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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인재육성재단 창립총회 성료... 도서지역 첫 인재육성 모델 출범
7월 본격가동, 2025년 하반기부터 장학·교육 지원 사업 본격화
울릉군이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과 미래 인재 발굴을 위한 '재단법인 울릉군 인재육성재단'의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울릉군청 제2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총회는 울릉군 최초의 재단법인 설립을 위한 공식 절차로, 울릉도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인재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교육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나 학업·역량 면에서 뛰어난 지역 인재들에게 장학금 지급은 물론, 다양한 교육·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청소년들이 향후 울릉도 발전의 핵심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장기적으로는 지역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창의적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울릉형 인재육성 모델'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사장 선임 △정관 및 운영규정 제정 △2025~2027년도 중기 사업계획(안) 심의 등 총 3개 안건이 상정되어 원안대로 의결됐다. 초대 이사장으로는 남한권 울릉군수가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남한권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울릉군 인재육성재단의 창립은 단지 하나의 법인 설립을 넘어, 울릉군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첫 걸음이라 생각한다"며, "군민의
2025-06-20
고순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