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1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 중에선 KB금융(2.01%)만 조달금리 인하 등을 통해 겨우 2%대에 턱걸이했다. 비교적 NIM이 높은 편이던 BNK금융(2.06%)조차 어느새 1%대를 눈앞에 뒀다. 8개 은행계 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NIM은 평균 1.98%에 머물렀다. 작년 4분기(1.99%)에 이어 또 1%대에 그쳤다. 대출 증가세마저 최근 둔화하고 있다. 3월 말 기준 은행의 기업대출 잔액은 1324조3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1000억원 줄었다.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의 ‘관세 폭탄’에 따른 무역환경 불확실성까지 커지자 여러 기업이 자금조달 계획을 확정하지 않고 관망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가계대출(1145조원)도 정부의 규제 강화로 1조4000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그런데도 이들 금융지주가 올 1분기 역대급인 6조1371억원의 순이익을 낸 것은 1년 전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배상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등과 관련해 대규모 충당금을 쌓은 기저효과가 컸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일회성 효과를 빼면 순이익은 전년보다 쪼그라든 것으로 추산된다. 기준금리 인하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온라인 면세 쇼핑 등이 가능한 인천공항 통합 면세점 애플리케이션 '인천공항 면세점'을 신규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인천공항 면세점 앱은 인천공항 입점 면세점(신라, 신세계, 현대, 경복궁)의 다양한 상품정보 등을 하나의 온라인 플랫폼으로 통합해 상품검색 및 구매, 할인 프로모션 및 Q&A 정보 등 면세쇼핑 관련 모든 서비스를 원 스톱으로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특히 인천공항 면세점 내 다양한 상품 및 할인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항공기 출발 30분 전까지 온라인으로 쇼핑 후 인천공항 내 매장에서 해당상품을 바로 수령할 수 있어 면세점 이용객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해당 앱에 회원으로 가입하면 인천공항 입점 면세점과 인천공항 자체 멤버십 할인혜택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인천공항 자체 멤버십 제도를 통한 일부 등급 회원 혜택에는 무료 주차대행 서비스, 인천공항 라운지 이용 등 인천공항 특화 서비스도 포함돼 있다. 해당 앱은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천공항 면세점'으로 검색 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제2여객터미널 일반구역 3층 중앙부에 설치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4월 28일 대구 본사에서 조직문화 개선과 미래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2025년 혁신크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천수 경영관리부사장과 올해 혁신크루 77명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명장 수여식과 2025 KOGAS 혁신계획 공유, 외부 전문가 혁신 강의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 혁신크루는 실무 경험이 풍부한 본사와 전국 사업소의 10∼20년차 중간 직급 중에서 다른 직원에 모범이 되는 인재들로 선발됐다. 특히, 혁신크루라는 명칭은 이해당사자가 창의적인 혁신 방안을 발굴·제안하는 바텀업(Bottom-Up) 방식으로 혁신을 주도해 나가자는 의지를 담아 가스공사 임직원들이 직접 명명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앞으로 이들은 혁신과제 발굴과 혁신 우수사례 창출 등 자율적 활동과 함께 올 한해 혁신 문화 확산을 위한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며, 입사 10년 이하 MZ세대로 구성된 사내 소통 그룹 '가스니어'와도 협업해 대대적인 조직문화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다양한 경험을 가진 혁신크루가 참신한 아이디어로 현안을 해결해 나감으로써 국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성과를 낼 수 있도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 www.sktelecom.com)은 자사 및 협력사 구성원의 안전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 현장의 실질적인 사고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안전체험교육관(Safe T Center)의 체험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고도화에는 기존 26종의 체험 설비에 더해, 체험시설 4종과 4D VR 기반 콘텐츠 2종이 새롭게 도입됐다. 신규 체험 시설은 실제 현장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고위험 상황에 대한 작업자의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비계 체험존에는 말비계, 이동식 비계, 시스템 비계 등 3가지 비계 구조물을 실물 크기로 구현해 교육생들이 구조별 특징과 안전 주의사항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MSDS(물질안전보건자료) 교육 키오스크를 통해서는 현장에서 사용하는 화학물질의 위험성과 관련 표시 항목을 학습할 수 있다. 