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 밤하늘을 수놓을 특별한 우주쇼가 충북 증평 좌구산에서 펼쳐진다. 군은 오는 12일 밤 10시 좌구산천문대 별천지공원에서 '페르세우스 유성우 관측 행사'를 개최하고, 공식 유튜브 채널 '좌구산별밤TV'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번에 관측될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연중 가장 화려한 유성우로, 시간당 최대 90개 이상의 유성이 떨어지는 장관이 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극대 시점은 13일 새벽 4시경으로, 행사 당일 밤에는 극대 시간 전후의 유성우가 관측될 예정이며, 그 자체로도 충분히 환상적인 장면이 펼쳐질 전망이다. 행사는 사전 예약자에 한해 200명까지 참여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좌구산천문대 네이버 N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 생중계는 같은 날 오후 8시 30분부터 유튜브 '좌구산별밤TV' 채널을 통해 방송되며, 별과 유성우, 천문대 전문가의 해설이 함께 곁들여져 비대면으로도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단, 이번 행사는 기상 조건에 따라 유성우 관측이 어렵거나, 행사 자체가 전면 취소될 수 있어 반드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우천 시에는 현장 행사와 온라인 생중계 모두 취소될 수 있으며, 관련 안내는 좌구산천문대 홈페이지 공지사항(htt
보은군은 지역 내 청소년들의 알차고 행복한 여름나기를 위해 오는 9일 보은군청소년센터에서 '보은군 청소년 어울림마당 워터 페스티벌 본크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는 체험형 축제로 문화공연존, 놀이존, 체험존, 먹거리존 등 총 4개 테마존으로 구성돼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문화공연존에서는 청주시청소년수련관 소속 후기 청소년 밴드동아리 2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보은군 내 청소년 동아리 8팀이 열정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며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 예정이다. 공연 이후에는 에어바운스 보물찾기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 5개의 놀이존, 비치백 만들기 등 3개의 체험존, 그리고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존이 청소년과 주민들을 맞이한다. 보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학교학부모연합회 등 지역 청소년 유관 기관도 함께 부스 운영에 참여해 행사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여름 이벤트를 넘어, 청소년들이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며 협력과 소통을 경험하고, 건강한 여가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청소년들의 자율성과 창의성,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사회적 교육 효과도 함께 기대
제천시가 지난 6일 평생학습관에서 공공배달앱 배달모아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제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 배달모아 가맹점주, 배달대행사 대표,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했다. 특히 배달모아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이 논의됐으며, 참석자들은 ▲실효성 있는 이벤트 지원 ▲앱 내 사용자 편의 기능 개선 ▲가맹점주 및 소비자 대상 홍보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배달모아의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현장의 목소리를 배달모아 운영에 반영해 배달모아가 지역 상생의 중심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지난 7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제7차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각 부서별 중점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행정부지사 주재로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기획재정부 예산심의가 사실상 마무리되는 시점에 맞춰 실질 대응 전략을 집중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충북도는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점검을 통해 지난해 성과를 이어가면서 올해도 안정적인 국비 확보 기조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9조 9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충북도는 올해도 9조 원대 국비 확보를 굳건히 이어가며, 충북의 미래를 위한 재정 기반 확대에 나선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청주국제공항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 ▲미호강(국가하천) 준설사업 ▲국립노화연구소 설립 ▲e-스포츠 상설 경기장(멀티플렉스) 건립 등 도정 주요 전략사업에 대한 정부안 반영 가능성과 기재부 대응 방향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충북도는 정부 예산안 확정 전까지 사업별 사전절차 이행 여부, 사업 타당성 확보, 관계부처 협의 상황 등을 면밀히 검토하는 동시에 부서 간 긴밀한 협업 체계와 중앙부처 대응력 제고를 통해 예산반영 성과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동옥 행정부지사는 "정부
옥천군은 지난 6일, 부산광역시 동래구청 1층 로비에서 '옥천복숭아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옥천군과 동래구 간 자매결연 체결 이후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옥천의 대표 농산물인 복숭아의 판로 확대를 위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직접 만나는 직거래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복숭아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양 도시 간 경제적 협력과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뜻깊은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서는 옥천군친환경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엄선된 최상급 복숭아(1.8㎏)를 13,500원의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 총 1,000박스 한정 수량이 준비돼 동래구민의 큰 호응 속에 빠르게 소진됐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재매결연 도시인 동래구민께 옥천 복숭아의 풍미와 품질을 직접 전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물의 직거래 활성화와 자매도시 간 상생 협력 확대를 통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화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5일 시장실에서 안성시의회(의장 안정열)와 정례 간담회를 가졌다. 