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16일 낮 12시 35분께 경기도 고양시에서 서울로 향하는 수도권 전철 경의선 철도에서 전기공급 장애가 발생했다. 오후 2시 기준 복선 철도 가운데 서울 방향은 통제된 채 나머지 한 선으로 양방향 열차가 운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부선·호남선 KTX와 무궁화호 등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장애 발생 당시 해당 구간을 운행하던 고속열차(KTX) 제211열차(행신∼마산)에 승차한 승객 175명은 KTX 예비 차량으로 환승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측은 사고 발생 직후 긴급 대응팀을 투입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복구작업에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열차를 이용하는 고객께서는 코레일톡, 홈페이지 등에서 미리 열차운행 정보를 확인해주시기 바란다"며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전하며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거나 사전에 코레일톡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운행 상황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코레일은 오후 6∼7시 전기공급을 목표로 복구 작업 중이며, 정확한 사고원인은 조사 중이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항공특송화물 속에 시가 300억원 상당의 마약류를 숨겨 들여온 뒤, 고속버스 수화물 서비스를 이용해 국내 유통하려던 일당이 경찰에 체포 됐다. 이들이 반입한 마약은 3만4000명 분으로, 항공특송화물 통해 자전거 안장, 야구배트, 주방용품 등에 숨겨 반입했다. 국내로 반입된 마약은 고속버스 택배를 통해 투약자에게 전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마약범죄수사대는 항공특송화물을 통해 필로폰, 케타민 등을 국내에 유통시킨 혐의(마약류밀수입 혐의 등)로 A씨 등 8명을 검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중 마약 밀수입에 직접적으로 관여한 A 씨와 국내에 마약을 유통시킨 B씨등 4명은 구속됐다. 총책 C씨 등 붙잡히지 않은 4명에 대해선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내외국인으로 구성된 이들은 2021년 11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총 5회에 걸쳐 태국 항공특송화물을 이용해 필로폰 7069g, 케타민 869g, 엑스터시 500정을 국내에 들여온 혐의를 받는다. 2022년 11월 10일에는 미국 항공특송화물로 야구배트에 필로폰 496g을 은닉, 밀수입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는다. 구속된 B씨는 총책 C씨의 지시로 경기도 광주에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아파트 상가 내 약국에서 진열장에 휴대전화를 설치한 후 여성의 치마 속을 불법 촬영한 40대 약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서울 방배경찰서는 휴대전화 카메라로 다수의 여성을 불법 촬영한 약사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4일 오후 4시께 ‘약사가 몰래 불법 촬영을 하는 것 같다’는 20대 여성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촬영 중인 휴대전화를 찾아냈다. 해당 휴대전화에서는 B씨 외에 다른 여성 피해자들의 영상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다른 휴대전화와 노트북에서도 지난해 3월부터 여성의 치마 속을 찍은 다수의 불법 촬영물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통해 여죄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최근 TV 수신료 징수와 관련해 대통령실이 전기요금과 분리징수를 추진하며 쟁점이 된 가운데 "매달 8만5000원의 수신료를 내고 있다"는 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저는 매달 35대의 KBS TV 수신료를 내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최근 윤석열 정부가 방송법 시행령에 수신료 징수 관련 조항이 있는 것을 근거로 시행령 개정을 통해 KBS 수신료 분리 징수 추진에 나선 상황을 언급한 뒤 “수신료 분리 징수가 공정성 훼손이라고 주장하는 KBS가 얼마나 공정하게 TV 수신료를 걷었는지 알아보겠다”며 자신의 전기요금 고지서를 올렸다. A씨가 공개한 지난달 전기요금 고지서에는 TV 수신료 8만 5000원이 청구돼 있었다. TV 1대에 대한 수신료는 2500원으로, A씨는 34대의 TV를 보유하고 있다는 뜻이 된다. A씨는 “제가 십수년째 내고 있는 영업장 전기요금 고지서”라며 “왜 이렇게 TV가 많냐면 객실 34개의 모텔도 아니고 헬스장 러닝머신마다 달려 있는 TV 때문”이라고 말했다. A씨는 헬스장 내부 사진을 올리며 "요즘 어느 헬스장에 가도 유산소 기구마다 회원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북한이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해 발사한 우주발사체 '천리마 1형'의 잔해가 서해에 낙하한 지 15일 만에 인양에 성공했다. 합동참모본부는 16일 “전날 오후 8시 50분쯤 북한 주장 '위성발사체' 일부를 인양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인양 물체는 추후 국방과학연구소(ADD) 등 전문기관에서 분석할 예정"이라며 "군은 추가 잔해물 탐색 작전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달 31일 평안북도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탑재한 천리마-1형 우주발사체를 발사했다. 다만 북한의 우주발사체는 제 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전북 군산시 어청도 서방 200km 해역에 추락했다. 군은 북한 주장 우주발사체 인양을 위해 추락 당일부터 해당 해역에서 수색 작업에 착수했다. 수상함구조함 통영함과 광양함, 잠수함구조함 청해진함을 투입해 작업을 계속해 왔다. 인양에 성공한 북한 발사체는 경기 평택시 해군 제2함대로 옮겨졌다. 인양 과정에서 중국 측 선박이 인근에 출몰하기도 했다. 