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이창섭 기자 |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能登) 반도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6 강진으로 최소 48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2일 NHK 등 외신에 따르면 이시카와현 당국은 이날 오후 3시30분까지 48명의 강진 사망자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지역별 사망자 수는 스즈(珠洲)시 20명, 와지마(輪島)시 19명, 나나오(七尾)시 5명 등이다. 다만 와지마시 등에선 행방불명자 규모조차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일부 지역에선 통신 서비스도 원활하지 않아 연락이 끊겼다. 와지마시에선 강진 여파로 화재가 발생해 관광객이 많이 찾는 ‘아침시장’ 주변 건물 약 200동이 소실됐다. 이에 따라 피해 규모는 향후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이시카와현은 공식 부상자 집계는 발표하지 않았다. 다만 나나오시 공립병원에는 전날 밤까지 부상자 33명이 이송됐다. 피난민은 이시카와현과 니가타현 등을 중심으로 5만7000여명이 발생해 현재 피난소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러나 피해 지역으로 가는 도로 곳곳이 파괴된 상태라 복구 및 구조 작업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앞서 일본 방위성은 자위대원 최대 1만여명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날 헬기를 통해 1000여명을
연방타임즈 = 이창섭 기자 | 미국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0.12달러(0.17%) 밀린 71.65달러로 올 한해를 마무리 했다. 브렌트, WTI 모두 연간 기준으로 2020년 이후 첫 하락세를 기록했다.브렌트는 10.32%, WTI는 10.73% 급락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되고,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전쟁으로 홍해 항로 항행에 차질이 빚어지는 등 지정학적 긴장과 불확실성이 고조됐지만 유가는 하락했다. 연말 유가 상승세를 불렀던 홍해 항행 차질은 미국 주도의 다국적군 활동 속에 급속히 제자리를 찾았다. 세계 2위 해운사 머스크가 수에즈운하를 관통하는 홍해 항로로 배들을 다시 돌리는 등 홍해 항행이 재개되면서 유가 상승 요인이 사라졌다. 올해 유가가 10% 넘게 급락한 최대 배경은 미국을 비롯한 비OPEC 산유국들의 증산이다. 특히 미국은 산유량이 사상최대 수준으로 폭증했다. 지난주 하루 평균 산유량이 1330만배럴에 이른 것으로 추산된다. 사상최대 규모다. 브라질, 가이아나 등 중남미 산유국들의 산유량도 올해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게다가 세계 최대 석유수입국 중국이 팬데믹 충격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하면서 석유 수입이 기대를 밑돈 것도 유
연방타임즈 = 이창섭 기자 | 내년 상반기 중에 미국과 유로 지역의 중앙은행들이 정책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은행 외자운용원은 27일 '내년 글로벌 경제 여건 및 국제금융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통화정책 긴축 누적효과로 경기가 둔화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이 점차 하락하고 있어서 주요국들이 내년 상반기부터 금리를 내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1분기까지 현재 수준의 정책금리(5.25~5.5%)를 유지하며 인플레이션 하락 추세가 정책목표 수준에 이를 수 있을지 평가하는 시간을 가진 후 2분기부터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내년 말 미국의 정책금리는 4% 초중반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Fed는 내년 중 양적긴축(QT)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금리 인하를 본격화하는 가운데 경제활동이 약화할 경우 연내 QT를 중단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유럽중앙은행(ECB)은 내년 중 점진적인 물가상승률 하락, 경기둔화 우려 등에 대응해 2분기부터 정책금리(현재 수신금리 4.0%) 인하를 시작하고 연말 기준금리는 3% 초반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방타임즈 = 이창섭 기자 | 인천국제공항이 4년 만에 코로나19 적자 터널에서 벗어난다. 2020~2022년 적자를 딛고 올해 첫 흑자 전환 전망이 나왔다. 국제여객은 내년께 코로나19 전인 2019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측됐다. 20일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에 따르면 공사는 올해 매출 2조1102억원, 당기순이익 3800억원을 예측해 4년 만에 흑자 전환이 가능한 것으로 내다봤다. 