관광지의 부재와 코로나19로 침제된 마을의 관광객 유입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며 지역에서 건의된 주민숙원사업으로 지난해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3월까지 행정절차(공공디자인 심의, 계약심사 등)를 완료하고 5월에 공사를 착공하여 11월까지 사업비 5억 5000만 원을 들여 추진됐으며, 남원포구 일대를 안전하고 볼거리 있는 야간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안전시설물(추락방지시설 L=132m, L=1.2m) 보강, 남원포구 일대(동쪽-해수풀장인근 잔디광장, 서쪽-남원1리 해녀탈의장까지) 경관조명(스텝등 및 열주등) 시설 및 연출을 통한 밝은거리 조성과 동시에 볼거리까지 제공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남원포구 일대가 안전한 야간 경관명소로 부각되어 남원읍 지역의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감귤분야 워킹그룹(Working Group) 회의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서귀포시는 28일 시청 본관 셋마당에서 2023년 감귤분야 주요정책 설명 및 농업현장 애로사항 청취 등 현장의 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농업인단체, 지역농·감협, 농업기술센터 등 실무진으로 구성된 '감귤분야 워킹그룹(Working group)'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감귤분야 워킹그룹 회의에서는 ▲ 감귤 수확기 인력 지원 방안 ▲ 토양피복 자재 적기 공급 ▲ 비상품감귤 유통 처리 대책 ▲ 고령목·저품질 극조생 감귤 품종갱신 지원 ▲ 청년농업인 육성 챌린지 100 지원사업 대상품목 선정 ▲ 제습·전기난방기 지원으로 농가부담 감소 방안 모색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감귤분야 워킹그룹에서 논의된 사안에 대하여 농업인단체, 지역농·감협 등 생산자단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세부적 실천 방안 계획을 수립하고, 향후에도 농업 분야별 워킹그룹 회의와 더불어 감귤 명인을 활용한 억대농가 육성 전략사업 등을 통해 건의된 '현장의 목소리'를 감귤분야 정책에 적극 반영함은 물론 지침(제도) 개선 등 수반되는 부분을 도·정부 관련 부처에 적극적으로 협의하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추진 우수기관 선정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서귀포시는 11월 29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추진” 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자연재난 대책추진 평가는 사전대비 실적 50%와 재난안전책본부 운영, 재난훈련 등 대응추진 실적 50%을 반영해 매년 전국 모든 지자체를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에서 평가를 실시한다. 서귀포시는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대비 기간 중 소방서, 경찰서 및 기상청 등 유관기관의 비상연락망 정비, 유관기관 및 서귀포시 지역자율방재단과의 협업체계 강화 등 선제적인 사전대책 추진과 태풍 특보 시 배수로 정비, 재난현장 예찰, 통제, 사전 주민대피 등 적극적인 대응조치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중 주요활동으로는 △태풍·호우 등 특보 발효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통한 비상근무를 실시, △해안가, 하천변 산책로 등 위험지역 예찰 및 재난안전선 설치·통제, △도로 배수로 정비, △침수지 및 도로 배수지원, △전도 가로수 제거, 해안도로 지장물 제거 등 재난현장 응급조치 등 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각종 재난활동(대비, 대응, 수습복구)를 추진했다. 아울러, 서귀포시
▲ 서귀포시청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서귀포시는 길고양이 과잉 번식과 굶주린 고양이로 인한 민가 피해 등으로 민원 해소를 위해 2023년도 가파도, 마라도 지역을 중심으로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 및 중성화 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현재 도서지역 마라도와 가파도에 각각 130마리와 200마리 안팎의 길고양이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고양이로 인해 주민 및 야생조류가 피해를 보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20년도부터 마라도 및 가파도 내 길고양이 중성화(TNR)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마라도 길고양이 14마리를 중성화(4마리 치료) 했으며, 내년도 상반기에는 가파도 길고양이에 대한 중성화를 우선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동물보호 활동가들의 자원봉사 및 공공근로 근로자를 통해 길고양이들이 굶주림으로 인해 민가 및 야생조류에 피해를 주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급식소를 설치·운영 중에 있으며, 급식소 주변 환경정비에도 투입되어 민원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 관계자는 "작은 섬의 특성상 길고양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며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섬 조성을 목표로 길고양이 중성화를 민생시책으로 선정해 추진하고
