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11일(금) 15시 30분, 도청 여는마당과 본관 앞마당에서 '충북형 인구감소지역 이동진료서비스 시범운영'의 성공적인 출발을 위한 업무협약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에는 ▲충청북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병원장 한승범) ▲충청북도의사회(회장 양승덕) ▲청주의료원(원장 김영규) ▲충주의료원(원장 윤창규) 등이 참여해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충북의 인구감소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협력했다. 이번 사업은 중앙정부 연구개발(R&D) 성과물과 지자체의 의료서비스가 연계된 전국 최초의 모델로 ICT 기반의 첨단 이동형 진료서비스를 현장에 적용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5G 기반 이동형 유연의료 플랫폼 기술개발사업'은 산업부, 과기부, 복지부, 식약처가 주관하는 중대형 연구개발(R&D) 프로젝트로, '충북형 인구감소지역 이동진료서비스' 사업에는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에서 지원한 이동형 병원체,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서 지원한 유연의료 SW플랫폼이 투입되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실증 및 운영을 담당한다. 특히 이동진료서비스에 투입되는 이동형 병원체는 5G 기반의 진료 및 처방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의료 플랫폼으로,
보은군은 오는 12일 보은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과 공동 주관하는 '충청북도 청소년 페스티벌 in 보은'이 성대하게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는 대표적인 청소년 축제로, 청소년들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며 소통하고 교류하는 참여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다양한 체험과 공연, 정보 공유를 통해 지역 간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처음으로 보은군에서 개최되는 만큼 지역의 문화적 역량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청소년 활동 기반을 확대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행사는 ▲청소년 체험부스 ▲청소년 경연대회 ▲초청가수 축하공연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충북 각 지역 청소년수련시설과 학교에서 직접 준비한 체험부스는 각 기관의 특성을 살려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운영하며, 참여형 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협업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청소년 유관기관에서는 생활안전, 학교폭력 예방 등 청소년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다양한 홍보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청소년 경연대회는 충북 전역의 공연 동아리들 중 치열한
충북도는 10일(목)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내에 위치한 '바이오헬스 혁신창업 기술상용화센터' '이노랩스(INNOLabs)'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이명수 KBIO 이사장,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 이연희 국회의원, 이범석 청주시장 등 정관계 인사와 바이오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바이오헬스 산업의 새로운 거점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400만 원 상당의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입장권을 전달하는 뜻깊은 나눔 활동도 함께 진행돼 개소식의 의미를 더했다. '이노랩스'는 2021년부터 총사업비 200억 원(국비 140억, 지방비 60억)을 투입해 조성된 바이오 창업기업 육성 공간이다. 지하 1층, 지상 4층, 총 연면적 4.663㎡ 규모로 조성됐으며 ▲입주기업 공간(32개실) ▲의료기기 GMP시설(클린룸) ▲신약개발용 BSL-2 실험실 ▲규제과학지원실 ▲공유오피스존 및 회의 공간 등을 갖추고 있어, 20여 개 바이오 창업기업의 입주가 가능하다. 또한, '이노랩스' 센터 내 규제과학지원실이 입주해 기업의 초기 개발 전략 수립부터
제천시는 10일 제천천연물지식산업센터에서 제천지역 교육발전의 성공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9월 19일부터 제천시 한방엑스포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주제로, 교육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강성권 제천교육장, 김꽃임·김호경 충청북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2025.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 지자체홍보관 운영 요청 협조 ▲충북 학생 체인지 앱 활용 지역 탐방 활성화 ▲작은학교 살리기(귀농귀촌 사업 입주 세대 선정) 등 3건을 제안했다. 제천시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체험학습 협조요청 ▲작은학교 공동학구 통학사업 예산 지원 요청 ▲제천디지털고등학교 '기숙형 공립 대안학교' 설립 요청 등 3건을 제안했다. 간담회 직후에는 '2025년 상반기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된 제천제일고등학교 실습부지를 함께 방문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천시와 도교육청은 교육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방향을 모색하고, 향후 정책 협력을