김보라 시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늘(5일) 안성시 주관으로 국회의원회관에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해 안성의 독립운동 역사에 대한 전국적 관심을 유도하고, 이를 계기로 국비를 확보해 기념사업과 인프라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통적으로 일죽면에서 개최돼 온 광복절 기념 체육대회의 추진과 관련해, 김 시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행사 시간을 오후로 조정하거나 실내 공간을 활용하는 등 탄력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안정열 의장은 "6.25 전쟁이 발발한 해를 제외하고 매년 이어온 전통 행사인 만큼, 폭염 대응 방안을 충분히 고려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안성시 철도망 구축과 관련한 현안도 함께 논의됐다. 최호섭 의원은 "오는 9월, 안성형 철도 유치를 위한 전문가 초청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대안 마련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김 시장은 "철도사업은 시 자체 예산만으로는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제5차
충북도는 8월 12일(화) 10시부터 16시 30분까지 도청 민원실 앞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마주해요 전국 희망메시지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과 국민 관심을 높여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시된다.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가 주최하며 충북도를 비롯한 17개 시도는 행사 실무를 담당한다. 행사 당일 도민들은 직접 희망 메시지를 작성해 그린하트 조형물에 투입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적어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이 조형물은 충북도를 포함한 전국 각 시도에서 수집돼 오는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마주해요! 대국민 캠페인' 행사 때 전시가 될 예정이다. 최근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행사는 도민이 직접 참여해 공감대 형성은 물론 정신건강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찬오 충북도 보건정책과장은 "도민의 따뜻한 희망메시지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신건강 사업이 활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옥천군은 이제승 부군수가 6일(화) 국회를 방문해 박덕흠 국회의원실을 찾아, '중부내륙 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이하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법)의 실효성 강화를 위한 전부 개정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부군수는, "충북 내륙은 대청호, 백두대간, 국립공원 등 국가적 환경자산을 보전하기 위해 수십 년간 각종 개발제한과 규제를 감내해 온 대표적인 희생 지역"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별법에는 실질적인 규제 완화나 재정 특례를 담지 못해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는 매우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옥천군 역시 1980년 대청댐 건설 이후 40여년간, 전체 면적의 83.8%가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 수변구역, 상수원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등으로 묶이며 현재까지도 2중, 3중의 가혹한 환경규제를 안고 있다. 그중에서도 군 전체 면적의 23.9%를 차지하는 수변구역은 하수처리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음식점·숙박업 등 기본적인 생활 인프라조차 설치가 제한되고 있어, 군민의 생활 편의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제약이 되고 있다.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법은 2023년 12월에 제정돼 2024년 6월부터 시행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한 보은군은 육상, 펜싱, 축구 등 다양한 종목 선수들에게 최적의 전지훈련지로 각광받으며, 하계 전지훈련의 중심지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8월 5일 현재 보은에서 훈련 중인 전지훈련팀은 ▲펜싱 꿈나무 국가대표팀 ▲홍콩 축구 국가대표팀 ▲한국유소년축구연합회 축구캠프 ▲단양·청주·제천·진천교육지원청 소속 학생 육상 선수단 ▲고양·광양·김천시청 육상 실업팀 ▲영동초·대청중·충북체고 육상팀 등 총 28개 팀, 591명으로 선수들은 무더운 여름에도 각자의 한계를 극복하며 기량 향상에 매진하고 있다. 보은군이 하계 전지훈련지로 주목받는 이유는 잘 정비된 체육 인프라와 풍부한 숙박시설은 물론, 타지역보다 평균 1∼2도 낮은 기후와 전국 어디서든 2∼3시간 이내 도달 가능한 뛰어난 지리적 이점 등 '인프라·기후·접근성' 3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군은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표적인 시설로는 해발 430m 고지에 조성된 왕복 14㎞의 황톳길 '말티재 꼬부랑길', 축구장 1면, 야구장 2면, 실내야구연습장, 실내씨름장, 웨이트장, 그라운드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정범)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00일을 앞둔 5일 충북의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교육위원회는 충북도의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수능 응원 영상을 공개하며 불볕더위가 계속되는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로 격려했다. 교육위원들은 "힘든 날들을 묵묵히 견뎌 온 충북의 수험생들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낸다"며 "결과보다 중요한 건 치열하게 노력한 과정이므로 열심히 노력한 만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 13일 목요일 실시될 예정이다.
