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방타임즈=장희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오태석 제1차관은 7월 21일11:00(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클레어 지리(Claire Giry) 프랑스 고등교육연구부 연구혁신총국장을 만나 우주, 원자력 분야 등에 양국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였다. 양측은 지난 6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당시 양국 대통령 간 원전·우주산업 협력 확대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한 것에 이어 이번 면담을 통해 과학기술 분야 협력을 보다 확대하는데 뜻을 같이 하였다. 우선 클레어 지리 연구혁신총국장은 최근 대한민국이 독자 개발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 성공을 축하하며, 양국이 1톤 이상의 실용 위성을 자국 발사체로 쏘아 올릴 수 있는 7대 우주 강국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오차관은 한국이 누리호 발사에 이어 달궤도선도 발사할 계획이며, 올해 안에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소개하였다. 또한 2016년부터 양국이 공동 개최해오고 있는 한불 우주포럼을 올해 9월 개최하여, 양국 정부 및 연구기관 뿐 만 아니라 민간기업 간 교류가 보다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원자력 분야의 경우, 오차관은 양국이 원자력 분야에 있어서
▲ 폴리스랩2.0 사업 개요 [연방타임즈=장희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찰청은 7.22일 “치안현장의 문제를 과학기술로 해결하기 위한'치안현장 맞춤형 연구개발사업' 2022년 신규과제 착수보고회를 경찰청 문화마당에서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폴리스랩 2.0'사업은 과제 기획부터 실증, 현장 적용까지 연구개발 전 과정에 국민과 경찰이 참여하여 치안현장의 문제를 과학기술로 해결하도록 지원하는 과기정통부-경찰청 공동추진 사업이다. 위 사업은 국민과 경찰의 수요를 바탕으로 연구대상을 선정하고 이를 해결하는 기술 개발을 통해 국민의 치안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며,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지난해에는‘범죄예방 활동을 지원할 무인 순찰 로봇’, ‘첨단소재를 활용한 경찰부대 보호복’ 등 국민과 경찰의 안전을 강화하고 치안현장의 업무를 효율화하기 위한 10개 연구과제를 선정하여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어린이집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에 녹화된 영상 중 아동학대 의심 장면을 빠르게 검색하거나, 사이버 공격‧침해사고 간 공통점을 추출하여 공격 주체를 신속 파악하는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치안현장에 적
▲ 초방사 열기관 구현을 위한 실험(초방사 엔진을 위한 광학적 설계) 모식도 [연방타임즈=장희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안경원 교수 연구팀(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이 빛으로 동작하는 초방사 양자 엔진을 세계 최초로 구현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개인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 등의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의 성과는 국제학술지인 네이처 포토닉스(Nature Photonics)에 7월 22일 게재되었다. 초방사(超放射, superradiance)란 양자역학적으로 질서정연하게 구성·행동하는 원자들이 집단적으로 빛을 강하게 방출하는 현상으로,초방사 양자 엔진은 강하게 방출된 빛의 압력으로 작동하며, 엔진의 동작을 위해서는 순간적으로 초방사 현상을 켜고 끌 수 있어야 하는데 지금까지는 그러한 제어가 불가능했다. 이에 연구팀은 다수의 원자들을 초방사를 일으킬 수 있는 양자 중첩상태로 만들고 그들의 양자위상을 직접 제어하면, 초방사 현상을 빠르게 켜고 끌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팀은 체스판 모양의 나노 구멍 격자를 통과한 일부 원자들을 초방사를 일으킬 수 있는 양자 중첩상태로 만든 후, 이러한 원자들이 두 개의 거울로 구성된 공진기 안에서 빛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방타임즈=장희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월 21일 'CTCN 대한민국 협력연락사무소 개소식'을 국제연합·인천시와 공동 개최하였다.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는 국가 간 기후변화대응 기술협력을 전담하는 국제연합 산하 국제기구(본부: 덴마크 코펜하겐 소재)로,개도국이 기후위기에 대처할 수 있도록 선진국과 개도국 간 기술협력을 확대하고, 기후변화대응 기술의 개발과 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사무소 설립을 기념하고자,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과 이행숙 인천시 정무부시장,잉거 앤더슨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비대면)이 참석하였으며, 김효은 외교부 기후변화대사가 참석하여 사무소 개소를 축하하고, 국가 간 기후변화대응 기술협력 확대를 촉구하였다.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 대한민국 협력연락사무소는 전 세계 최초로 설립되는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의 본부 외 지역사무소로, 지구상에서 가장 급격한 기후변화를 겪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집중적으로 기후기술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된다. 사무소는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 회원기관*이 보유한 기후변화대응 기술이 개도국 현지에서 사업화될 수 있도록 녹색기후기금(GCF, 약 200억불 규모)과 같은
