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규 광역 폐기물소각시설 입지 후보지 타당성 조사 결과 공개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오후 3시 제주도청 본관2층 삼다홀에서 광역 폐기물소각시설 입지선정위원회를 열고, 타당성 조사 평가결과를 심의했다고 밝혔다. 입지후보지 타당성 조사는 신규 광역 폐기물소각시설 공모에 참여한 서귀포시 상예2동 마을, 중문동 마을, 안덕면 상천리 마을을 대상(접수순)으로, 지난 4월 11일 부터 8월 17일까지 전문기관에서 △지역여건(사회적) △환경영향 △일반조건 △경제성 등을 분석·평가했다. 평가 결과 100점 만점에 ▲상예2동 후보지 81.5점 ▲중문동 후보지 85.5점 ▲안덕면 상천리 후보지 89.5점으로 평가됐다. 입지후보지 타당성 조사의 각 항목별 결과를 살펴보면 지역(사회적) 여건으로 지역주민의 적극성, 주변마을 협력, 주변지역 현황, 지장물 분포현황 등을 조사한 결과 ▲상예2동 후보지 33점 ▲중문동 후보지 37.5점 ▲상천리 후보지 37.5점을 받았다. 환경영향 항목을 통해 경관, 생태계, 수질, 대기질, 악취, 소음·진동·토양에 미치는 영향 등을 살펴본 결과 ▲상예2동 후보지 17점 ▲중문동 후보지 19.5점 ▲상천리 후보지 22점으
▲ 제주청년정책 브리핑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등 전 영역에 걸쳐 청년 지원 기반을 강화하고 청년층의 생활 안정을 뒷받침한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 제주도는 청년 취업, 주거지원 등 역점 청년 시책을 추진하며 청년 욕구에 부응하는 정책지원을 강화한다. 9월에는 △공공기관 통합 채용(5.2억 원) △국민 취업지원 제도(130억 원)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135억 원) △청년 희망 프로젝트(25억 원)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무주택 청년세대의 주택 공급과 월세 부담 완화를 위한 △청년 월세 자금지원(20억 원) △일하는 청년 보금자리 지원 사업(6억 원) 등 맞춤형 주거복지 지원도 계속된다. 보다 안정적인 여건 조성을 위해 △학자금 대출 이자·신용회복 지원(1.8억 원)과 더불어 △취·창업 통합 플랫폼인 제주더큰내일센터 운영(68억 원) △제2기 청년인재육성 청년강사 양성(0.5억 원) 등 지역 청년 인재들을 위한 교육·일자리 연계 정책도 이어진다. 청년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제주청년작가전 추진(0.9억 원) △제주청년의 날 개최(1억
▲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참고래 골격표본 설치공사에 따라 23~31일 부분 개방 및 무료 관람을 시행한다. 이번에 설치하는 골격표본은 2019년 12월 한림읍 비양도 해안에서 사체로 발견된 참고래의 것으로, 참고래는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해 있어 해양 환경보존을 위해 시사하는 바가 크기에 민속자연사박물관이 입수하게 됐다.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지난 2년 간 참고래 골격표본 제작 과정을 거쳤으며 올해 11월부터 박물관 로비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노정래 관장은 “박물관 로비에 참고래 전시물과 체험형 영상시스템을 설치하면서 내부 환경 개선공사를 함께 진행한다”며 “관람객들에게 최선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사가 진행되는 23~31일 기간에는 박물관 일부의 관람이 제한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무료관람을 실시한다.