보은군이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한 농어촌버스 무상교통 정책이 군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시행 첫 달인 7월 한 달 동안 농어촌버스 일평균 이용객 수는 2,032명으로, 기존 6월 대비 601명, 42.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군이 지역 주민들의 교통 복지 확대와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전면 시행한 '농어촌버스 무상교통 정책'이 실질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로 특히 농촌지역의 교통 소외 계층인 노인·학생·주부·무차량 주민 등에게 실질적인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7월 한 달간 군내 농어촌버스 운영을 맡고 있는 신흥운수 탑승객 수는 총 6만 974명 일평균 2,032명으로 6월 한 달 평균 이용객 수가 1,431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무료화 정책으로 군민들의 생활과 교통 패턴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버스 요금 부담이 사라지면서 주민들의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고, 특히 고정적인 생활 이동 수요가 있는 노선을 중심으로 이용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대중교통을 보다 자유롭게 이용하려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군민들의 일상 속 교통 접근성이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대한민국 롤러스포츠 대표팀이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열린'제20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를 금메달 9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20개라는 뛰어난 성적으로 마무리하며, 아시아 롤러스포츠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7월 19일부터 29일까지 제천체육관과 송학로드경기장을 비롯한 6개 경기장에서 열렸으며, 스피드(트랙·로드), 인라인하키, 아티스틱, 프리스타일 등 7개 종목에 아시아 19개국 1,2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단체전과 개인전 결승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의 가장 두드러진 성과는 스피드 트랙·로드 대표팀의 눈부신 활약이었다. 김지찬, 강병호, 방조양 등을 비롯한 대한민국 대표팀은 주니어와 시니어를 가리지 않고 꾸준히 메달권에 진입했으며, 스피드 종목(트랙·로드)에서만 금메달 8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8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티스틱 종목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여자 주니어 인라인 프리 부문에서는 전지수가 금메달, 박주은이 동메달을 차지하며 시상대에 함께 올랐다. 여자 유스 부문에서는 이혜빈이, 시니어 부문에서는 연채주가 은메달을 획득하며 국제 무대 경쟁력을 입증했으며, 인라인하키에서는 남자 시
보은군은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보은영화관(with cineQ)에서 단돈 1,000원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 이벤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총 1890여 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추진하게 됐다. 이를 통해 관람객 1인당 최대 6,000원의 관람료가 지원되며, 할인권 적용 시 관객은 최소 1,000원의 비용으로 최신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요일과 시간대 제한 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다만, 지원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므로 관람을 희망하는 군민은 빠른 이용이 권장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무더운 여름철 군민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시원한 영화관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군민 문화복지 향상과 여가 선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화 군 행복누리팀장은 "이번 할인 이벤트가 군민들에게 무더위를 잊게 해주는 즐거운 문화 피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복지 연계 사업을 발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 31일 청남대 임시정부기념관 회의실에서 '청남대 치유관광산업지구 지정 정책토론회'를 열고, 최근 제정된 '치유관광산업법' 시행에 발맞춘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청남대의 미래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법 시행으로 열리게 될 새로운 정책 환경 속에서 청남대가 치유와 관광, 산업이 조화되는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실행 가능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 정란수 한양대 교수와 권오열 한국치유산업발전연구소 대표는 주제 발표를 통해 지정의 필요성과 발전 전략을 제시했으며, 박재주 의원(청주6)과 박구원 청주대 교수, 강혜경 청남대관리사업소장, 장인수 충북도 관광과장 등이 지정토론에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적 해법을 공유했다. 토론자들은 청남대만의 치유 철학 정립과 치유농업·산림자원 연계 프로그램 개발, 규제를 활용한 지속 가능 모델 창출, 민관 협력 강화, 지역과 상생하는 관광 클러스터 조성 등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좌장을 맡은 김현문 의원(청주14)은 "청남대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충북을 대표하는 치유의 공간이자 국가적 자산"이라며 "법 시행에 따른 기회를 선제적으로 살려 청남대가 환경을
충북 증평군이 지역 내 하천변 자전거도로 및 산책길에 노면 위치표시를 완료해 응급상황 시 정확한 위치 파악이 가능해졌다. 군은 최근 보강천 산책길을 비롯해 오천 및 삼기천 자전거도로 등 총연장 약 23㎞ 구간에 걸쳐 위치정보를 담은 노면표시 작업을 마쳤다. 이번 조치는 하천변 특성상 주변에 건물이 적고 지형이 유사해 사고나 응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를 전달하기 어려운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실제로 구조 요청이 접수되더라도 "하천변 어디쯤"이라는 막연한 설명만으로는 골든타임 확보가 어려웠다. 이에 따라 군은 약 1㎞ 간격으로 그림형 위치표시, 100m마다 글자형 위치표시를 설치해 이용자와 구조요원 모두가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하천변 자전거도로 및 산책길을 안전하게 이용해 자전거 이용이 더욱더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