로프 매듭법 교육존에서는 고소작업 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다양한 로프 매듭법을 직접 실습하는 한편, 수직 생명줄 체험을 통해서는 수직구조물 작업 시 사용되는 추락방지 장비의 올바른 사용법을 익힐 수 있다. 또한 4D VR 코쿤 콘텐츠에는 '매장 인테리어 공사 안전 시나리오'와 '대형 물류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주관 '2024년도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전국 1,426개 공공기관(중앙부처, 지자체, 공기업 등)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체계의 법적 의무사항 준수 여부 ▲개인정보 보호활동의 성과와 노력도 ▲유출사고 발생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이다. 평가 결과는 S∼D 총 5개 등급으로 구분되며, 이번 평가에서 S등급을 받은 기관은 인천국제공항공사를 포함해 45개 기관(전체 중 5.7%)에 불과하다. 공사는 개인정보 보호역량 강화 및 인식제고 활동,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 유지 등의 노력을 통해 개인정보의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를 체계적으로 수행해 왔으며, 이와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게 됐다. 특히 공사는 개인정보 유출 및 침해사고 대비훈련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각 분야별 맞춤형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진행하는 등 사내 개인정보 보호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S등급 획득으로 공사의 전사적인 개인정보 보호노력 및 성과를 인정받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대한민국 국가 방위에 온 힘을 다하는 군인들의 생활자금 금융지원을 위해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신청 가능한 '군인 전용 하나원큐신용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하나원큐신용대출'은 하나은행 모바일 앱을 통해 서류 제출 없이 신청부터 최종 실행까지 가능한 비대면 대출 상품으로, 이번 상품 출시로 잦은 근무지 이동과 원격지 근무 등으로 은행 방문이 어려운 직업군인 손님들도 '하나원큐신용대출'을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6개월 이상 복무한 직업군인이라면 심사를 통해 초급간부라도 대출 취급이 가능하게 됐으며, 대출이동제(갈아타기) 상품도 금리감면 지원 대상에 포함돼 타 금융사의 대출을 쉽고 빠르게 갈아타면서 금융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군인 전용 하나원큐신용대출'의 대출한도는 최대 1억 6천만 원이며, 대출금리는 최저 연 3.562%(2025.4.28. 하나은행 내부 신용등급 1등급 기준)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는 직업군인 손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직업군인 손님들이 더 편리하게 하나은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특화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
KT&G가 소비자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 제품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궐련형 전자담배 스틱 가격을 인하한다. 이번 가격 조정은 포트폴리오 다양화의 일환으로, 내달 1일부터 시중에 출시된 궐련형 전자담배 '릴 솔리드(lil SOLID)'의 전용스틱 '핏(Fiit)' 8종의 가격을 기존 4,500원에서 4,300원으로 200원 인하한다. '핏'은 5월 1일부터 전국 편의점 등에서 인하된 가격으로 판매되며, 가격이 변경되더라도 제품의 브랜드를 비롯해 품질 및 물성에는 변화가 없다. 따라서 기존과 같이 '릴 솔리드'를 사용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9월 출시된 '릴 솔리드 3.0'는 차별화된 흡연감을 제공하는 2가지 사용 모드를 제공하는 디바이스 제품이다. '부스트 모드(BOOST MODE)'는 풍부한 연무량과 강한 임팩트를 경험할 수 있으며, '노멀 모드(NORMAL MODE)'는 앞서 출시된 '릴 솔리드 2.0'과 퍼포먼스 면에서 동일한 흡연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전용스틱 삽입과 동시에 자동 예열 되는 '스마트온', '고속 충전' 기능 등도 탑재돼 있다. KT&G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가격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스틱 가격을 조정했다"며 "앞으로도 합리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국내외 불확실성이 고조되며 경기가 얼어붙었지만 4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은 1분기에만 5조원 가까이 벌며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이익을 냈다. 금융권에 따르면 27일 4대 금융의 1분기 순이익은 4조9289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4조2215억원)보다 7074억원(16.8%) 늘었다. KB·신한·하나금융은 1분기 기준 창립 이래 최대 수준의 순이익을 냈다. KB금융의 1분기 순이익은 1조6973억원으로, 작년 동기(1조420억원)보다 62.9%나 급증했다.