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청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시는 민속 고유 명절인 추석 연휴를 맞아, 관광객 및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질서 있는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불법 주·정차 단속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행 운영하고 있는 고정식 CCTV, 인력단속, 시민신고제 등 단속을 유예하고, 혼잡지역은 계도 위주로 변경 운영하게 된다. 다만, 혼잡이 예상되는 제주공항 주변 중심으로는 고정식CCTV 카메라 단속 및 현장근무자 배치를 통해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 기존대로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이 주·정차 관련 불편함이 없도록 12개조 25명을 편성하여 불법 주·정차 상황실을 운영한다. 제주시 관계자는“동문로, 서문로 등 전통시장 주변과 대형마트 일대는 계도 위주의 운영으로 명절 분위기를 해하지 않으면서, 민원 다발 지역인 제주공항 주변으로는 불법 주·정차 금지 현수막 설치 및 현장 근무를 통해 불법 주·정차를 사전에 차단하여 민원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수험생 6,756명이 제주지역 응시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8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도교육청, 서울 성동광진교육지원청 및 도내 고등학교에서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재학생 5,092명, 졸업생 1,475명, 검정고시 등 189명 총 6,756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했다. 전년도 접수 인원 6,994명과 비교해 볼 때 238명이 감소한 것이며, 자격별로는 재학생 294명, 검정고시 등 5명이 감소했고, 졸업생은 61명 증가했다. 제주지역 수능원서 접수 인원이 감소한 원인은 8월 초 기준 고3 재학생 수가 작년 6,487명에서 올해 6,128명으로 359명이 감소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다만, 졸업생 응시자는 2021학년도 1,403명, 2022학년도 1,414명, 2023학년도 1,475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 서귀포시, 초등학교 3개소 클린하우스 학교 무상보급 설치사업 추진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서귀포시는 2022년도 학교 클린하우스 무상 보급 설치 사업으로 예산 1500만 원을 투자하여 서귀포시 초등학교 3개소에 클린하우스를 무상 보급 설치한다. 이 사업은 재활용도움센터 설치 등으로 철거‧보관중인 클린하우스를 수리‧수선 및 도색 후 학교에 보급함으로써 학생들이 교육현장인 학교에서부터 쓰레기 분리배출을 실천하고 자연스럽게 올바른 분리배출 습관을 기르는 데 도움을 주고자 지난 2015년부터 추진했다. 이번 학교 클린하우스 보급사업은 지난 6월 올해 하반기 설치대상 학교를 수요조사 실시하여 현장점검을 통해 토평초, 풍천초, 신산초 3개 학교를 선정했고 8월에 착수하여 9월 말까지 해당 학교에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2015년 서귀포여고를 시작으로 2018년 대신중, 중문중, 안덕중, 법환초 등 4개소, 2019년 대정고, 서귀포고, 서귀포산업과학고, 삼성여고, 중문고 등 5개소, 2021년 서귀포여중, 효돈초, 표선초, 서귀서초 4개소, 2022년 상반기 서호초 1개소에 설치사업을 완료했다. 지금까지 설치사업을 완료한 학교는 모두 15개소에 이른
▲ 태풍힌남노학생안전최우선확보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태풍‘힌남노’북상에 따라 9월 5일 주간기획조정회의를 태풍 대비 비상대책회의로 전환·개최하여 도교육청 차원의 재난대응체계, 학사운영, 돌봄교실, 교육시설 안전 등의 상황을 점검했다. 도교육청은 태풍‘힌남노’북상에 따라 선제적으로 재난대비 비상체제에 돌입하여 지난 2일부터 상황관리전담반을 운영해 왔으며,9월 5일자로 태풍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24시간 비상 근무 체제를 가동해 재난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도내 모든 학교에 풍수해 관련 학생 행동요령 및 안전수칙 계기교육을 실시하여 학생 안전을 확보 하고, 학교시설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전 예방조치를 철저히 하도록 했으며, 인명 또는 교육시설 피해 발생 시 교육청으로 즉시 보고하도록 안내 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이날 회의에서“태풍 힌남노가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어서 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으로 무엇보다 학생 안전이 최우선되어야 한다”며,“학교장에게 피해가 없도록 최대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11호 태풍‘힌남노(HINNAMNOR)’가 9월 5일 오후부터 9월 6일까지 제주에 영향을
