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네이버지도 등 네이버 플랫폼을 활용해 SRT 승차권 예매와 국립수목원 간편 예약은 물론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 검사도 예약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향후 인천국제공항 지도 서비스와 문화누리카드 발급 및 이용 역시 네이버 플랫폼에서 누릴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오늘(27일) 네이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디지털서비스개방 선도서비스’ 사업에 참여, 네이버 사용자들이 더욱 편하게 공공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디지털서비스개방 선도서비스는 민관협력을 통해 공공 웹·앱에서만 제공한 다양한 서비스를 민간 플랫폼에서도 제공하는 사업이다. 앞서 네이버는 행안부가 지난해 실시한 공모를 통해 협력 사업자로 선정된 후, △SRT 승차권 예매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 검사 예약 △국립수목원(광릉숲) 예약 △인천국제공항 지도서비스 △문화누리카드 발급 및 이용 서비스 등을 네이버 플랫폼에서 제공하기 위해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네이버는 우선 수서역에서 진행되는 ‘디지털서비스개방 선도서비스 개통식’에서 네이버지도를 통한 SRT 승차권 예매 기능을 선보였다. 이용자는 네이버지도 앱 내 기차 조회 및 예매 탭을 누른 뒤, 출발지와 목적지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달ㆍ화성 탐사를 위해 개발한 대형 우주선 '스타십'(Starship)의 지구궤도 시험비행 성공 가능성에 대해 첫 시도 때보다 훨씬 더 높아졌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24일(현지시간) 트위터 스페이스에서 진행한 블룸버그 통신 애슐리 밴스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스타십의 첫 시험비행 실패 이후 이 우주선의 가동 방식 등 1천여가지 요소를 바꿨다면서 "다음 비행 성공 확률이 지난번보다 훨씬 더 높다. 아마도 60% 정도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스페이스X는 지난 4월 20일 스타십의 첫 지구궤도 시험비행을 시도했으나, 스타십이 이륙 후 하단의 '슈퍼헤비' 로켓과 분리되지 못하고 약 4분 만에 공중에서 빙글빙글 돌다가 폭발한 바가 있다. 머스크는 첫 실패 후 슈퍼헤비와 스타십이 분리되는 방식에 "다소 늦은 획기적인 변경"을 가했다면서 종전과 달리 슈퍼헤비가 부착된 상태에서 스타십 우주선의 엔진을 점화하는 과정인 '핫 스테이징'(hot staging)을 하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과거) 소련과 러시아가 우주 설계에 사용했던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 스타십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가 30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한글2022' 크랙 파일로 위장한 악성 압축파일이 발견됐다. 이 파일을 사용자 PC에 내려받아 실행할 경우 사용자 PC는 공격자의 가상자산(암호화폐) 채굴에 활용되거나 정보유출 등 피해를 입는 것으로 확인됐다. 안랩은 최근 '한글2022 크랙' 설치파일로 위장한 파일을 파일공유 사이트 등에 올려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사례를 발견했다며 23일 이같이 밝혔다. 크랙(Crack)이란 무단복제나 불법 다운로드 방지 등 기술이 적용된 상용 소프트웨어를 불법으로 사용하기 위해 보호방식을 제거한 프로그램을 일컫는 용어다. 공격자는 웹하드나 토렌트 등 다수 파일공유 사이트에 '한글2022 (★일반 사용자용 영구 정품 인증)'이라는 제목으로 악성 압축파일을 올렸다. 사용자가 이 파일을 내려받아 압축을 해제하고 그 안의 인스톨(설치) 실행파일을 실행하면 '한글2022' 크랙 설치파일과 함께 악성코드를 외부에서 다운로드 받도록 하는 명령이 사용자 몰래 실행된다. 이 때 사용자의 PC에 V3 설치여부에 따라 다른 종류의 악성코드가 설치 시도된다. 사용자 PC에 안랩의 V3가 설치돼 있지 않다면 원격제어 악성코드인 'Orcus RAT'가 다운로드 된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SK텔레콤이 파리 인근 이시레물리노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30부산세계박람회 공식 리셉션’에서 가상 도심항공교통(UAM) 체험으로 대한민국의 UAM 기술과 부산엑스포가 가져올 모빌리티 미래상을 제시했다. SK텔레콤은 21일(현지시각)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주최로 열린 대한민국의 공식 리셉션 행사장에서 VR(가상현실)을 통해 부산엑스포 부지의 현재와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실제 기체 크기 UAM 시뮬레이터, 3면 디스플레이를 배경으로 로봇팔에 결합된 UAM 기체 모형을 통해 UAM의 특징을 설명하는 공간을 운영했다. UAM은 전기로 구동하는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기반 항공 이동 서비스를 말한다. 도심에서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고 육상 교통수단과 연계 가능한 친환경 이동 수단이다.