인천공항은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에 첫 적자 전환 후 작년까지 3년 연속 적자를 냈다. 인천국제공항은 2001년 3월 개항해 개항 18주년인 2019년, 88개 항공사가 52개국 173개 도시에 취항하며 국제여객 기준 세계 5위 공항이 됐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세계를 강타하면서 2019년 2조7592억원이던 매출(여객 7117만명)은 2021년 9094억원(여객 320만명)으로 떨어졌다. 여객은 무려 95% 이상 급감했다. 그러다 세계 각국이 출입국 규제 해제 등 코로나 엔데믹 정책을 시행하면서 올해 항공 수요가 폭발했다. 실제 올해 인천공항 항공기 운항은 33만8000회, 여객은 5600만명으로 작년 대비 각각 97.3%, 213%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연방타임즈 = 이창섭 기자 CNBC에 따르면 다우는 지난 주말보다 0.86p(0.00%) 오른 3만7306.02로 강보합 마감했다. 나스닥은 90.89p(0.61%) 상승한 1만4901.81로 올라섰다. 다우는 강보합세로 마감해 빛이 바라기는 했지만 나스닥과 함께 거래일을 기준으로 여드레를 내리 올랐다. S&P500도 15일 약보합세로 마감하지만 않았다면 8일 연속 상승 행렬에 올라탔겠지만 3대 지수 가운데 유일하게 지난 주말 이 흐름이 멈췄다. S&P500은 그러나 이날은 21.37p(0.45%) 오른 4740.56으로 올라섰다. S&P500은 56p(1.2%)만 더 오르면 지난해 1월 기록한 사상최고치 4796.56에 도달한다. 미국 제조업의 상징인 US스틸은 이날 10.26달러(26.09%) 폭등한 49.59달러로 올라섰다. 일본제철이 US스틸을 주당 55달러, 모두 149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한데 따른 것이다. 규제당국의 승인이 떨어지면 내년 2·4분기, 또는 3·4분기 중에 양사 합병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일본제철은 미 규제당국의 눈을 의식한 듯 US스틸을 인수하면 노조인 연합철강노조와 US스틸간 관계를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연방타임즈 = 이창섭 기자 | 16일(현지시각) 에스토니아 국방부는 소셜미디어서비스(SNS) X(구 트위터)를 통해 “장거리 사격 능력을 갖춘 대한민국의 K9 자주포 6문이 에스토니아에 도착했다”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앞서 에스토니아는 ‘K9 Kõu(천둥)’이란 이름의 K9 자주포 18문을 한국으로부터 구매, 인도받은 바 있다. 이는 2020년부터 4년 내 총 8150만 유로에 달하는 자주포 24문을 한국으로부터 받는 계약 체결에 따른다. 이번에 인도된 6문의 총금액은 약 3600만 유로이며 납품 완료는 2026년인 것으로 전해진다. 에스토니아는 발트 해에 위치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으로 육군 총 병력 3500명을 보유하고 있다. K9 수출을 맡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에스토니아를 비롯해 폴란드, 핀란드 및 노르웨이 등과 수출 계약 체결 및 추가 수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연방타임즈 = 이창섭 기자 | 우리나라를 방문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우리 정부의 경제 정책 방향과 위기 극복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내년 성장률과 관련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정부와 IMF가 공동으로 개최한 국제컨퍼런스 방문차 우리나라를 찾은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를 오늘(15일) 접견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게오르기에바 총재에게 민생과 물가 안정을 정책 최우선으로 두고, 건전재정 기조하에 정부 개입을 최소화하면서 민간 주도와 시장 중심의 경제생태계 복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그동안 우리 정부가 금융시장 불안 완화와 부동산 시장 연착륙을 추진하고, 물가 상승에 대응하는 등 위기 극복을 위해 벌인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또 내년에는 반도체 경기 개선과 중국의 경기 회복 등으로 우리 경제의 반등이 전망된다며, 구체적으로 우리 경제의 내년도 성장률이 2.2%로 예상되는데 이는 선진국 중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게오르기에바 총재에게 글로벌 중추 국가의 비전 아래 국제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IMF의 신탁기금을