▲ 서귀포시청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서귀포시는 1일 2022년 보육 정책 부문 평가 결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을 받는다.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보육교사 처우개선, 공보육 확충, 어린이집 안전 관리, 코로나 대응 등 보육 정책 전반에 걸쳐 실시됐고, 서귀포시를 포함한 총 23개 지방자치단체가 최종 우수기관으로 선정이 됐다. 특히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장애아 전문어린이집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고, 어린이집연합회 및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하는 민․관 협력 아동학대 예방사업을 전개하는 등 우수 지자체 선정의 발판이 됐다. 코로나 대응 자체 지침 수립, 어린이집 코로나 신속항원검사키트 배부 및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한시적 복리후생비 지급 등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건강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는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귀포시는 내년에도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으로 안정적인 공보육 강화에 더욱 힘쓰며, 운영이 우수한 어린이집의 프로그램 지원사업도 새롭게 추진하여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향상 및 아이, 부모, 보
▲ 도정 현안공유 회의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홍보 및 대응 강화에 만전에 기할 것을 주문했다. 오영훈 지사는 5일 오전 9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12월 도정현안 및 정책 공유회의’를 주재했다. 각 실‧국장 및 유관기관장은 12월 중 주요업무 추진계획과 2022년 주요사업 마무리 계획, 2022년 지방재정 집행관리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오영훈 지사는 “최근 고향사랑기부제와 관련한 제주도와 봉은사의 협약이 중앙 방송에 비중 있게 보도돼 파급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제주와 고향사랑기부제를 효과적으로 인식시킬 수 있도록 기획과 홍보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이 수도권 지역에서 활발하게 이어지도록 각 실‧국은 내년부터 출자‧출연기관과 연계해 관련 단체들과 홍보방안을 고민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과 함께 기부금이 제주발전에 어떻게 기여할 것인지 기부금 활용방안을 정립하는 한편, 기부자들이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연말연시를 맞아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은 5일 서귀포시청 본관 3층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정소통실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도의회에서는 서귀포시 시민들과 공무원들이 도의원을 만나기 위해서 의회까지 이동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서귀포시청사 내 의정소통실을 마련했다. 의정소통실은 도의원들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신속하게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하여 집행부 담당부서 직원들과 소통하기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는 등 서귀포 시민과 의정을 바로 연결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김경학 의장은 “의정소통실이 서귀포와 의회의 가교가 되어 도민들의 의정 참여를 높이는 소통의 장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 추자·우도지역 신임 특별보좌관 임용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추자지역 특별보좌관에 최성근 씨, 우도지역 특별보좌관에 정현동 씨를 임용했다. 추자·우도지역 특별보좌관은 특별자치도 출범으로 단일 지역구 기초의회가 폐지됨에 따라 도서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고 소통하기 위해 해당 지역의 주민을 추천받아 임용해 왔다. 제주도는 9월 도서지역 주민들이 건의한 임기 및 추천 방식 등을 반영해 지침을 개정하고, 도서지역에 특별보좌관 임용 후보자 추천을 요청했다. 이에 추자와 우도지역에서 자체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각각 2명의 임용후보자를 선발 추천했으며, 주요경력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했다. 신임 도서지역 특별보좌관 주요이력은 최성근 추자지역 특별보좌관은 추자면 출신으로 27년간 추자도수산업협동조합에서 재직했으며 추자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정현동 우도지역 특별보좌관은 우도면 출신으로 우도면 연합청년회장, 우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등을 지냈다. 