▲ 제주도, 소방대원‧자치경찰 총동원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11호 태풍 ‘힌남노’로부터 도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가용 인력과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태풍대비 태세 확립에 힘쓰고 있다. 5일 오전 6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3단계 발령에 따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와 자치경찰단은 태풍 피해 최소화와 신속 대응을 위해 24시간 상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소방안전본부는 5일 오전 8시부로 태풍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역대 가장 많은 719명(기본근무 515명, 비상근무 204명)의 인원을 태풍 비상상황근무에 투입했다. 또한 긴급구조통제단 지휘버스 및 소방교육대 예비차량을 제주소방서에 전진 배치하고, 전 소방관서 소방차량(99대)에 구조장비 적재를 마쳐 출동 대기태세를 갖췄다. 의용소방대 250명과 합동으로 재난취약지역을 순찰하고, 119신고 폭주에 대비해 1개 팀 10명의 인원을 추가 배치했다. 5일 오후 1시 기준 소방인력 428명과 장비 113대를 동원해 인명구조 4건(6명), 안전조치 23건, 배수지원 30건 등 총 57건의 긴급구조 활동과 60건의 예방활동을 전개했다. 자치경찰단은 5일 오전 5시 태풍비상 3단계에 돌입
▲ 서귀포시, 건강한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 건강리더 양성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서귀포보건소는 행정안전부 ‘주민주도형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하고 있는『메타버스 이용 주민주도형 건강관리 인프라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 건강리더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질병관리청에 등록된 ‘코로나19 유행 전·후 청소년 건강행태 변화’ 분석 자료에 따르면, 청소년의 식생활과 비만율, 우울감 지표 등 청소년의 건강행태는 코로나19 유행 후 더욱 악화되고 있으며, 유행이 지속되는 상황을 고려한 건강위험행태 예방프로그램 운영과 지원 등 청소년에게 특화된 건강증진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에 서귀포보건소에서는 청소년들의 자발적인‘건강한 서귀포시 만들기’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서귀포여자중학교 1~3학년 학생 희망자를 대상으로 청소년 건강리더를 양성하고 있다. 교육 과정은 △ 메타버스 활용법, △걷기 지도자 2급과정, △ 청소년 역량강화 워크숍 등의 양성과정을 통해 서귀포시장 명의로 청소년 건강리더를 위촉할 계획이다. 청소년 건강리더는 리더 2명이 또래친구 3명을 포함하여 ‘건강 동아리’를 구성할 예정이며, 학교 내 비만·인터넷 중독·식생활 개선
▲ 제주 상생기획전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및 ㈜쿠팡과 협력해 도내 중소기업 매출 향상을 위해 제주우수제품 라이브커머스 및 제주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에 준비한 제주제품 라이브커머스 및 제주기획전은 2,500만 회원과 전국 신속배송 물류를 갖춘 쿠팡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 우수제품 국내 판로 확대를 위해 기획됐으며, 코로나19 이후 급부상한 온라인 소비 트렌드에 맞춰 라이브커머스와 함께 상생 기획전도 같이 이뤄진다. 이번 사업에는 20여 개 중소기업 업체가 참여하며, 제주흑돈, 몸국, 은갈치, 오메기떡 등 우수한 품질의 제주지역 특산물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또한, 라이브커머스 방송 시간대 최대 50% 타임 특가 할인 프로모션 및 기획전 활성화를 위한 광고 마케팅 등 판매 증대를 위한 추가 사업도 이어간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쿠팡과의 협약을 통해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나 제주의 지리적 특성 상 온라인 판매 및 유통 등에서 진입장벽에 부닥친 도내 소상공인·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
▲ 정무부지사 브리핑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최근 고유가 등으로 촉발된 '신3고(高) 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농축어업인들의 생산비 부담 경감과 소득 안정 도모를 위해 긴급 유류비 지원에 나섰다.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5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현안 대응 브리핑을 갖고 민선 8기 도정의 1차산업 경영 안정 대책으로 예비비 23억 9600만원을 투입, 한시적으로 농업용 면세유 상승분 차액의 20%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세유 상승차액 한시 지원 대책은 지난달부터 시행 중인 어업용 면세유 상승분에 대한 유가 연동 보조금 지원을 농축산인까지 확대한 조치로, 1차산업 생산업계 전반에 걸쳐 소득 보전에 적지 않은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지원 대책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으로 인한 국제유가 급등이 농업용 면세유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이어지면서 1차산업 전반에 걸쳐 생산비 부담 가중 문제로 이어지고 있어 농수축산업 현안 대응 방안으로 마련됐다. 실제 농업용 면세유 가격 추이를 보면 2019년 하반기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 과거 3년 평균 1리터당 휘발유 771원, 경유 813원, 등유 782원에서 올해
