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정마을 한가위 축제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강정마을에서 소통과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오후 5시 강정 민군복합항 운동장에서 ‘2022 강정마을 한가위 노래자랑’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추석을 맞아 강정마을 주민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마을주민들의 갈등을 치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영훈 지사는 축사를 통해 “너무나 긴 시간 동안 강정마을이 찬과 반으로 나눠져 갈등을 겪어왔지만, 강정마을 주민 스스로 갈등 치유를 위해 먼저 나서주셨다”며 “제주도지사로서 강정마을 주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제주도와 강정마을회가 약속한 사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마을회와 협의하면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조상우 강정마을회장은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해 인내하고 애써주신 강정마을 주민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됐듯이 오늘을 계기로 우리 마음속 거리두기도 해제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마을주민들은 이날 한가위 노래자랑에서 함께 노래를 부르며, 흥겨운 명절 분위기를 마음껏 즐겼다. 공식행사 이후 오영훈 지사는 마을주민들과 ‘치맥’을 나누고 소통하며
▲ 오영훈 지사, 추석연휴 아동양육시설 찾아 시설 종사자‧아이들과 소통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다른 지역에서 보육원 출신 청년들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비극이 잇따르자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오전 10시 30분 제주시 소재 아동양육시설을 찾아 입소아동들과 간식을 먹고 가면꾸미기를 함께하는 등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오영훈 지사는 “보육원을 포함해 아이들이 어디에서든 미래 대한민국의 주인으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자치단체가 뒷받침해야 한다”며 “아동양육시설의 운영 지원이 현실에 맞게 조정될 수 있도록 관계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동양육시설에 입소한 아동‧청소년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사회복지기관 및 기업과 연계방안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아동양육시설 입소아동들은 사육사, 유튜버, 프로게이머, 군인, 예술가 등 꿈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에 오영훈 지사는 “아이들의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교육 등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 제주포럼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17회 제주포럼에서 ‘폭력에 저항하는 부드럽지만 강력한 힘-문화예술’을 주제로 한 문화세션을 15일 오후 3시 20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한라홀에서 개최한다. 올해 제주포럼 문화세션에는 국내외 문학·미술·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참가해 국가, 사회, 개인 등 다양한 주체에 의한 폭력을 규탄하고 문화예술로 평화를 호소하는 장을 마련한다. 올해 문화세션에는 우크라이나 작가 올가 그레벤니크, 한국에서 활동하는 우크라이나 방송인 올레나 시둘축, 소설가 김숨, 소프라노 강혜명 씨가 연사로 참여하고, 문학평론가이자 제주민예총 이사장인 김동현 씨가 좌장을 맡는다. 메인 연사인 그레벤니크 씨는 우크라이나에서 그림책 작가로 활발하게 활동하던 중 전쟁으로 삶의 터전을 잃게 됐다. 지하벙커에 숨어 기록한 다큐멘터리 그림에세이 ‘전쟁일기, 우크라이나의 눈물’은 뉴스가 다 전하지 못한 전쟁의 아픔을 담아내고 있다. 당일 문화세션 참관자 선착순 100명은 저자의 책을 받을 수 있다. 또 다른 우크라이나 연사 시둘축 씨는 TV 프로그램 ‘이웃집 찰스’ 등에 출연한 방송인 겸 모델이며 최근 영화배
▲ 제주포럼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기후·생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생태법인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제17회 제주포럼에서 논의한다. 15일 오후 5시 10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기후생태위기 극복을 위한 자연과 인간의 공존 모델: 제주의 생태법인 모색을 중심으로’ 세션이 열린다. 생태법인(Eco Legal Person)은 사람 외에 생태적 가치가 중요한 자연환경이나 동식물에 법적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다. 기업에 법인격을 부여하는 것처럼 생태적 가치가 중요한 비인간 존재에 법인격을 부여하는 것이다. 2017년 뉴질랜드 의회는 마오리족의 터전인 환가누이강에 법인격을 부여해 보호하는 법률을 제정하기도 했으며, 제주에서는 곶자왈과 지하수, 남방큰돌고래 등에 생태법인을 부여해 보호를 강화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날 세션에서는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강연호 위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환경 및 법학 관련 국내외 전문가 7명이 토론에 참여하며 영산대학교 박규환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환경법학자인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교 클라우스 보셀만 교수가 ‘지구에 대한 신뢰: 제도 변화에 대한 요구’를, 제주대학교 진희종 강사가 ‘생태법