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내면서 리딩 금융지주를 수성했다. 2위인 신한금융 역시 1분기 순이익이 1조4883억원으로 작년 동기(1조3215억원)보다 12.6% 늘며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하나금융도 1조1277억원으로 작년 1분기(1조340억원)보다 9.1% 늘어 2015년 하나·외환 공식 통합 이후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냈다. 우리금융만 순이익(6156억원)이 지난해 동기(8240억원) 대비 25.3% 감소했다. IBK기업은행도 작년 동기 대비 3.8% 늘어난 814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 분기 실적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였다. 4대 금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공항경비대의 사격훈련 환경 개선을 위해 첨단 시뮬레이션 훈련 등이 가능한 실내 사격장을 조성해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지난 24일 인천공항 인근 공항경비대 본부에서 '공항경비대 실내 사격장 개장식 행사'가 열렸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인천국제공항경찰단 김원태 단장 등 관계자 약 50명이 참석해 실내 사격장의 성공적인 개장을 축하했다. 인천공항의 경비를 담당하는 공항경비대원의 경우 관련법령에 의거 정기적인 사격훈련을 진행해야 하지만 그동안 전용 사격장이 없어 인근 군부대 사격장을 빌려 훈련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공사는 지난 2023년부터 연중 안정적인 훈련이 가능한 공항경비대 전용 실내 사격장 조성을 추진해왔으며, 실내 사격장의 성공적인 준공을 거쳐 이날부터 운영하게 됐다. 이번 실내 사격장은 전자표적 시스템과 고효율 방음·환기설비, 안전장치 등 최신설비를 갖춘 최적의 훈련공간으로 조성됐으며, 권총 및 소총 사격은 물론 최첨단 시뮬레이션 훈련도 가능하다. 해당 시설은 국내 최초 특수경비원 전용 실내 사격장으로 약 1,700명의 인천공항 경비대원들이 연 2회 실시하는 정기 사격훈련에 우선
KT&G(사장 방경만)가 산업정책연구원(IPS),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aSSIST)가 주관하고 윤경포럼이 주최하는 '제22회 윤경포럼 CEO 서약식'에 참여해 적극적인 윤리경영 실천을 다짐했다. 지난 24일, 서울시 서대문구 aSSIST 핀란드타워에서 열린 '윤경 CEO 서약식'은 '윤리 경쟁력이 곧 공유가치창출'이라는 부제로 진행됐다. 성종훈 KT&G 준법경영센터장을 포함해 120명의 기업·사회단체·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윤리경영 의지를 다졌다. KT&G는 매년 6월 2일을 'KT&G 기업윤리의 날'로 지정, CEO가 직접 윤리경영 메시지를 전 임직원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조직성과지표(KPI)에 '준법?윤리관리' 지표를 포함해 윤리규범이 실질적인 경영활동에 적용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췄다. 이외에도 KT&G는 홈페이지 내 비윤리행위 신고채널을 운영하고, 연 1회 전체 임직원이 함께하는 '윤리실천 서약'을 통해 윤리의식을 제고하는 한편 파트너사와 계약체결시에도 '윤리실천 특별약관'을 첨부해 윤리규정 준수에 대한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성종훈 KT&G 준법경영센터장은 "윤리경영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을 이끄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장수목장이 올해 7월 31일까지 국내 승용마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번식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본 사업은 국내 승용마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 생산농가의 비용부담을 절감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경주마가 서러브레드(thoroughbred) 품종 간 자연교배를 원칙으로 하는 것과 달리, 승용마는 품종과 교배방식에 크게 제한을 두지 않아 인공수정이 가능하다. 이에 한국마사회는 냉장정액과 동결정액을 활용해 민간 농가의 승용마 생산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의 지원 규모는 총 80두다. 냉장 또는 동결정액과 배송비용을 무상 지원하며, 인공수정 증명서를 제출할 경우 상생보조금을 지급한다. 지원되는 승용씨수말은 부마가 현 마장마술 세계챔피언인 '진토닉'과 2013년 독일 하노버 협회 평가 1위를 차지한 '큐다무스'를 포함해 총 6두로, 우수한 혈통과 능력을 자랑한다. 신청일 기준 한국마사회에 승용마 등록이 되어있는 씨암말을 소유한 농가에 한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한국마사회 말산업정보포털 호스피아(www.horsepia.com)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호스피아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오래된 주택의 주거환경 개선과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단열, 창호, 조명공사 등을 지원하는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상 주택은 건축법에 따른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지난 단독주택(다중·다가구 포함) 또는 공동주택(다세대·연립주택)으로, 해당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 강화를 위한 내·외부 단열 공사 ▲단열 성능이 우수한 기밀성 창호 교체 ▲고효율 LED 조명 교체 ▲기타 부대공사 등을 지원한다. 