▲ 제주특별자치도청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8월 17일부터 23일까지 도내 박물관 및 미술관에 배치될 학예인턴 3명을 추가로 채용하기 위해 제주도청 누리집을 통해 공고한다고 밝혔다. 올해 1차적으로 3월에 학예인턴 14명을 선발하여 박물관 분야 6명, 미술관 분야 8명, 총 13개소에 배치하여 근무 중이며 이번 추가 채용은 2022년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근무로 총 3명(박물관 분야 1명, 미술관 분야 2명)을 추가로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은 준학예사 소지자 또는 국내·외 대학 관련학과 (전문)학사학위 이상 취득자로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제주특별자치도에 주소를 둔 만 19세이상 60세미만인자는 신청할 수 있으며, 선발된 학예인턴은 민속자연사박물관, 도립미술관, 현대미술관에서 박물관 및 미술관 기획전시, 행사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소장품 관리 및 자료조사, 홍보 업무를 지원 하게된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특성을 감안, 도내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2019년부터 신규사업으로 도입하여 민속자연사박물관, 돌문화공원관리소, 도립미술관, 현대미술관 등에 2019년에 10개소·16명, 2020년 10개소·18명, 2021년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연일 폭염 특보가 이어짐에 따라 중산간 지역 농경지 중심으로 온열질환자 발생 방지 등 폭염피해 예방활동을 전개한다. 제주는 6월 22일(작년보다 11일 조기 발효) 첫 폭염특보가 발효된 이래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으며, 8월 11일은 99년 만에 일 최고기온이 37.5도를 기록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 활동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지난해 온열질환자 발생 현황을 보면, 40대 ≪60대 이상≪50대 순으로 온열질환자가 나타났으며, 89.2%가 실외에서 발생(58명)했고, 시간별로는 오후 3~6시 사이에 가장 많았다. 농촌에서는 일손이 부족하고 고령화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폭염 특보에 따른 온열질환 발생 확률이 더욱 높아졌다. 이에 따라 자치경찰단 행복센터는 동부 중산간(송당, 덕천, 교래, 선흘), 저지리 등을 중심으로 폭염피해 예방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농경지 주변을 중심으로 순찰 노선을 재편하고 폭염특보 발효 시 리사무소와 협업해 야외활동 자제 폭염 안내방송을 하며 기온이 높은 낮 시간대(오후 2~5시)에는 시원한 생수를 제공하고 휴식을 권고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 순찰
▲ 오영훈 제주도지사, 18일 제주해녀 34명과 함께 독도 방문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70여 년 전 독도에서 물질을 했던 제주해녀들이 후배 해녀들과 함께 18일 독도를 찾았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제주해녀 34명과 함께 독도를 방문해 70여 년 전 열악한 환경에서 강인하게 살아온 선배 해녀들의 발자취를 되짚고, 독도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 해녀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이날 방문에는 1950~60년대 독도에서 물질을 했던 제주해녀인 김공자, 고정순, 임영자, 홍복열씨가 함께 했다. 제주해녀들은 일제강점기 때 최초로 독도를 방문했고, 1953년 이후에는 독도에 거주하며 활발한 조업 활동을 펼쳤다. 제주해녀들의 물질은 수산물 채취를 넘어 울릉도와 독도 어민들과 함께 지역의 어업권뿐만 아니라 영유권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날 독도에 도착한 제주해녀들은 테왁 장단에 맞춰 노 젓는 소리인 ‘이어도사나’를 부르며 감회에 젖었다. 70여 년 전 당시 독도의 제주해녀들은 궂은 날씨로 조업을 하지 못했을 때 임시 숙소를 마련한 서도 물골에서 노래와 춤을 추며 고향 제주를 향한 그리움을 나눴다. 이날 공연에 참여한
▲ 제17회 제주포럼 9월 14일 개최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17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의 대주제는 ‘갈등을 넘어 평화로공존과 협력(Beyond Conflict, Towards PeaceCoexistence and Cooperation)’으로 우크라이나 사태, 미·중 경쟁, 북한의 핵 위기 등 전 세계적으로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평화를 모색하는 논의의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포럼에는 조제 하무스 오르타 동티모르 대통령(1996년 노벨평화상 수상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 헥토르 게라 지뢰금지국제운동(ICBL·1997년 노벨평화상 수상기관) 대표, 마리아 비야레알 핵무기폐기국제운동(ICAN/2017년 노벨평화상 수상기관) 운영위원 등 전·현직 고위급 저명인사들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한다. 또한 유엔세계식량계획(WFP·2020년 노벨평화상 수상기관), 한중일3국협력사무국, 국립외교원 등 국내·외 30여개 기관이 60여 개의 세션을 열고, 저명 외교인사 및 외교·안보 전문가들과 함께 공존과 협력을 위한 혜안을
