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불출마 선언 이후 실시한 국민의힘 지지층 여론조사에서 김기현 의원이 다자대결과 양자대결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사진=SNS> 김기현 의원이 나 전 의원의 불출마 선언 이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다자대결과 양자대결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나 전 의원의 지지층은 김 의원보다 안철수 의원에게로 움직였음에도 김 의원이 다자·양자대결서 모두 높게 나오면서 대세론에 불을 붙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27일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25~26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층 422명 중 40.0%는 차기 당 대표로 김기현 의원이 선출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답했다. 뒤이어 안철수 의원 33.9%, 유승민 전 의원 8.8%, 황교안 전 대표 4.7%, 윤상현 의원 3.2%, 조경태 의원 1.8%, 기타 3.2%로 나타났다. 김 의원과 안 의원 간 가상 양자 대결에서도 김 의원은 48.0%로 안 의원(40.8%)을 오차범위 내에서 이겼다. 국민의힘 지지층에게 '차기 당대표에 당선될 가능성이 있는 후보'를 물었더니 48.5%가 김 의원이 될 거라 봤다. 안 의원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40일 앞둔 27일 당권 주자 김기현 의원은 부산, 안철수 의원은 충남을 찾아 당원과 국민의힘 소속 시·도지사를 만난다. <사진=SNS> 전당대회를 앞둔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과 안철수 의원이 각각 다른 지역을 찾아가 세를 불린다. 27일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40일 앞두고 당권 주자 김기현 의원은 부산, 안철수 의원은 충남을 찾아 당원과 국민의힘 소속 시·도지사를 만난다. 김 의원은 이날 부산체육회와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방문하고 기자간담회와 비전 발표회를 한다. 저녁은 박형준 부산시장과 함께한다. 안철수 의원은 충남도당과 각 당협을 방문하고 김태흠 충남지사와 도청에서 회동한다. 충남 예산에서 열리는 전국 청년지방의원협의회 워크샵에도 참석한다. 나경원 전 의원의 불출마로 '양강' 구도에 가까워진 양측은 점차 공세 수위를 올리고 있다. 이날 역시 양 후보간 메시지 경쟁이 주된 관심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측은 상대 후보의 약점을 파고드는 자질 공방을 시작한 상태다. 김기현 의원은 안철수 의원이 당 바깥에서 온 대권주자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고, 안 의원은 김 의원이 총선 공천을 앞두고 세를 과도하게 결집해 '공포
▲ 1월 26일 윤석열 대통령은 법무부·공정거래위원회·법제처의 업무보고를 받았다. [연방타임즈=신경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26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법무부, 공정거래위원회, 법제처로부터 '2023년 법무·공정거래·법제 정책 방향'을 보고 받았다. ‘법과 원칙이 바로 선 나라, 함께 잘사는 공정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 날 보고에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한기정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이완규 법제처장 및 관련 교수·전문가 등 약 14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법무·공정거래·법제 정책의 현장에서 국민들의 의견과 제안을 청취하기 위해 성범죄·마약범죄·불법집단 행동 등 범죄와 불공정 행위에 대한 예방과 대응 관련 전문가, 소비자단체 등 민간 및 유관기관에서도 20여 명이 함께했다. 법무부 장관은 ‘미래번영을 뒷받침하는 글로벌 선진 법치’라는 주제 하에, ‘범죄로부터 안전한 나라 실현’, ‘새롭게 만들어가는 출입국‧이민정책’, ‘반법치행위 강력대응으로 법질서 확립’, ‘미래번영을 이끄는 법질서 인프라 구축’, ‘사회 구석구석의 사각지대 인권보호’ 등 5대 핵심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구체적 방안으로 ①고위험 성범죄자 주거지를 제한하는 한국형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열린 강원도 인제군 야산에서 발견된 북한 무인기 조사결과 발표 브리핑에서 북한 무인기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SNS> 최근 북한의 무인기 침공과 관련해 군의 상황판단 및 전파, 전력운용 등 총체적 부실대응이 원인으로 드러났다. 우리 군은 지난해 12월 26일 북한의 소형무인기가 칭공한 것에 대한 위협 인식이 핵·미사일에 비해 후순위에 있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향후 이를 보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6일 합동참모본부는 '北 소형무인기 도발 대응 관련 검열결과' 자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앞서 합참은 전날 전비태세 검열 결과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위원들에게도 보고했다. 먼저 합참은 전비태세 검열 결과에서 북한의 소형무인기에 대한 위협 인식이 부족했음을 인정했다. 핵·WMD·미사일 등의 무기와 비교해 북한의 소형무인기에 대해서는 상대적 후순위로 판단했다는 것이다. 이번 북한 무인기 침공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던 가장 큰 이유로는 미흡한 상황전파체계를 꼽았다. 군에서는 즉각적인 위협이나 긴급상황을 고속지령대, 고속상황전파체계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파해야 한다. 하지만 이번 북한의 무인기