▲ 제주시청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시에서는 홀로 사는 노인 등 취약가구를 발굴하고 노인맞춤형 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10월 6일까지 홀로 사는 노인 생활실태 및 욕구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만 65세 이상 주민등록 1인 가구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 중 ▲2022년 기준 65세 연령도래자 ▲2021년 실태조사 시 부재 등으로 미조사자 ▲2021년 조사 이후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 책정자 ▲조사이후 전입 및 자격변동 대상자(부부가구→1인가구)로 총 4,140명이다. 노인 생활 실태조사는 제주시 홀로사는 노인지원센터(센터장 김종래)에서 수행하며,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 하에 조사요원이 방문·전화를 병행하여 실시 할 계획이다. 조사내용은 ▲주거상태 ▲사회관계 ▲생활여건 ▲건강상태 ▲복지욕구 등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발굴된 돌봄 필요 취약 어르신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 권역별 수행기관과 연계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 어르신들을 찾아내어 이웃들의 관심과 따뜻함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
▲ 제주도청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로 인한 사유재산 피해내용을 신고하면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행정시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9월 23일까지 피해신고를 접수받는다. 이번 피해신고는 행정안전부에서 법정기한 10일에 5일을 추가해 기간이 15일로 연장됐다. 사유재산 피해신고는 읍․면․동에 비치된 ‘자연재난 피해신고서’를 작성해 관할 읍․면․동에 제출하거나 [국민재난안전관리포털] 누리집 내 [참여와 신고]에서 사유재산피해신고 메뉴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신고대상은 주택 피해 또는 농업ㆍ어업ㆍ임업ㆍ염 생산업 등을 주 생계수단으로 하는 주민이 축사, 비닐하우스, 어선, 인삼재배시설, 수산 증․양식시설, 농경지, 가축, 어패류, 농작물에 피해를 입은 경우가 해당된다. 이번 태풍으로 제주도에서는 다행히 인명피해가 없지만, 인명피해의 경우 사망․실종자인 경우 2,000만 원, 부상자는 장애등급에 따라 500만~1,000만 원의 재난지원금이 지급된다. 주택피해를 입은 경우 전파·유실 1,600만 원, 반파 800만 원, 침수 200만 원이며, 주택 피해자는 구호비가 추가 지원(구호비 지급단가 1일
▲ 제주도-도의회, 민생버팀목 맞춤형 예산 등 6개 의제 합의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8일 민생 안정과 더불어 사는 복지공동체 구축을 위한 정책공조 합의문을 발표하고, 민생버팀목 맞춤형 예산 등 6개 의제에 대해 공동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제주도와 도의회는 오후 4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상설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회안전망 강화 ▲민생회복을 위한 내년도 국비예산 공동 대응 ▲제주 특별자치 강화를 위한 행정체제 개편 협력 ▲인사청문회 제도 개선 ▲지방의회 독립성, 자율성 부여 등 선도적 제주의회상 구현 ▲4·3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공동노력 등에 긴밀한 정책 공조를 약속했다. 합의문에 따라 제주도와 도의회는 앞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노인, 장애인, 1인 가구, 요보호아동 등 고위험 가구에 대한 긴급복지 핫라인을 개설하고, 긴급생계지원과 제주형 통합복지하나로 사업 구축 등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쓰며 더불어 사는 행복한 제주를 위해 공공서비스 필수 인력 등 행정적·재정적 투자에 노력할 방침이다. 또한 제주도와 도의회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국비 확보단’을 설치해 내년도 국비