연방타임즈 = 이창섭 기자 외교부는 11일 인태 지역 내 안보 상황 협의를 위해 나토 본부에 주재하는 미국 영국 이탈리아 덴마크 네덜란드 체코 루마니아 폴란드 8개국 대표가 13∼15일 일정으로 방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공식 회의는 아니지만 나토에 주재하는 각국 대표가 나토 회원국도 아닌 한국을 함께 찾는 것 자체가 이례적이다. 벨기에 브뤼셀에 소재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본부에 상주하는 8개국 대표들이 한국을 찾는다.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나토의 관심이 크게 늘어났음을 보여준다. 한국 역시 윤석열정부 출범 후 한·미동맹을 강화하면서 미국이 이끄는 나토와도 관계가 깊어지고 있다. 나토가 인태 지역에 관심을 갖는 것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유럽의 피로도가 높아지는 과정에서 무기 공급, 인도적 지원 등에서 아시아 국가들의 역할 분담을 바라고 있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밀착하는 외교정책에 따라 윤석열정부 들어 한국도 나토 정상회의에 2년 연속 참석하는 등 나토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방한 기간 중 8개국 대표들은 신원식 국방부 장관, 장호진 외교부 1차관 등 정부 인사와 면담한다. 이들은 대학에서 진행되는 라운드테
연방타임즈 = 이창섭 기자 | 이스라엘의 한 여성 군인이 하마스로부터 12발의 총격을 받았으나 기적적으로 살아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이스라엘방위군(IDF) 소속 에덴 램 중위의 놀라운 생환기를 보도했다. 생사가 오가는 치열한 교전이 벌어진 것은 우림남부지역 기지에서 주말근무 중이었다. 이날 오전 6시 30분 경 사이렌 소리와 미사일과 총격이 시작되면서 램 중위는 "처음에는 테러리스트(하마스)들이 침투했다는 소문을 믿지않았다"면서 "그러던 와중에 총성이 들려왔고 곧바로 다른 군인들과 함께 기지 작전실로 달려갔다"고 회상했다. 이후 작전실로 대피하는 과정에서 하마스의 총격으로 다리를 다친 램 중위는 "동료 병사들이 저항하다 하마스 병사들의 총격에 하나 둘 씩 쓰러졌다"면서 "이 시간동안 나도 여러차례 총격을 받아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를 정도였지만 여전히 보고 들을 수는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를 죽게할 마지막 총알을 기다렸지만 오지 않았다"면서 "하마스 대원들이 시체를 확인했을 때 죽은 척 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렇게 죽음의 위기를 간신히 넘긴 램 중위는는 다리, 팔, 어깨 등에 총 12발의 총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가 최고 지휘관 중 한 명이 이스라엘 방위군(IDF)군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1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하마스 군사조직인 알카삼 여단의 아이만 노팔이 가자지구 중심부 부레이지 캠프를 겨냥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숨졌다. ‘아부 아흐메드’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노팔은 하마스 군사 조직인 알카삼 여단의 중부 사령관이자 하마스 군사위원회의 일원이라고 한다. 이스라엘 군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우리는 방금 하마스 고위직 노팔을 제거했다”며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스라엘 군은 “노팔은 이스라엘 민간인을 공격하는 지시를 내렸으며 하마스에서 가장 지배적인 인물 중 한 명 이라고 한다.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매머드인 류바는 약 41,800년 전에 죽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류바는 세계에서 가장 잘 보존된 매머드로 유명하다. 2007년 시베리아 야말반도의 얼어붙은 유리베이 강가에서 발견된 ‘류바’....4만년 전에 죽은 생후 1∼2개월쯤 된 암컷 새끼 매머드다. 순록을 치며 사는 네네츠족 유목민이 발견한 류바는 보존상태가 완벽했다. 매머드 연구에 평생을 바친 고생물학자들은 이런 류바의 모습에 흥분했다.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류바는 죽을 당시 양호한 건강상태였으며 어미한테 버림받지도 않았는데 왜 죽었을까? 기도에 걸린 퇴적물의 흔적을 통해 질식사 또는 익사한 것 같다는 결론이다. 광범위하게 채취된 샘플을 통해 당시 기후 등 일반적 정보는 물론이고, 류바의 식습관이나 사망 원인, 행동 양상 같은 구체적 정보까지도 알 수 있게 됐다. 또한 어떻게 그토록 완벽한 상태로 보존돼 있었는지도 밝혀진다. 매머드가 살던 시베리아는 지금보다 더 따뜻하고 건조하며 풍요롭던 스텝지대였다. 과학자들은 첨단영상을 통해 4만년 전 시베리아를 재현해냈다.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악어가 물고 다닌 것은 여성 사체.....안락사 처리 미국 플로리다에서 사람 시신 일부를 물고 있는 악어가 발견돼 관계 당국에 의해 안락사 처리됐다. 