▲ 제주도청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산업현장에서 숙련된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발전에 공헌하고 숙련기술 발전과 전승에 기여할 '제주특별자치도 명장'을 올해 처음으로 선정한다. 지난 6월 27일부터 8월 26까지 2개월간 '제주특별자치도 명장'선정 신청 접수 결과, 자동차 정비, 요리, 제과제빵 등 6개 분야 6개 직종에서 8명이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청자는 △15년 이상 선정 직종에서 종사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공고일 현재 3년 이상 제주도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면서 △제주도 소재 사업장에 3년 이상 종사하고 있어야 하며 △대한민국명장 또는 자치단체의 동일직종 분야 명장으로 선정된 경력이 없어야 한다. 제주도는 신청 접수가 마무리됨에 따라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5개 외부전문기관에서 전문심사위원을 추천받아 9월 중 서류 심사 및 현장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류심사 결과 60점 이상자에 대해서 현장심사를 진행하고, 현장심사 통과자에 대해 도민의견 수렴 및 면접심사를 거쳐 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해 11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제주도 명장으로 선정되면 제주도 명장 증서 및 인증패가 수여되고 기술장려금으로 매년 200만 원씩 5년간 총 1,0
▲ 제주도청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저소득층, 청년,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 취업취약계층에게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저소득 구직자에게는 생계비용을 지원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 참여자를 포함해 올 8월 현재까지 취업취약계층 5,623명에게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 중 1,921명이 취업에 성공했고 현재 2,114명이 취업준비를 위해 사업에 참여 중이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소득, 재산, 연령 등 요건에 따라 Ⅰ유형과 Ⅱ유형으로 구분하며, 두 유형 참여자 모두에게 취업지원서비스인 직업훈련, 일경험프로그램, 복지서비스 연계, 취업알선 등을 제공한다. 이와 병행해 Ⅰ유형 참여자에게는 구직촉진수당 최대 300만 원(월50만원*6개월)이 지원되며, Ⅱ유형 참여자에게는 취업활동비용 최대 195만 4,000원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참여자의 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조기취업수당’을 신설했다. 구직촉진수당을 3개월 이내로 받다가 취업을 할 경우 1회에 한해 50만 원을 지급하며, 취업 후 1년 이상 근속을 유지할 경우 취업성공수당 150만 원을 지원한다. 제주도는 더 많은 도민이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하도록 온·오프라인 홍
▲ 제주농업기술원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감귤관측조사위원회(위원장 김철수)와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2022년 노지감귤 착과상황 관측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8월 16일부터 23일까지 320곳, 640그루를 대상으로 열매 수·크기·품질(당, 산 함량) 등을 관측 조사한 결과다. 올해산 노지감귤은 제주시 지역은 착과량이 많았으나 주산지인 서귀포시 지역은 착과량이 적어 전년보다 1만톤(2.1%) 감소한 45만 7,000톤 내외(44만 1,000~47만 3,000톤)로 생산될 것으로 예측됐다. 나무 1그루당 평균 열매 수는 972개로 전년 842개보다 130개 많았고 최근 5년 평균 827개보다 145개 많았다. 제주시는 1,079개로 전·평년 보다 각각 441개, 359개 많았다. 지난해 해거리로 착과량은 많았고 지역별로는 고르게 착과됐다. 서귀포시는 910개로 전·평년 보다 각각 135개, 23개 적었다. 동지역은 해거리로 전년대비 40% 감소한 반면 읍면은 증가해 지역별 나무별 착과량 편차가 컸다. 열매 크기(횡경)는 41.9㎜로 전년 46.7㎜보다 4.8㎜, 5년 평균 보다 1.0㎜ 작았다. 생리낙과율은 89.1%로