단, 에너지 효율 개선과 무관한 내부 인테리어 공사 등은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총공사비의 50% 이내, 건물당 최대 1천만 원까지다. 특히 공항소음 피해지역은 공사비의 25%, 최대 5백만 원을 추가 지원해 항공기 소음 영향권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올해 10월까지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구민은 양천구청 주택과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주택에 대해서는 현장 조사 후 녹색건축물 조성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을 결정한다. 신청 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KOICA) 파라과이 사무소가 22일(현지시간) 파라과이 국회로부터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로운 '라스 레지덴타스(Las Residentas)' 공로상을 수상했다. 코이카는 이번 수상이 한-파라과이 의원친선협회장인 엑토르 피게대로(Hector Figueredo) 하원의원이 발의한 결의안에 따른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결의안은 한인 이민 60주년 및 코이카 파라과이 사무소 개소 30주년을 기념해 추진됐다. 공로상 수여식은 파라과이 국회에서 열린 한인 이민 60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됐으며, 파라과이 하원의원, 주파라과이한국대사관, 한인회, 동포사회 원로, 코이카 파라과이 사무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혜영 코이카 파라과이 사무소장은 "사무소 개소 3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이처럼 의미있는 상을 받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파라과이에서 개발협력 사업의 성과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코이카는 1993년 파라과이 벽촌 지역 식수 공급 사업을 시작으로 파라과이와 처음 인연을 맺었으며, 1995년 6월에는 한국의 공적개발원조(ODA)를 적극적으로 수행·관리하기 위해 파라과이 사무소를 정식 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자체 개발한 말 DNA검사 특허시약이 호주 수출에 성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DNA검사 시약은 말의 친자감정 및 개체식별을 위해 사용되는 필수 기술로, 그동안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던 기존 검사 시약은 높은 가격과 낮은 정확도, 그리고 높은 재검사율 등의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한국마사회 DNA검사 시약은 해당 문제를 해결해 글로벌 말산업 시장에 변화를 일으킬, 국내 기술력의 쾌거다. 한국마사회는 2017년부터 말 DNA검사 시약의 국산화를 목표로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착수했다. 2000년대 초반 DNA검사를 도입한 이후 전량 미국 수입 시약에 의존해 왔으나, 독점으로 인한 높은 가격과 공급사의 기술 업데이트 중단으로 정확도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아 혈통등록 과정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국마사회 도핑검사소는 3년간의 지속적인 노력 끝에 2019년 연구를 완료했고, 2020년 직무발명 심의를 거쳐 본격적인 기술 사업화에 나섰다. 2021년, 한국마사회는 자체 개발한 말 DNA 검사 시약에 대해 한국과 미국에 특허를 출원했으며, 2022년 한국 특허 취득에 이어 2023년 미국 특허 등록에도 성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항공안전 관련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3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2025년 인천공항 안전관리시스템(Safety Management System;SMS)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김범호 부사장을 포함해 항공사, 지상조업사 등 23개 회사의 안전 최고 책임자와 관리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공항 안전관리시스템 위원회는 공사, 항공사, 지상조업사 등이 참여해 인천공항의 항공안전 관련 현안과 대책을 협의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로 20회째를 맞았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항공기 안전운항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상황을 감안해 공항운영 전반의 안전현안을 공유하고 개선방안 및 공동 대응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또한 최근의 항공수요 증가추세에 대응해, 항공안전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식별하고 기관 간 안전관련 협업체계를 공고히 하는 등 더욱 효과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구체적으로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인천공항 각 분야(공항운영, 항행시설, 항공교통)의 안전성과를 평가하고 정부의 항공안전 프로그램과 연계한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