▲최상목 경제수석이 2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난방비 절감 대책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SNS> 정부는 1월 26일 난방비 폭탄으로 민생 가계 부담이 가중되자 1분기 가스 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을 확대하고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 한 추가 요금 할인을 결정했다. 다만 이는 한시적 조치로 에너지 요금 현실화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은 재확인했다. 이날 최상목 경제수석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겨울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확대를 위해 에너지 바우처 지원확대와 가스공사의 가스요금 할인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 수석에 따르면 정부는 에너지바우처는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기초생활수급가구, 노인 질환자 등 더위·추위 민감계층 177만6000가구에 대해 올 겨울 한시적으로 지원 금액을 15만2000원에서 30만4000원으로 2배 인상하기로 했다. 이들 가구는 1, 2, 3월에 추가적으로 에너지 바우처를 지원받게 된다. . 또 가스공사는 160만 가구의 사회적 배려대상자에 대해 올겨울에 한해 요금할인폭을 3만5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확대한다. 최 수석은 "난방비가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이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민관합동 경제포럼'에 참석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이은 윤석열 대통령의 'UAE 적은 이란' 발언 논란은 이란에 "별로 곤란할 것 없다"고 밝혔다. 26일 이 차관은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아크부대가) 근무하면서 현지의 엄중한 안보상황을 잘 직시하면서 근무하라는 뜻으로 말씀하신 것"이라며 "그런 뜻은 이란도 잘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외무상이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한 데 대해선 "일본이 뭐라고 하든 간에 독도는 역사적으로 보나 지리적으로 보나 국제법적으로 보나 명백하게 우리 고유의 영토"라며 "박춘호 국제해양법 재판관이 하신 말씀이 있다. 문제가 없는 것인데 문제를 삼으려는, 문제를 만들려는 상대방의 의도에 말려들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5년 만에 북한 인권특사를 지명한 데 대해선 "인권문제를 다루는 것은 단순히 압박을 넘어서는 것"이라며 "북한 인권문제에 개선을 가져오기 위해서 바이든 대통령이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렇게 볼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체 핵무
▲ 1월 25일 윤석열 대통령은 제4회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연방타임즈=신경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 25일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을 통해 " 올 한해 2023년엔 국가 정상화, 일류 국가를 위한 ‘글로벌 스탠다드’로 정부 시스템을 바꾸어 나가자"며 "과학기반의 국정운영"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를 정상화시켜서 한번 좋은 나라로 만들어보자는 국민들의 여망이 모아져, 그 국민들 손에 의해 우리 정부가 만들어진 것”이라고 강조하고 “국가 정상화란 이 나라를 일류국가로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은 ”해외에 나가보니 어떤 열악한 환경에서도 우리 국민들은 대단한 성과를 냈다. 이러한 국민들의 역량으로 정부가 일류국가를 만들지 못하면 그것이 비정상”이라면서 “이를 위해 조급하게 미시적인 제도들을 만들거나 바꾸기보다는 체인지 씽킹(Change Thinking), 생각 바꾸기가 시작점이 되어야 한다. 국무위원들이 타성에 젖지 않고 일류국가들의 시스템, 소위 ‘글로벌 스탠다드’로 제도와 시스템을 바꾼다면 우리나라는 자연스럽게 초일류국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합리적인 과학에 기반한 의사결정과 국정운영”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오는 28일 오전 이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사진-SNS>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소환하면서 대장동-위례 수사가 정점으로 치닫고 있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측근들의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사업 관련 비리 의혹에 이 대표가 얼마나 관여했는지가 이번 조사의 핵심 내용이 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오는 28일 오전 이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당초 27일에 나오라고 이 대표에 통보를 했지만, 이 대표 측은 28일 오전 10시30분에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검찰은 이 대표가 언론에 공개한 조사 날짜는 검찰과 전혀 협의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일단 28일 조사는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대장동·위례 사건은 민간업자들과 이 대표 측 간 유착관계부터 이 대표의 대선후보 시절과 관련해 제기된 의혹까지 확인하려면 10년 이상의 기간을 들여다봐야 한다는 점 등을 들어 검찰은 2회 이상의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나경원 전 의원이 이날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에서 직접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사진=SNS>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불출를 결정하면서 김기현, 안철수 의원 간 2파전으로 압축되는 모양새다 25일 나 전 의원 핵심 측근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나 전 의원님이 불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나 전 의원이 이날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에서 직접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나 전 의원은 그간 높은 지지율을 바탕으로 유력한 당권주자로 평가 받았다. 하지만 대통령실과의 갈등과 친윤계 의원들이 반발이 거센데 다 지지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한 것이 불출마 원인이 된 것으로 관측된다. 나 전 의원이 전당대회 출마를 염두에 두고 저출산위 부위원장직만 사임하자 대통령실은 저출산위 부위원장직과 기후대사직까지 모두 해임조치하는 등 갈등이 극에 달했다. 나 전 의원은 자신의 해임조치를 두고 '대통령의 본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과하기도 했다. 나 전 의원은 설 연휴 기간 비공개 일정으로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를 만나고, 자신을 돕는 관계자들과 출마 여부를 논의했다. 나 전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할 경우 친
▲ 윤석열 대통령 부부, 설 명절 감사 인사 [연방타임즈=신경원 기자] 1월 21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국민께 설 명절 감사 인사를 전했다.