충북도의회(의장 이양섭)는 오송 지하차도 참사 2주기 추모 주간을 맞아 9일 청주시 임시청사에 마련된 시민분향소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이 의장을 비롯해 이상식·최정훈·김꽃임·이정범·이종갑·박지헌·박재주·이옥규 의원과 사무처 직원들이 함께했으며, 헌화와 묵념을 통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이양섭 의장은 "우리 모두에게 큰 아픔과 슬픔이었던 오송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충북도의회는 재발 방지와 도민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가 고령층의 건강 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8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해,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1,673명이 접종했다고 밝혔다. 80세 이상 어르신(주민등록상 194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신분증과 전입신고 일자가 기재된 주민등록 등본 또는 초본을 지참해 관내 위탁의료기관(47곳)을 방문하면 접종받을 수 있다. 다만, 예방접종 시행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대상포진은 체내 잠복해있던 수두바이러스가 면역기능이 떨어져 있을 때 재활성화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피부 발진과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며 젊은 층에 비해 노년층 발병률이 8∼10배 가량 높다. 제천시 보건소장은 "대상포진은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주고, 통증이 장기간 지속될 수 있는 질환"이라며 "예방이 가장 좋은 대처 방법인 만큼, 많은 어르신들이 접종에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위탁의료기관은 제천시보건소 누리집(알림마당 →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보건소 감염병관리팀(043-641-3907)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청북도는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 중인 못난이 상표가 도내 대표 농산물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도는 2023년 9월 6일 못난이 상표에 대해 특허청으로부터 제35류(판매대행업) 등록을 완료한 데 이어, 상표 보호와 활용 범위 확대를 위해 2024년 5월 2일, 총 7개 상품류에 대한 상표 확대 출원을 완료했다. 이번 출원에는 기존 판매대행업(제35류)을 포함해 김치(제29류), 가공식품(제30류), 농산물(제31류), 음료(제32류), 전통주(제33류), 식음료 제공 서비스(제43류) 등이 포함되며, 등록은 2025년 8월경 완료될 예정이다. 못난이 상표는 도내 농산물 및 가공식품 생산자들이 제품에 활용함으로써 브랜드 가치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유통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상표 사용 승인 제도를 운영 중이다. 못난이 상표는 제품 유형과 활용 범위에 따라 총 3종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이 중 '어쩌다 못난이'는 다양한 농식품에 활용 가능하나, 주로 김치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현재 12개 김치 제조업체에서 이를 활용 중이며, 금년 실적(2025년 6월 30일 기준)은 1,624톤, 누적 실적은 2,772톤
옥천군이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계획에 발맞춰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TF팀을 구성, 본격적인 대응체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소비쿠폰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의 골든타임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8일 황규철 군수의 주재해 읍면장이 참석한 긴급회의를 열어 상황을 공유하고 실행 가능한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황규철 군수는 회의에서 "정부의 민생회복 정책을 군민의 삶 속에서 빠르고 실질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옥천군이 행정역량을 총동원해 군민 체감 효과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구성된 TF팀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미래전략국장이 부단장, 경제과 소상공인지원팀장이 TF팀장을 맡아 팀원 4명으로 구성, 8일부터 운영한다. 또한 단기간 원활한 진행을 위해 보조인력을 채용, 운영할 계획이다. TF팀은 총괄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대상자 DB 적합여부 확인, 지역사랑상품권 준비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읍면에서는 소비쿠폰의 신청 접수와 지급, 홍보 역할을 담당한다. 군 관계자는 "정부의 소비쿠폰 지급 계획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절호의 기회"라며 "옥천군은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반영해 군민이 체감하는 정책 성과를 창출해 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중국 산시성과의 우호협력 10주년을 맞아 그동안 쌓아온 신뢰와 우정을 재확인하고 앞으로 공동 발전을 위한 다분야 협력을 약속했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 7일 세종시를 공식 방문한 산시성 대표단(단장 천춘지앙(陳春江) 부성장)을 만나 지난 10년간의 교류 성과를 되돌아보고 지속가능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산시성은 중국 고대 문명의 발상지이자 실크로드가 시작되는 지역으로 진시황릉, 병마용 등으로 유명한 중국 대표 도시 중 하나다. 시와 산시성은 2015년 우호협력을 체결한 이후 청소년 및 문화교류, 친선 체육경기 추진 등 여러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를 추진 해왔다. 특히, 2020년 3월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시가 방역물품 수급 등에 어려움을 겪자 산시성이 다량의 방역물품을 적극 지원하기도 했다. 이날 시는 우호협력 10주년을 시민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오는 9월 개최되는 '제14회 시민체육대회' 개회식에 산시성 문화예술단의 공연을 요청했다. 이에 산시성은 내년 5월 개최예정인 '실크로드 국제박람회'에 세종시를 초청했다. 