▲ 연구개발 목표 [연방타임즈=장희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월 21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위성통신분야 핵심부품 개발과 고급 연구인력 양성을 위한 전파연구센터(Radio Research Center, RRC)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파연구센터(RRC)는 전파분야의 미래원천기술 개발과 고급 연구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시작하여 이번 울산과학기술원 전파연구센터(센터장 변강일 교수)까지 총 12개의 센터가 전국적으로 운영 중이다. 전파연구센터에서는 지능형 안테나, 지능형 레이다, 전자파 해석 소프트웨어, 전파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전파관련 핵심기술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를 통해 작년 한 해에만 327명의 연구 인력과, SCI급 논문 47건, 특허 출원 및 등록 64건 등 다양한 성과가 나오고 있어 전파산업 전반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이번 울산과학기술원 전파연구센터는 부산대, 포항공대, 덕산넵코어스(주), ㈜모아소프트와 공동으로 차세대 초고속 위성통신을 위한 초저궤도(550km 이하) 위성용 능동 위상배열 안테나 시스템 부품과 저궤도(1,000km 이상) 위성용 능동 반사판
▲ 인공지능 데이터셋 구축 과정 [연방타임즈=장희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국내기업들이 지능화·고도화되는 사이버 공격에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효율적 대응할 수 있도록 ‘사이버보안 인공지능 데이터셋 구축 성과 공유회’를 7월 21일에 개최(장소: 더 플라자 호텔 메이플홀(4층)) 하였다. 그간, 국내 보안기업들은 인공지능기술 도입 및 학습을 위한 양질의 학습용 데이터셋이 없어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과기정통부와 KISA는 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21년부터 사이버보안 분야 학습용 인공지능 데이터셋 구축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은 사이버보안 데이터 선순환 환경 조성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의 안전한 디지털 강국’ 도약 실현을 목표로 ①악성코드와, ②침해사고2개 분야로 나뉘어 추진되었으며, 그간 구축된 데이터셋은 2개월간의 실증기간을 거쳐 이번에 성과를 공유하게 되었다. 이번에 ①악성코드 분야(약 4억건) 데이터셋은 백신 진단명(Anti-virus), 속성정보(제작도구, 유포·경유지 등), 사회적 관심사항(코로나, 랜섬웨어(금품요구악성프로그램), 비트코인 채굴 등) 핵심어(키워드)를 기반으로,②침해사고 분야(약 4억건) 데이터셋에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방타임즈=장희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정거래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등 3개 부처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등 유관기관은 소프트웨어산업 분야의 불공정관행 개선을 위해 기업지원・예방활동・제도개선 등 전방위적 협업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민관합동 소프트웨어 불공정행위 모니터링 지원반(이하 ‘지원반’)” 회의를 정례화하여 소프트웨어산업 분야의 불공정관행 개선을 위해 업계에서 수집한 사례들을 함께 논의하고, 사업자 교육· 표준계약서 보급 등의 예방활동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지원반에서 관련분야 전문가와 실무자들이 함께하는 지속적인 공동 노력을 통해 향후 소프트웨어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시장 환경 개선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 한국 합성생물학 발전협의회 조직도 [연방타임즈=장희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월 20일 국내 합성생물학 분야 산·학·연 역량을 결집하고 민간 중심의 합성생물학 발전 생태계 조성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한국 합성생물학 발전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출범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과 고서곤(정부), 박한오(산업계), 이상엽(학계), 김장성(연구계) 한국 합성생물학 발전협의회 공동위원장을 비롯하여 산·학·연 분야 전문가로 이루어진 협의회 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출범식은 합성생물학을 통해 바이오연구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던 속도와 스케일, 불확실성의 한계를 민관이 공동으로 협력하여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 발전협의회는 합성생물학 관련 정책자문, 국내외 연구 및 협력 활성화,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등 합성생물학 육성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발전협의회에는 합성생물학 발전협의회 주요사항을 결정하는 추진위원회와 분야별 세부논의를 위해 기술·산업분과, 교육·네트워크분과, 정책·제도 등 3개의 분과로 운영될 예정이다. 위원으로는 고서곤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정부), 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산업계), 이상엽 KAIST 연구부총장(학계)