미 NBC 방송 등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오후 플로리다주 라르고시의 한 운하에서 몸길이 4m가 넘는 악어 한 마리가 무언가를 물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길을 걷다 우연히 악어가 떠 있었는데 무언가를 물고 있는 것 같아 자세히 살펴보니 사람의 몸으로 보였다. “ 휴대전화로 이 모습을 촬영해 신고했다”고 말했다. 악어는 몸길이 4.2m에 달하는 수컷으로, 플로리다 어류·야생동물관리위원회(FWCC)가 출동해 악어를 잡았다. 지역 경찰은 이 악어를 인도적인 방식으로 안락사 처리했다고 밝혔다. 악어가 물고 있던 시신은 41세 여성으로 확인됐다. 이 여성이 어떻게 사망했는지, 악어가 어떻게 이 시신을 물게 됐던 것인지 등 자세한 경위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이와 같은 소식에 해당 지역 주민들은 충격에 빠졌다. 한 지역 주민은 지역방송에 “이 운하는 우리 아이들이 매일 산책하는 곳”이라며 “정말 무서운 일”이라고 말했다.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프리고진 장례식, 고향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비공개로 치러져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포로홉스코예 묘지에서 러시아 민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장례식을 마친 후 경찰관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러시아 민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장례식이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비공개로 치러졌다.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프리고진의 대변인은 텔레그램에 “프리고진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싶은 사람은 그의 고향인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포로홉스코예 묘지로 가라”라고 적었다. 프리고진은 그의 아버지 무덤 옆에 묻힌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국영 언론은 유족의 뜻에 따라 가족과 가까운 친구들만 장례식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영상이나 사진 촬영은 금지됐으며 약 20~30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례식 시간과 장소는 사전에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크렘린궁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프리고진의 장례식에 참석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프리고진은 23일 바그너그룹 전용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 러시아 정부는 27일 그의 사망을 공식 확인했지만, 자세한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브라질에서 9개월 임신부가 감전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여성은 목욕 후 휴대폰을 충전하려다가 이 같은 일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더 미러 등은 지난 17일 브라질 캄피나그란데의 한 가정집에서 9개월 차 임신부가 전기에 감전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남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구조대가 출동했지만, 여성과 뱃속 아기 모두 이미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여성의 남편은 목욕을 마친 아내가 휴대폰을 충전하려다 전기에 감전됐다고 진술했다. 아내가 화장실에서 나오자마자 멀티탭을 이용해 휴대폰을 충전했고, 그 순간 집에서 굉음과 함께 비명이 들렸다는 설명이다. 남편이 사고 현장에 갔을 때 아내는 전기에 감전된 것으로 보였으며, 쓰러진 후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유족 측에 따르면, 사망한 여성은 임신 9개월 차로 곧 출산을 앞두고 있었다. 현재 경찰은 여성이 목욕 후 휴대폰을 충전하는 과정에서 감전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감전 사고를 당하지 않으려면 목욕 후 전자제품을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지금까지 씻고 사용해 오는 동안 문제가 없었어도 감전·화재 사고는 언제든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개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소 내 물을 희석하고 방출하는 설비. 일본이 24일 오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