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단과 파리 주재 외교관 등 4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 문화와 음식, 음악 등을 소개하는 각종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현장을 찾은 각국 대표들은 SK텔레콤의 UAM 기술과 발전 방향에 관심을 가졌다. SK텔레콤의 실감형 전시 콘텐츠는 올해 초 열린 CES2023, MWC 23에서 관심을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올해 베트남 시장에서 공격적인 신차 투입에 나선다. 특히 현대차는 지난해 토요타에 빼앗긴 1위 자리를 되찾는 것이 목표다. 베트남은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 이은 동남아 4위의 자동차 생산국이자 판매국으로, 최근 경제 성장과 맞물려 빠르게 수요가 증가하는 시장이다. 현대차ㆍ기아는 올해 신차 출시 및 경쟁력 있는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한 효과적인 수요 대응을 통해 베트남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올들어 현대차는 5월까지 2만2,903대를 판매하며 2만1,547대를 판매한 도요타를 제치고 누적 판매 1위를 기록 중이다. 기아도 1만3,951대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하반기 생산 능력 확대, 판매 차종 다변화 등 점유율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 최상위권을 유지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2017년 베트남 탄콩 그룹과 베트남 닌빈성에 생산합작법인 'HTMV'를 설립하고 그랜드 i10, 아반떼, 투싼, 싼타페를 생산했다. HTMV에서 출고된 차량의 판매는 2017년 1만5,570대, 2018년 5만8,111대, 2019년 7만4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박성준 교수 연구팀이 열인발공정(Thermal Drawing Process, TDP)을 이용해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를 가능케 할 웨어러블 전자기기를 구현할 원천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카이스트(KAIST)는 바이오및뇌공학과 박성준 교수 연구팀이 열인발공정(TDP)을 이용한 수백 미터 길이의 섬유(파이버)형 온도 센서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열인발공정이란 열을 이용해 큰 구조체를 말랑말랑하게 만든 후, 빠른 속도로 당겨 복잡한 구조체와 같은 모양 및 기능의 파이버를 뽑아내는 것을 말한다. 의복에 쉽게 적용되는 섬유·직물형 온도 센서는 편하게 온도를 측정할 수 있다는 편리성 때문에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기존 센서를 만드는 제작방법 (코팅, 스피닝 등)의 경우는 대량생산이 어렵고, 구조·재료가 단순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물리, 화학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서 여러 추가적인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이번 연구에서 '고분자-나노물질 복합체' 재료와 '열인발공정' 방법을 이용했다. 열을 가하면 녹는 고분자와 온도가 바뀌면 저항이 바뀌는 나노입자를 혼합해 복합체를 제작하고, 이를 유연하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롤스로이스모터카는 16일 브랜드 사상 처음으로 선보이는 순수전기 모델 ‘스펙터’(Spectre)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한국에서 공개했다. 16일 서울 강남구 수서동의 한 행사장에서 열린 미디어 공개 행사에서 아이린 니케인 롤스로이스모터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은 “스펙터는 전기화된 미래를 대변하는 럭셔리 세그먼트의 진정한 게임체인저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2도어의 4인승 쿠페 모델인 스펙터(Spectre)는 롤스로이스 설립 120여년 만에 선보이는 첫 전기차다. 스펙터는 전기모터로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은 4.5초를 기록하고, 유럽 기준으로 한번 충전하면 약 520㎞를 주행할 수 있다. 동력장치만 전기차일 뿐 롤스로이스 특징은 모두 살리는 데 집중했다. 롤스로이스를 상징하는 요소 중 하나인 전면부의 판테온 그릴은 오히려 롤스로이스의 차량 가운데 가장 넓게 설계됐다. 로마 시대 신전을 가리키는 판테온이라는 말처럼 신전의 기둥을 형상화했다. 전기차는 엔진이 없어 열기를 식힐 라디에이터 그릴이 따로 필요 없지만 롤스로이스를 상징하는 뜻에서 유지했다고 한다. 또한 실내 시그니처 디자인인 ‘스타라이트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정부가 IBK기업은행, IPTV 3사(KTㆍSK브로드밴드ㆍLG유플러스)와 손잡고 K-콘텐츠에 5000억원을 투자한다. 이는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사업자의 공세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콘텐츠 사업자들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 중구 그랜드센트럴에서 '디지털 미디어ㆍ콘텐츠 투자 활성화 및 금융지원 확대 방안'을 15일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국내 콘텐츠 업계가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과 제작비 급증에 직면한 가운데 자금 공급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마련됐다. 