▲ 제주시청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시 동부보건소(소장 김계홍)에서는 자살예방의 날(9.10)을 맞아 9월 14일부터 약 3주간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코로나우울 예방 및 정신건강증진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부의‘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학생 건강회복 지원방안(2022.01.18.)’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의 학습결손뿐만 아니라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이 악화되고 있으며, 정신건강 고위험군(자살위험군) 대상 심리·정서 회복 방안의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청소년들의 우울증 확산 조짐에 관심을 갖고 대처하기 위해 보건소 내 관련 홍보관을 설치하여, 매주 1~2회씩 총 5회의 우울증 건강설문과 대처방법 안내, 정신건강 관련 홍보물 서비스, 더불어 스마트폰 중독 예방 관련 안내문도 함께 제공하여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사용 생활습관 개선에 도움을 주려 하고 있다. 제주시 동부보건소 관계자는“이번 홍보관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이 우울증에 대해 스스로 인식하고 극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홍보 및 접근성 강화를 위해 노
▲ 제주도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석 연휴기간 종합상황실 운영과 현안업무 협의를 위해 7일 각 행정시 자치행정과장이 참석하는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추석 상황실 운영과 태풍 피해 복구 등 현안사항을 협의하고, 읍면 민생현장에서 건의된 사항을 공유해 도와 행정시가 함께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행정체제개편위원회 운영 및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과 관련한 내용이 공유됐으며, 향후 연구용역과 과업지시서 작성 시 필요한 의견을 제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태풍 힌남로 피해현장 복구를 위해 도-행정시-읍면동이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조속한 태풍 피해복구와 추석 연휴기간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도민과 관광객이 불편함을 겪지 않고 가족들과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도청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 제주경제통상진흥원과 함께 제17회 제주포럼에서 ‘제주의 환경보전과 보존을 고려한 미래가치 디자인의 지향성’ 세션을 진행한다. 공존과 협력을 대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제주포럼은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행사로, 최근 부각되는 환경문제 등과 연관된 디자인의 미래가치를 주제로 산업디자인 세션을 마련했다. 이번 산업디자인 세션은 방송인이자 환경운동가인 타일러 라쉬가 진행을 맡고, 국제환경보호단체인 그린피스의 오픈 강연을 시작으로 ‘적층제조 지속 가능성을 위해 사용되는 창의적 방법’, ‘제주의 환경보존·보전을 고려한 산업디자인의 방향성’ 등을 다룬다. 이번 세션은 14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50분까지 약 80분간 열리며, 제주도민 또는 학생에 한해 무료로 참관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및 제주포럼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 제주도청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총인구 70만 시대에 진입했다. 정부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제주로 전입하는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에 힘입어 지난 8월 31일 기준 제주 총인구는 70만 83명으로 파악됐다. 총인구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와 법무부 외국인등록인구를 잠정 집계한 것으로 공식발표는 9월 중순경으로 예정돼있다. 제주도는 지난 1992년 최초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50만 명을 시작으로 21년 만인 2013년에 60만 명을 넘어섰고, 이후 9년 만에 70만 명 시대를 열었다. 특히, 통계청에서 장래인구를 예측*한 시점인 2029년보다 7년이나 시기가 앞당겨 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세부적으로는 내국인 67만 9,016명, 외국인 2만 1,067명으로 작년 말 대비 2,607명 증가했다. 행정시 별로는 제주시가 50만 7,945명, 서귀포시는 19만 2,138명으로 전체인구 비중에서 각각 72.6%, 27.4% 차지했다. 지난해보다 제주시는 1,102명, 서귀포시는 1,505명이 증가하면서, 서귀포시가 제주시보다 403명 더 늘었다. 연령별 인구 비중은, 유소년인구(14세 이하) 13.4%, 생산가능인구(15~64세) 70.2