▲ 제주무용예술원 예닮'숨·빛·소리'기획공연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제주무용예술원 예닮'숨·빛·소리'기획공연을 28일 오후 4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무용, 퍼포먼스, 연극뿐만 아니라 순수 해녀로 구성된 해녀공연단의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제주도 지정문화재 제1호인 해녀의 노래 이어도사나를 기반으로 제주민요, 한국무용, 해녀굿, 작창 판소리, 연극 등으로 해녀문화 전승의 의미를 전한다. 제주 해녀의 일상 어업 도구인 테왁과 물허벅 등을 활용해 해녀들의 삶을 제주 해녀 춤으로 표현했고, 물질을 직접 하는 해녀들로 구성된 공연단의 시연으로 해녀들이 투박하게 직접 전하는 애환과 삶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제주무용예술원 예닮은 1998년 창단한 전문 민간 무용단체인 눌 무용단에서 출발했다. 현재 무용예술인, 생활예술인 30여명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동안 시카고, 중국, 일본 등에서 공연하며 제주 전통예술을 널리 알려왔다. 부재호 문화예술진흥원장은 “이번 숨·빛·소리 공연을 통해 제주해녀문화를 대중에게 알리고, 도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에도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 1995년부터 2021년까지 26년간 제주지역 미세먼지 현황을 분석한 결과, 미세먼지(PM-10) 오염도는 연 평균 최고농도 대비 35%, 초미세먼지(PM-2.5)는 3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대기환경측정망 11개 지점을 통해 대기질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측정결과는 실시간 공개해 대기오염경보 및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발령 등에 활용되고 있다. 미세먼지(PM-10)가 최초로 측정된 1995년에 39㎍/㎥로 조사된 이래 지속적으로 상승해 20̀06년 49㎍/㎥로 가장 높은 농도를 보인 뒤 지속적으로 줄어들어 2021년 32㎍/㎥로 최고농도 대비 약 3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초미세먼지(PM-2.5)는 처음으로 측정을 시작한 20̀15년에 23㎍/㎥로 가장 높았으며, 점차 감소해 ̀21년 14㎍/㎥로 최고농도 대비 약 3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근탁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미세먼지의 감소원인은 팬데믹, 기후변화, ‘탄소 없는 섬’ 정책 추진 효과 등으로 추정된다”며 “앞으로도 촘촘하게 대기질을 지속 모니터링해 대기오염
▲ 제주특별자치도청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정부의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 정책에 발맞춰 8월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노후·고위험 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은 국가 차원에서 전반적인 재난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정책으로 △집중 안전점검 △안전한국훈련 △안전점검의 날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집중 안전점검에는 최근 사고발생 유형과 도내 전문가 설문조사의견을 반영했으며, 공사장·교통시설 등 7개 분야 543개소를 선정해 실효성 있는 점검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한다. 건축시설과 생활·여가시설, 산업 및 공사장 등 노후·고위험시설 안전점검과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본격 시행에 따른 안전관리 책임성 강화 차원에서 공중이용시설(체육, 교통, 박물관 등)에 대한 예방적 차원의 점검도 실시한다. 특히, 점검결과를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 및 도 누리집에 공개해 시설물 관리자의 시설개선을 유도하고 지속적인 이력관리로 위험요인을 해소할 방침이다. 점검은 민간전문가와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단을 편성해 실시하는데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재난위험
▲ 천혜향(세토카) 나무 수세 유지 방법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이 천혜향(세토카) 나무의 안정적 수세 관리를 위한 ‘만감류 안정생산 및 수세유지 연구’를 추진한 결과, 6~7월 중순 예비지를 설정하는 것이 나무 세력을 유지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천혜향는 제주지역 전체 만감류 재배면적 3,973h의 22.5%인 894ha를 차지한다. 독특한 향기와 매끄러운 모양, 13브릭스에 달하는 높은 당도로 소비가 늘면서 재배면적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천혜향은 나무의 세력이 약해 내한성이 매우 취약한 편이며, 특히 과다 결실이 되면 더욱 약해져 해거리 현상이 심하다. 나무 수세를 유지해 안정생산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시기에 예비지를 설정하고 여름순을 발생시켜 적정하게 착과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농업기술원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2년에 걸쳐 천혜향 여름순 발생을 위한 예비지 설정 시기를 구명했다. 서귀포 지역 무가온재배 하우스에서 6월 중순, 7월 중순, 8월 상순, 무처리구로 나눠 적과 12±1과/㎡, 주지(主枝)당 예비지 5개 내외로 설정하고 여름 순 발생 정도, 과실 품질 등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6~