잔해가 추락한 해역은 한반도와 중국 산둥반도 사이 공해인 한중 잠정조치수역으로 유엔해양법협약(UNCLOS)상 공해상에 떨어진 잔해는 먼저 인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오늘(15일) 오후 5시 24분께 대구 서구 중리동의 한 재활용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44대와 대원 132명을 투입해 진화 중이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가 모두 출동하는 단계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의 발단이 된 이른바 ‘이정근 녹음파일’의 방송을 금지해달라며 이정근(61)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이 JTBC를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 서울서부지방법원 민사합의21부(임정엽 재판장)은 이 전 부총장이 지난달 2일 접수한 ‘이정근 녹음파일을 방송에서 사용하지 못하게 해달라’는 취지의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고 15일 밝혔다. 서부지법은 기각 이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 사건 각 뉴스 및 댓글의 표현 내용 중 진실이 아니거나 공공의 이해에 관한 사항이 아니어서 채권자의 인격권을 침해하는 부분을 특정하지 않아 인격권 침해라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한 “채권자(이정근)는 국회의원 선거 또는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여러 차례 출마한 경력이 있고, 원내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까지 역임한 정당인이므로 공적 인물에 해당한다”며 “적시된 사실이 채권자의 사생활에 관한 것이 아니라 채권자의 공적 활동에 관한 것“이라고 했다. 이 전 부총장은 2019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원 등에게 청탁해 정부 지원금 배정, 마스크 사업 인허가 등을 알선해 준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서울시 양천구에서 화재로 숨진 70대 여성에게 타살 정황이 발견 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간 사실이 밝혀졌다. 15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9시43분쯤 서울 양천구 신월동에 위치한 다세대주택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20분 만에 진화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은 방안에서 A씨를 발견했는데, 이미 숨진 상태였다. A씨는 이 집에서 혼자 살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시신에 남아있는 상처 등을 감안해 A씨가 불이 나기 전 살해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최근 통화 내역과 인근 CCTV 등을 분석해 화재가 발생한 다세대주택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해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과 시점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제주 유명 식당 대표를 청부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인조에게 검찰이 법정 최고형인 사형과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15일 오후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 심리로 진행된 결심 공판에서 강도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박모씨(56)와 김모씨(51)에게 사형, 김씨의 아내 이모씨(46)에게는 무기징역을 각각 구형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이들은 제주 유명식당 대표 A(50대·여)씨를 살해하기로 공모, 지난해 12월 16일 제주시 오라동 소재 A씨 주거지에서 둔기로 A씨를 수십 회 내리쳐 살해하고 2000여 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7차례 범행 시도 끝에 A씨를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의 교통사고 유발, 둔기·전기충격기 등을 이용한 급습, 주거지 침입 및 가스 배관 절단 등의 방법으로 A씨를 살해하기로 계획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그러다 A씨 주거지 앞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침입해 살해했다. 검찰은 "피해자가 살아 있었다면 지금 이 상황을 얼마나 끔찍하게 생각할지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다"며 "피고인들의 범행 동기와 계획, 범행 후 태도, 서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캄보디아에서 숨진 채 발견된 한국 인터넷 비제이 아영(33)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가 공개됐다. 15일(현지시각)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6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 칸달주의 한 마을에 있는 웅덩이에서 발견된 BJ 아영(본명 변아영)의 생전 마지막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됐다. 아영은 검은색 반팔 티셔츠에 운동복 바지를 입은 편안한 차림으로 혼자 건물에 들어가고 있다. 영상 속 아영의 옷차림은 시신으로 발견된 현장에서 수거된 것과 같은 모양이었다. 아영은 지난 6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 칸달주의 한 마을에서 붉은 천에 싸여 웅덩이에 버려진 상태에서 발견됐다. 당시 캄보디아 경찰은 병원을 운영하는 중국인 부부를 시신 유기 혐의 등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피해자의 시신을 둘러싼 천에 묻은 지문을 감식해 이 부부의 신원을 확인했다. 부부는 지난 4일 자신들이 운영하는 병원을 찾은 A씨가 치료받던 중 갑자기 발작을 일으켜 사망하자 시신을 유기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A씨는 이달 2일 캄보디아에 입국한 뒤 병원에서 수액 또는 혈청 주사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캄보디아 경찰은 진료 과정에서의 과실 여부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국내 한 대학교 도서관에서 남녀가 몸을 포갠 채 누워 과도한 애정행각을 하고있는 사진이 공개돼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4일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에는 "학교 도서관 환경 정말 좋네요. 편하게 공부할 수 있어서 정말 강력 추천한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공개됐다. 