우선 과기정통부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등 3대 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를 1000억원 규모로 신규 조성할 예정이다. 미래 유망산업에 투자하는 금융위원회 주관 혁신성장 펀드와 우체국 VC 펀드 등 공공펀드의 중점 분야 중 하나로 미디어·콘텐츠 분야도 포함해 투자를 유도한다. IPTV 3사는 3000억원 규모의 콘텐츠 공동 수급 브랜드 ‘아이픽(iPICK)을 통해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또, 정부는 SK텔레콤ㆍKTㆍLG유플러스 등 통신3사가 ICT(정보통신기술) 산업 발전을 위해 출자한 총 44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쌍용자동차가 2009년 점거파업으로 손실을 입었다며 노동조합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대법원이 배상금을 일부 감액했다. 대법원 3부(노정희 대법관)는 15일 오전 쌍용자동차가 금속노조를 상대로 낸 10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에 대해 33억1140만원을 배상하라고 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이 사건 파업이 그 정당성의 한계를 벗어났으므로 피고(금속노조)에게 원고(쌍용차)의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본 원심의 판단에는 잘못이 없다”고 했다. 다만 “원고가 2009년 12월 파업복귀자들에게 지급한 18억8200만원은 파업과 상당한 인과관계에 있는 손해라고 보기 어렵다”며 해당 금액을 배상금 산정에서 제외하라고 판결했다.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조합원들은 2009년 5∼8월 77일 동안 정리해고 반대 파업 농성을 벌였다. 쌍용차는 이로 인해 생산 차질 등 손해를 입었다며 노조와 소속 조합원들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쌍용차는 파업에 참여한 조합원 개인들에 대한 소송은 2016년 1월 취하했지만 노조에 대한 소송은 유지했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롯데마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손을 잡고 한류열풍이 불고있는 동남아시아를 겨냥해 우리 농산물 알리기에 앞장섰다. 8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18일까지 인도네시아 롯데마트 매장에서 한국 농산물과 가공식품 등 K-푸드 프로모션을 연다. 이번 프로모션은 꾸닝안시티점, 빈따로점 등 인니 소매 점포 14개점에서 열린다. 한국 농산물·가공식품류 K-푸드 판촉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간다리아시티점을 포함한 자카르타 내 주요 5개점에서는 매주 금·토·일요일마다 한국 농산물 시식 행사 부스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일 간다리아시티점에선 유명 현지 요리사를 초청해 청송 사과를 활용한 쿠킹쇼를 진행했는데, 준비 물량이 매진되는 등 인기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베트남에선 지난해 12월 스트로베리 크리스마스 행사 등을 진행했는데, 최근까지 수요가 이어져 해당국 법인의 우리 농산물 매출이 전년보다 10% 늘었다. 롯데마트는 최근 베트남 식료품 시장에 고급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프리미엄 과일 등 소비가 늘고 우리 농산물 수요가 증대할 여지가 크다고 보고 있다. 현재 롯데마트는 한국과 인도네시아·베트남 법인 간 농산물 직수출입을 진행하고 있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LG전자가 2050년까지 국내ㆍ외 전 사업장의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RE100(Renewable Energy 100) 이니셔티브를 가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써 LG전자는 기업 시민으로서 지구촌 이슈인 기후위기 극복에 책임을 다하고 사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도 한층 강화한다. RE100은 기업활동에 필요한 모든 전력을 태양광, 풍력 등의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목표를 내세운 자발적 캠페인이다. LG전자는 2050년까지 국내·외 사업장의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계획을 확정해 RE100에 가입했다. LG전자는 기업 시민으로서 지구촌 이슈인 기후위기 극복에 책임을 다하고 사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LG전자는 RE100 달성을 위해 △2030년 60% △2040년 90% △2050년 100% 순으로 재생에너지 전환 비율을 점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장에 설치된 고효율 태양광 패널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발전 ·사용을 확대하고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와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 한국전력의 녹색프리미엄 등도 병행한다. LG전자는 국내 발전사업자 GS EPS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기아가 BMWㆍ벤틀리ㆍ패러데이퓨처 등을 거친 자동차 디자이너 존 버킹햄을 기아넥스트디자인 외장실장으로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근무를 시작한 버킹햄 실장은 지난 2005년 BMW그룹의 외장 디자이너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선행 및 양산을 아우르는 다양한 모델의 디자인 개발에 참여했다. 