제주도는 장기간 공석이던 추자·우도지역 특별보좌관 임용에 따라 도서지역 주민과 새 도정이 원활하게 소통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제주시청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시는 겨울철 재난으로 각종 시설물 피해가 예상되는 시점으로 시민들에게‘풍수해보험’가입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나섰다. 풍수해보험은 정부가 보험료를 지원하고 대설·강풍·태풍·홍수·지진 등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재산 피해를 실효성 있게 보상하는 정책보험으로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보험 가입 대상은 주택, 온실, 소상공인(상가․공장)으로 가까운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 방문 또는 6개 민영보험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또한 가입자 부담 완화를 위해 제주시 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도서지역 및 상습침수구역 거주민들의 자부담 보험료를 전액 100% 지원하고 있으며, 피해 가구 다수가 풍수해보험 미가입으로 피해 규모 관계없이 최소 복구비만 정액 지급되는 재난지원금과는 달리 실질적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풍수해보험 가입이 절실한 상황이다. 제주시는“올 겨울 재난피해를 사전 대비하고 폭설에 취약한 시설물 피해를 입는 경우, 피해신고를 통해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생활주변 금연구역 점검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애월‧한림‧한경지역 공중이용시설 및 조례에 따른 금연구역, 담배판매 지정소매인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금연‧절주 서포터즈와 함께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관내 금연구역 지도점검 대상은 총 4,422개소로 국민건강증진법에 의해 지정된 지역 내 공중이용시설(3,628개소), 제주특별자치도 조례에 따른 금연구역(461개소), 담배판매시설(333개소)가 있으며, 금연구역에서 흡연행위를 할 경우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금연구역 지도점검은 유동인구가 많은 관광지,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하여 이루어지며, 금연구역 스티커 부착여부, 시설기준 준수 여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등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절주 서포터즈 등 지역사회자원 활용을 통한 금연구역 점검활동 강화로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금연 문화 조성 및 간접흡연의 폐해 예방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연‧절주 서포터즈는 11월까지 한림오일시장, 곽지해수욕장 등에서 홍보 캠페인을 21회 진행했으며, 관내 금연구역 90개소에 대해서도 지도 점검을 실시했다.
▲ 제주시 정보화지원과 김영대 주무관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시 정보화지원과에 근무하는 김영대 주무관은 2005년부터 17년간 공직에 근무하며 일반행정분야 정부 혁신에 크게 이바지 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에서 수여하는 제12회 '지방행정의 달인'에 선정됐다. 올해로 12회를 맞은‘지방행정의 달인’은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탁월한 아이디어와 높은 업무 전문성을발휘하여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지방공무원을 행정안전부장관이 심사․선정하여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올 해 치열한 심사를 통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통틀어 총 9명의 수상자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정보화지원과 김영대 주무관은 2005년 공직에 입문해 최근 시민들에게 차량 비치용 안심주차번호를 제공하는 '제주주차안심번호' 사업 추진으로 개인정보 노출로 인한 범죄 발생을 사전 예방하는 데 크게 기여했으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주민 생활을 혁신시키고 현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문성 높은 행정업무 처리에 매진하고 있다. ‘제12회 지방행정의 달인’ 시상식은 12월 5일 10:30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으며, 이번 수상자들에게는 포상 및 수기집 발간, 국내 외