사진에는 남녀 학생이 도서실 내 휴게 공간으로 보이는 공간에 누워 몸을 포개고 있는 모습이 찍혔다. 해당 사진을 공개한 글쓴이는 "학교 도서관 환경 정말 좋네요. 편하게 공부할 수 있어서 정말 강력 추천한다"면서 사진 한 장을 첨부했다. 사진 속에는 한 공간에 남녀 둘이 신발을 벗고 몸을 포갠 채 누워있는 모습이 담겼다. 어깨 위쪽으로는 벽에 가려져 이들이 무엇을 하는지 알 수 없지만, 여성 손 위치가 남성 중요 부위 인근에 있어 문제로 지적한 것이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이들 모습에 비난을 쏟아냈다. 이들은 "도서관이 안방이냐", "모텔을 가라", "공연음란죄로 고소해야 한다", "둘 다 잠들고 여자가 무심결에 손 올린 것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저게 무슨 고대냐, 그냥 세종시 대학교지", "이런 글에는 세종캠퍼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마약 투약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46)가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됐다. 서울고법 형사3부(이창형ㆍ이재찬ㆍ남기정 부장판사)는 오늘(1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 혐의로 기소된 돈스파이크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여러 명을 불러들여 필로폰을 투약하는 등 죄질이 상당히 나쁘며 사회에 심각한 악영향이 필요해 엄벌이 필요하다"며 "이 범행을 알선하거나 방조한 공범보다 죄질이 더 가볍다고 보기 어렵기에 처벌 형평성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돈스파이크는 2021년 말부터 9차례에 걸쳐 4500만원 상당의 필로폰을 사들이고 14차례 투약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재판에 넘겨졌다. 다른 사람에게 필로폰과 엑스터시를 7차례 건네고 20g 상당의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도 있다. 이는 통상 필로폰 1회 투약량(0.03g)을 기준으로 약 667회분에 달한다. 1심에선 그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하고 추징금 3985만7500원,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120시간, 약물치료 강의 수강 80시간을 명령했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종교적 문제로 인해 전처와 처남댁을 흉기로 살해한 5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1심보다 높은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이 남성이 진지한 반성을 하고 있지 않은 데다 사회에 복귀할 경우 여러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광주 고등 법원 전주제1형사부(백강진 부장판사)는 14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씨(50)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45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6월16일 전북 정읍시 북면 한 사업장 창고에서 전처인 B씨(당시 41세)와 전 처남댁 C씨(당시 39세)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그는 미리 준비한 흉기로 B씨를 수차례 찔렀고, B씨의 비명 소리를 듣고 나온 전 처남의 아내에게도 흉기를 휘둘렀다. 전 처남 D씨(40)도 현장에서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전치 12주의 상해를 입었다. A씨는 범행 직후 현장에서 달아났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수사 과정에서 "종교 때문에 위장 이혼을 하게 됐고, 전 처남 부부도 내 편을 들어주지 않아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당시 A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다소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미국 괌에서 체중 1.3㎏으로 보통 신생아보다 3개월 일찍 태어난 미숙아가 국내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안전하게 한국으로 이송됐다. 13일 순천향대 부천병원에 따르면 임신 7개월째인 지난 4월 괌으로 태교여행을 떠난 산모 A씨는 호텔에서 갑작스럽게 진통을 느꼈고 괌 메모리얼 병원에서 딸을 낳았다. 임신 28주에 태어난 B양의 체중은 1.3㎏에 불과했다. 보통 임신부들은 38∼40주에 출산하며 37주 전에 태어난 아이를 미숙아나 '이른둥이'로 부른다. 저체중으로 태어난 탓에 B양은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했지만 괌에는 신생아 전문의가 단 한명도 없었다. 당황한 B양의 부모는 과거 괌에서 미숙아를 국내로 이송한 경험이 있는 김호중 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연락처를 수소문한 뒤 급히 연락했다. 김 교수는 대한응급의학회의 이송연구회 소속이기도 해, 병원의 박가영 소아청소년과 교수, 곽인정 신생아 중환자실 간호사와 40일 넘게 아이의 부모와 소통하며 이송 계획을 세웠다. 김 교수팀은 미숙아의 체온을 유지하고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 하는 방안을 마련해 괌에 직접 갔고, 지난 10일 B양을 인천공항으로 이송했다. B양은 순천향대 부천병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실종 신고가 접수된 80대 남성이 경비원으로 근무 중이었던 상가건물의 지하 정화조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인천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22분께 인천 서구 마전동 한 상가건물의 지하정화조 내부에서 8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지난 9일 A 씨 아들로부터 실종 신고를 받고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했고, 당일 소방 당국과 함께 정화조 탱크의 물을 빼낸 뒤 숨진 A 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A 씨는 상·하의를 모두 입고 있었고, 외상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A 씨가 해당 상가건물 경비원으로 근무해왔던 사실을 확인했으며,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또한 "A씨가 지하 정화조에 있었던 정확한 이유는 확인하지 못했다"며 "여러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