▲ 국립대구과학관, 몽골국립교육대학교와 업무협약 체결 [연방타임즈=장희상 기자] 국립대구과학관은 지난 6월, 몽골국립교육대학교(총장 Altangoo Ochirbat)와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구·교육 분야의 공동사업 발굴과 해외 생물다양성 연구 개발을 위한 인력 교류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자연사 분야 공동연구 사업 발굴 및 전문 인력 교류 △ICT 메이커교육, 천체관측 교육 등 교육 분야 프로그램 공동 개발 △몽골 학생들이 참여하는 국제대회 추진 등을 담고 있다. 양 기관은 2019년 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경진대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나,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다. 이번 MOU 재협약을 통해 자연사 분야 공동 연구사업의 발굴 및 인력교류를 강화하고 중단된 협력 사업들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몽골의 국가자연보호구역 생물다양성 연구조사 사업의 신규 발굴을 위해 현지 연구진과의 사전 협력 워크숍을 실시하고, 국립대구과학관에 신규 조성되는 자연사 전시관과 연계한 양국 자연사 자원의 교류 협력 방향을 상호 모색하였다. 국립대구과학관 백운기 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던
▲ 디지털 관련 지자체별 주요 정책과제 및 현안 [연방타임즈=장희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월 19일 박윤규 제 2차관 주재로 전국 16개 시·도 부단체장(부지사 또는 부시장),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이 참여하는 가운데 서울 명동 중앙우체국에서 ‘지역디지털정책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지역디지털정책협의회’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전략의 한 축으로 지역 디지털 혁신이 중요하다는 과기정통부와 지자체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마련된 정례협의체로,지역 디지털 혁신에 관한 정책의제 및 현안에 대해 과기정통부와 지자체가 소통하여 협력방안을 찾는 것이 주된 운영 취지이다. 이번 협의회의 첫 순서로 과기정통부에서 준비 중인 '지역 디지털 생태계 조성전략(안)'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며, 지역의 디지털 신산업 육성 및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정책과제에 대해 16개 지자체와 심도있는 토의를 진행하였다.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기업, 인재 등의 수도권 쏠림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역에도 청년 소프트웨어인재들이 선호할만한 매력적인 입지가 필요하다는 문제인식을 갖고 판교테크노밸리에 준하는 디지털 신산업 입지, 이른바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을 지자체와 함께 조성할 계획임을 밝혔다. 정주여건이
▲ 여름방학 전시연계 프로그램 포스터 [연방타임즈=장희상 기자]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이정모)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7월23일부터 8월21일까지 다양한'전시연계 프로그램'과 정규교육과정'과학관 바캉스'를 통해 관람객에게 특화된 전시해설, 체험, 교육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조선시대 과학을 현대인의 시각으로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는‘백 투 더 조선시대’,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와 기후변화 등에 따른 식량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농업기술을 소개하는‘과학맛집지도’, 전시장에서 즉석으로 전시물에 얽힌 과학원리 이야기를 듣고 이해하는 ‘게릴라 전시해설’등 상설전시관에서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전시해설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전이나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사람과 지구의 모든 생명체가 아름답게 공존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내셔널지오그래픽과 공동기획한 전시특별이벤트‘사라져가는 곤충, Maybe...e’,빛, 소리 등 어렵고 딱딱한 생활 속 과학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과학원리체험콘텐츠’, 곤충생태 주제로 자연생태계 이해와 어린이의 생태 감수성 자극을 활용한‘꼬물꼬물 생태 클레이 아트’와 ‘뚝딱뚝딱 자연물 만들기’, 기획전 '바이러스의 고백