▲ 제주시청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시는'건설기술 진흥법'에 따라 건설공사 현장 안전점검을 위한 수행기관 모집 신청을 11월 30일 ~ 12월 20일까지 받고 있다고 밝혔다. 안전점검 수행기관 등록신청 자격 요건은'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안전진단 전문기관 중 제주특별자치도에 주소를 둔 업체로‘종합’또는‘건축’분야 중 한가지 이상 등록된 업체여야 한다.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면 1년간 건축공사장 중 '건설기술 진흥법'에 의한 안전관리계획 수립대상인 ▲1·2종 시설물의 건설공사 ▲10층 이상 건축물의 건설공사 ▲타워크레인, 천공기, 항타기, 동바리(5m),흙막이(2m), 비계(31m) 건설공사 등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서 적정성검토 및 안전점검을 수행하게 된다. 올해에는 12개 업체가 점검기관으로 지정되어 12월 현재까지 72건의 건축공사장 안전점검을 수행하여 건설사고 및 부실시공 예방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제주시에서는“이번 안전점검 수행기관 모집에, 견실하고 기술력 있는 업체들이 신청 및 등록되어 내실 있는 건설공사장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 기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도남로 현장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올 해 제설 대책 기간부터 도로 열선 가동 구간이 확대 운영된다. 제주시에서는 지난 동절기 도내 최초로 중앙로 고산동산 240m 구간에 도로 열선을 시범 설치한 데 이어, 도남로와 고마로 상습 결빙 구간에 대해서도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하여 11월 말 도로 열선 설치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중앙로(고산동산) 도로 열선은 12월 1일부터 현장 가동 중에 있으며, 도남로와 고마로 도로 열선은 12월 10일까지 시험 가동을 거쳐 12월 15일부터 본격 현장 가동에 들어간다. 상기 3개 구간에 설치된 도로 열선은 온도‧습도 감지 센서가 도로 결빙 상황을 상시 감지하여 열선이 가동되도록 하며,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블랙아이스까지도 감지하여 도로 결빙을 방지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제주시는 이번 제설 대책 기간 동안 도로 열선 효과를 분석하여 도심지 주요도로 급경사지에 대한 도로 열선 추가 설치를 검토할 계획이다. 제주시는“지난해와 달리 올해 제설대책 기간부터 도로 열선 가동, 제설작업용 염수 운반 장비, 친환경 액상 제설제 도입, 민간 제설장비를 임차하여 현장 투입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선진 제설 시스템을 적극 도입하여
▲ 탐라의 울림 서예전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2023년 갤러리 벵디왓’ 전시 대관 신청을 6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갤러리 벵디왓은 너른 평지 ‘벵디’와 밭 ‘왓’을 의미하는 제주어에서 착안한 명칭으로, 문화예술인과 관람객 간 소통과 공감을 위한 전시 공간이다. 2020년부터 전시 장르를 확대해 관람객의 문화 향유의 기회를 더욱 풍성하게 제공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서예, 회화, 천아트, 사진, 굿, 천연염색, 창작품 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를 선보였다. 갤러리 벵디왓에서는 작가로부터 직접 작품 설명을 들을 수 있고 제주형 정원도 감상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개인, 단체, 기관 등 제한이 없다. 단, 2022년에 전시한 참여자와 단체는 제외한다. 박찬식 관장은 “최근 참고래 골격 표본을 비롯해 상설 전시 개선 및 특별 기획전 개최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박물관의 품격을 높이고 있다”며, “내년에도 도민과 관광객들이 보고 즐기면서 행복한 미래를 열어가는 박물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서귀포시청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장애인부모회는 12월 7일부터 12월 17일까지 기간을 발달장애인 어울림 문화 주간으로 지정하여,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하는 예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오는 12월 7일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발달장애인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발달장애인 피아니스트 현석환 독주 연주회를 시작으로 칼리오페 중창단, 제주지역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하음오케스트라’ 공연, 발달장애인 에어로빅 공연등을 진행한다. 또한 12월 10일 ~ 12월 17일 8일간 서귀포시장애인회관 2층 전시실에서 '재미진학교 6기' 예비 창작작가의 전시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재미진 학교’는 발달장애인 문화예술을 통해 참여자들이 다양한 표현 방법을 배우고 사회참여의 기반을 마련할수 있도록 예비창작자를 발굴하여 교육하는 사업으로, 현재 10명의 발달장애인이 참여 중이며, 30~40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발달장애인이 당당히 사회에 참여하고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이 발휘될 수 있도록 더욱 세밀한 정책들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역 내에서 이런 행사가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