▲ 힌남노 대책회의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5일 오전 6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3단계를 가동하고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비 태세에 돌입했다. 제주도는 이날 오전 9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오영훈 도지사 주재로 ‘제11호 태풍 한남노 북상에 따른 대책회의를 열고, 대비책을 점검했다. 특히 이번 태풍은 6일 새벽 1시 서귀포 동쪽 약 30㎞부근 해상에 최근접할 때 중심기압 945hPa, 최대풍속 45m/s(시속 162㎞/h)에 이르며 과거 매미(‘03년), 나리(‘07년), 차바(‘16년) 등에 버금가는 강력한 태풍이 될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도 전역에서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에 제주도는 집중호우와 강풍 등에 대비한 조치사항을 확인하며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점검과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도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제주도정은 태풍이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경계 태세를 늦추지 않고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며, 태풍이 제주를 벗어나는 즉시 피해조사를 실시해 응급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 발생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공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면서
▲ 서귀포시청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서귀포보건소는 추석 명절 연휴기간인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응급환자 발생 대비 및 진료 공백 방지를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서귀포시 내 의료기관 21개소와 약국 31개소를 지정·운영하며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서귀포의료원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한다. 서귀포보건소는 연휴기간 중 오는 9~12일(4일간) 비상진료 상황실을 운영하여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을 안내하고, 매일 비상진료(09:00~18:00)와 선별진료소(09:00~17:30)를 운영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검사·진료·처방까지 한번에 받을 수 있는 원스톱의료기관 12개소와 먹는 치료제 담당약국 9개소를 운영하여 코로나19 감염 발생과 확산 방지를 위하여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오인순 서귀포시보건소장은 “추석 명절 연휴기간동안 비상진료체계 운영으로 진료 공백 및 시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천교 현장점검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제11호 태풍 ‘힌남노’ 내습을 앞두고 5일 오후 5시 제주시 한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를 방문해 하천 상황을 점검하고,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도민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제주시 용담동 한천교는 상습적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태풍 ‘나리’와 ‘차바’ 당시 하천이 범람해 인근 주차장 및 도로와 차량이 침수되는 등 큰 재산 피해가 발생한 곳이다. 오영훈 지사는 “하천 범람으로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읍면동 책임자들은 상습침수지역 순찰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하천 범람 시 즉각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종합상황실로 공유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도민들의 협력이 절실하다”며 “도민 여러분께서는 상습 침수피해지역이나 재해지역 등 위험지역에 방문하거나 주차하지 말고, 가급적 자택에 머물며 재난방송에 귀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주도는 총 사업비 380억 원을 투입해 한천교 일대 복개 철거와 반복개구조물 설치, 교량 가설 등을 중심으로 한 ‘한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 10월경 공사를 착공해 2026
▲ ‘궤영숯굴보멍 건강숲’인기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서귀포시는 산림휴양서비스 제공을 위해 산림휴양해설사가 진행하는‘궤영숯굴보멍 건강숲’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궤영숯굴보멍 건강숲’코스는 제주의 산림문화를 느낄 수 있는 숲길로 옛 제주인의 삶을 돌아보고 치유의숲의 다양한 산림경관을 만날 수 있는 코스이다. 치유의숲에서 가장 멋진 경관‘엄부랑치유숲’을 지나고 있는그대로 보존된 ‘오고생이숲길’을 지나며‘벤조롱’, ‘쉬멍숲길’을 걷고, 운동효과까지 있어 건강을 증진시키는 코스로 사전예약이 언제나 마감되고 있다. 2022년 8월 현재 430회 4,989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 운영은 1일 2회 오전/10:00~13:00, 오후 14:00~17:00 운영한다. 산림휴양관리소 홈페이지에서‘궤영숯굴보멍’코스를 예약할 수 있다. 왕복 약 5km 거리로서 탐방의 충분한 시간을 갖고 이용하기를 권하며 또한, 방문객의 이동시간, 신체적 고려 등을 위해 짧은 코스도 운영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산림휴양해설사의 구성진이야기를 들으며 제주의 자연·문화가 가득 담긴 풍경속에서 건강을 증진시키며 힐링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