특히 2012년부터 BMW 디자인웍스 USA에서 일하며 8시리즈 콘셉트카 디자인을 이끌었다. 2018년에는 벤틀리로 자리를 옮겨 EXP 100 GT 콘셉트, 뮬리너 바칼라 등 브랜드의 상징적인 모델들을 주도적으로 디자인했다. 2022년부터는 전기차업체인 패러데이 퓨처에서 플래그십 전기차인 FF91의 디자인 개발을 포함해 브랜드 디자인 전체 업무를 진두지휘했다. 존 버킹햄 실장은 "새로운 차원의 디자인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는 올해 초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기아디자인센터라는 명칭을 기아글로벌디자인센터로 바꿨다. 센터장인 카림 하비브 부사장 아래 김택균 상무가 주도하는 기아넥스트디자인담당이 스타일링 전반을 총괄하는 조직 운영 체제가 확립됐다.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유럽우주국(ESA)은 화성 궤도선 ‘마스 익스프레스’(Mars Express) 활동 20주년을 맞아 2일 오후 6시(한국시각 3일 새벽 1시)부터 1시간 동안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watch?v=4qyVNqeJ6wQ)을 통해 화성에서 보내온 사진을 실시간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유럽우주국은 궤도선에 탑재된 카메라 VMC가 화성 사진을 50초마다 찍어서 보내오는 대로 곧바로 유튜브에 올릴 예정이다. 현재 지구와 화성의 거리는 3억km다. 따라서 화성에서 쏜 전파가 지구까지 오는 데 약 17분이 걸린다. 유럽우주국은 사진을 받아 유튜브에 올리는 데 1분이 걸리기 때문에 유튜브에서 보는 사진은 18분 전의 화성 모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화성에서 보내온 사진을 이렇게 실시간으로 바로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화성에서 찍은 사진이 지구로 오는 데는 공전 궤도상의 지구와 화성 위치에 따라 적게는 3분에서, 길게는 22분까지 걸린다. 화성과 지구는 지난해 12월 8100만km까지 접근했다가 다시 멀어지고 있는 중이다. 오는 10월 3억8천만km까지 멀어진 뒤에는 다시 가까워진다. 마스 익스프레스는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가 글로벌 게이밍 전문 브랜드 MSI의 게이밍 노트북 신제품 '스텔스 16 메르세데스-AMG 모터스포츠'에 업계 최고 해상도인 UHD+ OLED를 공급하며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31일 삼성디스플레이는 노트북 디스플레이 가운데 최고 해상도인 16형 UHD+ OLED를 MSI 게이밍 노트북 '스텔스 16 메르세데스-AMG 모터스포츠'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스텔스 16 메르세데스-AMG 모터스포츠'는 MSI가 메르세데스 벤츠의 'AMG 그룹' 과 협업한 신제품이다. 강력한 성능과 얇고 가벼운 몸체로 휴대성까지 갖춘 MSI의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30일부터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막한 '컴퓨텍스 타이베이2023'에서 공개됐다. 특히 시장 규모를 키우고 있는 OLED 노트북 시장과 게이밍 시장을 동시에 겨냥한 제품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제품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달 초 8.6세대 IT용 OLED라인 구축에 4조1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히며 미래 먹거리인 IT 시장 확대를 공식화했다.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일론 머스크가 운영하는 회사 중 하나인 ‘뉴럴링크(Neuralink)’가 인간의 뇌에 칩을 이식하는 실험에 대해 미국 FDA(식품의약국)의 승인을 받았다. 뉴럴링크는 26일(현지시각) 자사 트위터에 “최초의 인간 임상 연구에 대한 FDA 승인을 받은 것을 알린다”며 “이는 뉴럴링크 팀이 FDA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이뤄낸 믿을 수 없는 작업의 결과이며, 언젠가 많은 사람을 돕는 우리 기술을 허가하는 첫번째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올렸다. 그러면서 “아직 임상시험을 위한 모집을 오픈하지는 않았으며, 조만간 더 많은 정보를 공지하겠다”고 했다. FDA는 성명에서 “환자의 뇌 이식 임상 시험을 위해 수술 로봇을 사용하도록 승인했다”고 인정하면서도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일론 머스크가 2017년 설립한 뉴럴링크는 인간의 뇌에 임플란트(칩이 달린 장치)를 이식해 인간과 컴퓨터의 연결을 강화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머스크는 이 같은 기술이 비만·자폐증·우울증·정신분열증을 포함한 다양한 상태를 치료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손을 조작하지 않고 생각만 해도 컴퓨터를 조작(웹 브라우징 등)할 수 있게 해주고, 텔레파시도 가능하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