▲ 2022년 국제수학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연방타임즈=장희상 기자] 2022년 7월 6일부터 16일까지 총 11일 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개최된 제63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International Mathematical Olympiad, IMO)에서 한국대표단 학생 6명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였다. 104개국 589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경연을 펼친 이번 대회에서, 한국대표단은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를 획득하여, 총점 208점으로 국가 종합 2위를 달성하였다. 특히, 금메달을 수상한 최우진(서울과고2) 학생은 42점 만점 중 40점을 획득하여 개인 12위에 오르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배준휘(서울과고2), 이규동(서울과고2) 학생은 2021년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 및 김동현(서울과고3) 학생은 동메달을 획득했던 2020년 대회에 이어 올해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대회는 7월 11~12일 이틀에 걸쳐, 하루에 3문제씩, 수학의 대수, 기하, 정수론, 조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6문제가 출제되어 문제당 7점 만점으로 채점되고, 올해는 문제 난이도가 예년에 비해 다소 낮게 출제되어, 금, 은, 동메달 커트라인은 각각 34, 29, 23점으로 예
▲ 2022 여학생 공학주간(GEW) 포스터 [연방타임즈=장희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월 18일부터 8월 8일까지 전국에서 공학에 관심이 있는 중·고교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여학생 공학주간(GEW, Girls’ Engineering Week): 공학소녀 페스티벌”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사장 안혜연, 이하 WISET)이 주최하고 전국 4개 지역 이공계 여성인재 양성 사업단과 수도권 3개 대학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중·고등학교 여학생의 공학 분야 진학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메타버스가 바꾸는 세상’을 주제로, 온‧오프라인을 병행하여 운영하며 전국 3천명 이상의 중‧고등학교 여학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16개 대학에서 미래 유망 과학기술과 직업에 대한 체험과 실습, 특강 및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지역별 프로그램은 지역 산업과 연계한 공학 체험 활동으로 기획되었다. 올해 새롭게 마련된 여학생공학주간 메타버스를 통해 진로 진학 강연, 전공체험 프로그램, 참여자 이벤트를 실시간 체험할 수 있으며, 여학생공학주간 메타버스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 동판과 구슬방출기구의 결합모습 [연방타임즈=장희상 기자]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이석래)은 조선 전기 자격루의 핵심부품으로 동력전달과 시각조절 장치인 ‘주전(籌箭)’에 대한 비밀을 풀고 이를 복원(설계)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조선왕조실록"에서 문헌으로만 전해져 베일에 쌓여있던 ‘주전’의 실체가 명확히 규명되었다. 자격루는 세종대왕 때 장영실이 제작한 자동물시계로 조선의 표준시계이다. 자격루의 구조와 설명은"세종실록"의'보루각기(報漏閣記)'와'보루각명병서(報漏閣銘幷序)'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자격루는 외형적으로 두 개의 대형 장치가 결합되어 보이는데, 하나는 물의 양과 유속을 조절하는 파수호와 수수호가 있는 수량제어 부분이고, 다른 하나는 인형의 움직임을 통해 시간을 알리는 자동시보 부분이다. 이때 수량에 따라 일정한 시각마다 구슬을 방출시켜 동력 전달 및 시각을 조절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번에 복원한 주전시스템이 바로 수량제어장치와 자동시보장치를 연결하여 자격루 표준물시계의 두뇌 역할을 하는 동력 전달 및 시각조절 장치이다. 주전시스템은 수수호 안에 있는 부전인 주전죽(籌箭竹)과 그 위에 있는 방목(方木), 방목 속 좌우에 설치되는 2종류의 동
▲ 사용자 활용 편의성 중심 UI/UX 개선 [연방타임즈=장희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인공지능 기술과 산업 발전을 견인할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190종(5.8억건)을 인공지능 허브를 통해 7월 12일부터 추가 개방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17년부터 기업, 연구자 등이 시간·비용 문제 등으로 개별 확보하기 어려운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개방해 왔고, ’20년부터 구축 규모를 대폭 늘린 후 18만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 중이다. 이번 데이터 개방은 지난해 6월 개방한 ’20년 구축 데이터 170종(4.8억건)에 더하여 ’21년 구축한 190종에 대한 품질·활용성 검증을 거쳐 순차적으로 개방하는 것으로, 총 규모는 381종에 달하게 된다. 아울러, 이번 데이터 개방과 함께 산·학·연 각 계 전문가가 인공지능 허브(AI Hub) 데이터 활용 촉진과 성과 확산 방안을 논의하는 ‘제3회 인공지능 데이터 활용협의회’를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 주재로 개최하였다. 박윤규 차관은 이 날 협의회에 앞서 인공지능 허브(AI Hub)에 개방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개발한 인공지능 상품인식·결제 및 보안 서비스로, CES 2022 혁신상을 수상한 인피닉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