▲ 다함께 미래로 공약실천위원회 첫 회의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민선8기 제주도정의 발전 방향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도민 공감 속에 실현 가능한 공약 실천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다함께 미래로 공약실천위원회’가 8일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다함께 미래로 공약실천위원회 제1차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첫 회의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송석언 위원장, 운영위원 17명과 분과 운영부서장 15명, 관계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위촉장 수여, 공약실천계획 수립 및 관리계획 설명에 이어 향후 위원회 운영에 관한 논의를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자주·분권·존중·실용·도전의 5개 기본가치를 바탕으로 도민 중심의 빛나는 미래를 설계해달라”며 “공약의 세부 계획과 재원조달 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해 실현 가능성을 높여주시길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민선8기 공약 실천계획 수립 과정에 도민과 전문가들의 참여 확대로 공약사업을 투명하게 관리하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15개 분과로 구성된 공약실천위원회는 명확한 공약사업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실현 가능한 세부 실천계획을 마련하기
▲ 무인해양관측장비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고형범)은 중국 양쯔강에서 유출되는 고수온·저염분수의 제주 연안 유입이 더 이상 없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상상황반 운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연구원은 중국 양쯔강 저염분수의 제주 연안 유입 모니터링을 위해 지난 6월부터 비상상황반을 운영해왔다. 이를 통해 고수온·저염분수 유입 예측모델 모니터링과 무인해양관측장비(Wave Glider)를 투입한 광역 예찰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7월 12~13일에는 제주 남서쪽 약 66km 해역에 저염분수 수괴(25~26psu)가 관측되기도 했으나 제5호 태풍 송다와 양쯔강 유출량 감소 영향으로 자연 소멸돼 제주 연안으로 유입되지 않았다. 현재 중국 가뭄으로 인해 양쯔강 유출량은 초당 1만 4,000톤으로 평년(초당 3만 8,000톤) 대비 약 60% 감소했으며,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해수의 상·하층수가 혼합돼 저염분수는 더 이상 관측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해양수산연구원은 고수온·저염분수 유입 대비 비상상황반 운영을 종료하기로 했다. 고형범 해양수산연구원장은 “제주 연안에 고수온·저염분수 유입이 없을 것으로 판단해
▲ 서귀포시청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서귀포시는 제주도에서 주관한‘2022년 정부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총 15건의 우수사례 중 5건의 사례가 입상했다고 밝혔다. 15건의 전체 우수사례 중 영예의 1위는‘너무 오래 걸리는 대형폐가전무상 수거, 이젠 바로바로 처리하세요’사례가 차지했다. 이 사업은 대형폐가전 방문수거 처리기간이 길어 발생하는 주민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영농폐기물 집하장 내 중간집하장을 마련하고, 공제조합에서 수시 수거토록 한 서홍동만의 시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두 번째는 3위를 차지한‘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직접처리『투명페트병노다지사업』’이다.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후 수거부터 매각까지 일괄처리시스템을 발굴하여 올해에만 약 2억 원의 수익이 예상되는 등 그 참신함을 인정받았다. 세 번째는 4위를 차지한‘SMS 등 온오프라인 총동원한 자동차 관련 사전안내로 과태료 큰 폭 감소’사례이다. 이 사업은 자동차 정기검사, 의무보험 등에 대해 알림톡, SMS, 우편 등의 방법을 활용한 쉴틈없는 홍보활동으로 자동차 관련 과태료 부과액의 감소효과를 가져왔고 그 실적을 인정받았다. 그 외 쓰레기종량제 관리시스템 구
▲ 기획공모 선정전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주리라》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소장 장철원)는 2022년 세 번째 기획공모 선정전으로 민병훈 작가의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주리라》를 13일부터 11월 13일까지 오백장군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돌문화공원관리소는 올해부터 전시 기회를 고르게 보장하기 위해 기획전시를 공모하고, 전시작가로 민병훈 작가를 선정한 바 있다. 민병훈 작가는 러시아국립영화대학을 졸업하고 영화 '벌이 날다(1998)', '괜찮아, 울지마(2001)', '포도나무를 베어라(2006)' 로 토리노국제영화제 대상, 코트부스국제영화제 예술공헌상, 카를로비바리국제영화제 비평가상, 테살로니키국제영화제 은상 등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또한 영화 '펑정지에는 펑정지에다(2016)'를 통해 전주국제영화제 및 실크로드국제영화제 등에서 초청 상영돼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전시는 영화감독에서 미디어아티스트로 변모한 작가가 수년간 다녔던 제주의 바다와 숲을 카메라로 담아낸 신작 영상작품 7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크게 다섯 섹션으로 구성돼 단순한 일상의 표면에 밀착하는 연출과 그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시간적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