▲ 서울 공항 도착 [연방타임즈=신경원 기자] 1월 21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UAE 및 스위스 방문일정을 마치고 서울 공항에 도착했다.
▲ 1월 19일 윤석열 대통령은 연방공과대학을 방문해 양자기술 석학들과 대화를 나눴다. [연방타임즈=신경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현지시간)1. 19일 오후, 스위스 취리히에 소재한 취리히 연방공과대학을 방문, ‘양자 석학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화는, 세계적 연구기관인 취리히 연방공과대학에서 양자 분야 석학과의 대화를 통해 양자 기술 개발 동향을 청취하고, 향후 10년 내에 게임체인저가 될 양자 기술의 선도국가가 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은 아인슈타인, 폰 노이만 등 유명 과학자들의 모교이자, 개교 이래 동문 및 교수 22명의 노벨상 수상자와 2명의 필즈상 수상자를 배출한 세계적인 명문 대학입니다. 초전도 양자 컴퓨터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안드레아스 발라프 교수를 비롯한 다수의 우수 연구자가 재직 중이며, 스위스 국립과학재단에서 지정한 양자 분야 국립연구역량센터로 지정되어 EU 양자플래그쉽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유럽 내 양자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이날 대화에서는, 귄터 디세르토리 취리히 연방공과대학 부총장 등 학교 관계자와 안드레아스 발라프 · 클라우스 엔슬린 · 조나단 홈 등 취리히 연방공과대학 양자 분
▲일본 정부가 사도 광산 세계문화유산 정식추천서를 유네스코에 재신청한 것으로 알려진 20일 주한일본대사 대리인 나미오카 다이스케 주한일본대사관 경제공사가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 초치되고 있다. <사진=SNS> 우리 정부가 사도(佐渡)광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재추진 중인 일본 정부를 향해 유감을 표명하고 주한 일본대사관 관계자를 불러 항의했다. 20일 외교부는 대변인 명의 논평에서 일본 정부가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동 현장인 니가타(新潟)현 소재 사도 광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다시 신청한 데 대해 “우리 정부는 (군함도 등) 2015년 등재된 ‘일본 근대산업시설’ 관련 후속조치가 충실히 이행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 정부가 유사한 배경의 ‘사도광산’을 또다시 세계유산으로 등재 신청했다”며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일본 근대산업시설’(의 세계유산) 등재시 일본 스스로 약속한 후속조치와 세계유산위원회의 거듭된 결정부터 조속히 이행할 것을 재차 촉구한다”며 “전시(戰時) 강제노역의 아픈 역사를 포함한 전체 역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유네스코 등 국제사회와 함께 계속 노력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일본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은 “지금 민주당은 이 대표의 극렬 지지층인 ‘개딸’들의 눈치를 보느라 어쩔 수 없이 이 대표 방탄에 나서 있다”며 “이 대표 혐의가 드러나서 기소된다면 계속 이 대표를 호위하고 방탄만 하기가 힘들 것”이라고 주장한다. <사진-SNS> 장기표 원장은 이재명 배임죄 진술·문서까지 ‘빼박’ 증거가 쏟아져 대장동 지옥 탈출이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장 원장은 20일 조선일보 유튜브 ‘배성규·배소빈의 정치펀치’에 출연,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은 이 대표에게 사업 관련한 보고를 직접 하고 결재를 받았다고 진술했고, 다른 대장동 업자들도 이 대표가 사업 특혜를 줬고 로비가 통했다고 얘기했다”면서 “이 대표가 사업 관련 보고 서류를 꼼꼼히 보고 서명을 한 문건들도 있다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진술과 증거들이 있기 때문에 이 대표가 아무리 자신은 서명만 했고 몰랐다고 부인한다고 해서 넘어갈 수가 없을 것”이라면서 “대장동 지옥에서 빠져나가기 힘들 것”이라고 했다. 장 원장은 “지금 민주당은 이 대표의 극렬 지지층인 ‘개딸’들의 눈치를 보느라 어쩔 수 없이 이 대표 방탄에 나서 있다”면서 “하지만 이 대표 혐의가
▲김기현 의원의 당심 지지율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김 의원이 국민의힘 전당대회 1차 투표에서 과반을 획득해 결선투표없이 당권을 거머쥘 수 있다는 분석나오고 있다. <사진=SNS> 김기현 의원이 선거 초반 40% 지지율을 넘기며 결선투표 없이 1차에서 당선이 결정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9일 각종 여론조사를 종합한 결과 김 의원은 나 전 의원을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서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4~16일 국민의힘 지지층 397명을 대상으로 한 당 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김 의원은 35.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김기현 의원의 당심 지지율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김 의원이 국민의힘 전당대회 1차 투표에서 과반을 획득해 결선투표없이 당권을 거머쥘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안철수 의원 등 다른 후보들이 맹추격해 결선투표까지 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결선투표는 친윤 후보의 '안전장치'로 꼽혔다. 하지만 친윤 김 의원과 나경원-안철수-윤상현 등 수도권 연대 후보들이 대결 구도를 형성하면서 김 의원이 결선투표에서 승리를 장담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