▲ 제주특별자치도청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하반기 제주 전지훈련 유치 홍보 방안과 내년도 동계 전지훈련 운영을 위한 하반기 전지훈련 유치 전담 조직(T/F) 회의를 19일 개최한다. 제주도는 올 상반기 코로나19 일상회복 본격화에 맞춰 타 시도 체육회‧종목단체 및 전국대회 현장 방문 마케팅과 공공체육시설 보수‧보강 등을 통해 전지훈련 유치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상반기 주요 마케팅 활동으로 대한레슬링협회, 서울시체육회 및 전국소년‧장애인체육대회 등 전국대회 등에 대한 방문 마케팅을 통해 제주 전지훈련 홍보활동을 펼쳤다. 제주를 찾는 전지훈련선수단을 대상으로 상해보험, 차량 및 심판 지원, 위문품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과 함께 공천포전지훈련센터와 행원축구장 등 공공체육시설 개보수를 통해 체육시설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2,237팀‧3만 7,293명의 선수들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전년 대비 약 53% 증가한 수치다. 주요 전지훈련 종목으로는 축구, 태권도, 수영, 야구, 육상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내‧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재확산으로 전지훈련 대면 유치활동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어 올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추석을 앞두고 올해산 첫 만감류 ‘황금향’ 수확이 시작되고 있다고 밝혔다. 황금향은 일반적으로 무가온 재배가 주를 이루나 연내 수확하는 장점을 이용해 가온으로 생육을 당겨 추석 명절에 출하할 수 있는 유일한 만감류다. 황금향은 도내 839농가 ․ 362ha ․ 3,965톤으로 전체 만감류 3,980ha의 9.1%를 차지한다.(2021년 기준) 올해산 황금향은 생육일수 220일 정도로 무게 300g, 당도 11브릭스(°Bx) 내외, 산함량 1.0% 미만으로 당도가 높고 산함량이 낮아 우수한 품질로 추석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금 수확되는 황금향은 올해 1월 중하순경에 가온을 시작한 것으로, 생육일수 220일 정도로 충분히 성숙해 맛이 좋다. 과육은 부드럽고 과즙이 풍부하며 신맛이 적고 독특한 향이 있어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한다. 추석절 출하 황금향은 특유의 밝은 노란빛을 띠는 특징이 있다. 포전 거래 가격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김동현 농촌지도사는 “수확 완료 시까지 야간온도를 낮춰 착색을 촉진하고 수분 관리로 당도를 높여 고품질 황금향을 출하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북 포항서 해양인문 교류 및 섬 생태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경상북도가 해양 인문 교류와 섬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제주도와 경북도는 17일 오후 8시 경북 포항 라한호텔에서 해녀문화 보존․전승, 해양역사 재조명, 생태체험, 해양레저 등 방안을 함께 마련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도는 해양교류사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해양역사문화의 가치를 창출해 해양교육 및 섬 생태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발전에 공동 기여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남한권 울릉군수, 김남일 경북 환동해지역본부장을 비롯해 제주해녀 및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1950~60년대 독도에서 물질을 한 제주해녀인 김공자, 고정순, 임영자, 홍복열씨가 자리를 함께했다. 제주해녀들은 일제강점기부터 독도에서 수산물을 채취했으며 1950~60년대에는 울릉도 주민들의 요청으로 독도까지 원정 물질을 나섰다는 기록이 있다. 제주해녀 34명은 경북도와 독도재단의 초청으로 울릉도를 거쳐 18일 독도를 방문할 예정이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울릉도와 독도 방문이 제주
▲ 서귀포예술의전당, 제주춤 아카데미 성과발표회 [연방타임즈=서동훈 기자] 서귀포시는 8월 20일 오후 6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제주춤 아카데미 성과발표회'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제주춤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022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6월부터 제주도립무용단 고범성, 김민영 단원을 강사로 선정하여 운영했다. 이번 성과발표회에는 제주춤 아카데미 수강생들이 그동안 배우고 익한 우리의 제주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1기 수강생은 김민영 강사 지도로 한국춤의 기본동작으로 만들어진 “춤기본”과 “이어도사나”을, 2기 수강생은 고범성 강사의 지도로 제주의 바다와 함께 살아가는 여인의 심정을 세가지 테마로 구성한 “제주.... 바다의 노래”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립무용단 전·현직 단원들이 특별출연하여 “진쇠춤”(박성환,김화영), “이음”(이승현,황지원), “本(본)”(신희경), “부채산조(여인의 향기)”(양희숙), “엄옥자류 살풀이”(고범성) 등 수준 높은 한국무용의 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