최 시장은 산시성 초청 요청에 따라 내년 5월 실크로드 박람회 세종시가 참석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보은군은 보청천을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조성하고 주민과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보청천 벚꽃가람 분수 설치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보청천 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군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보청천의 벚꽃길과 산책로에 야간 경관과 체류형 관광 요소를 더해,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친수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군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3일 괴산군 자연울림 음악분수를 선진지로 견학했다. 이날 견학에는 최재형 보은군수, 보은군의회 윤대성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간부 공무원 및 관계부서 담당자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군은 괴산군 동진천변에 설치된 자연울림 음악분수를 방문해 사업 추진 사례와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음악분수 설치·운영의 장단점을 분석하는 한편 보청천 명소화 사업과 연계한 최적의 방안을 모색했다. 보청천 벚꽃가람 분수 설치사업은 보청천 동다리교 일원에 총사업비 35억원을 투입해 길이 60m, 폭 5m 규모의 음악분수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고사분수(최대 높이 50m), 워터스크린, 하이젯 등이 설치될 예정이며 보청천을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하
제천시는 4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폭염 대응 긴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폭염 대비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부시장 주재로 시민안전과, 건강관리과, 노인장애인과 등 관계 부서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여름은 평년보다 평균기온이 높고 폭염일수도 많아 시민들의 건강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시는 이에 대응해 지난 5월 15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T/F팀을 상시 운영한다. 무더위쉼터는 총 145개소(실내 124, 야외 21)를 운영 중이며, 시민들이 쉽게 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공공장소에 무인 냉장고 2곳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고정형 및 스마트 그늘막 총 80개소를 설치해 도심 내 온열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중대재해 예방 차원에서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와 교육자료를 전 부서에 배포하고 현장 근로자에 대한 점검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보고회 후에는 부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이 충청북도 자연재난과과장과 함께 무더위쉼터를 직접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현장에서 어르신들과의 대화를 통해 실질적인 폭염 대응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했으며, 그늘막 등의 시설물도 꼼꼼히 점검했
충북 증평군이 교육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충북권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이번 RISE사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135억4850만원(국비 115억1550만원, 군비 20억3300만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지역혁신 프로젝트로, 지역 맞춤형 인재양성과 교육 혁신 기반 조성을 핵심 목표로 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교원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충북보건과학대학교 등 도내 주요 대학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3대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실행에 나선다. 세부적으로는 ▲에듀테크 혁신도시 증평-에듀테크 인재양성 프로젝트 ▲산학협력 미래인재 육성(증평형 풀뿌리-첨단산업 K-RISE 인재양성) ▲생활밀착형 평생직업교육과 지역 현안 대응 페타노바 생활연구소 과제 등을 포함한다. 이 가운데 한국교원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교육현장과 에듀테크 기업 간 연결고리 강화를 위한 실질적 플랫폼 구축이 추진되며, 교사·기업 간 공동 기획 프로그램, 교육기술 접목 시범사업 등이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3일 한국교원대학교에서는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 2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충청북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충북대학교 국가위기관리연구소, 충북연구원과 공동으로 '충북 이주노동자의 안전·재난 교육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도내 이주노동자의 증가에 따라, 언어·문화적 장벽으로 안전교육과 재난 매뉴얼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현실을 개선하고, 산업현장과 일상생활에서의 안전 확보 및 재난 대응역량 강화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이상정 의원(음성1)이 좌장을 맡아 도의회 이의영 부의장과 김영배 충북연구원장이 축사를 했으며 류현철 재단법인 일환경건강센터 이사장이 '이주노동자 안전·재난 대비 및 지원체계 개선 방안'을, 이규득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본부장이 '충북의 안전·재난 현황(이주노동자 중심으로)'을 각각 주제 발표했다. 토론에는 신동민 한국교통대 응급구조학과 교수를 비롯해 이주노동자 샤브갓존, 이수경 화성시연구원 연구위원, 안건수 이주민노동인권센터 소장, 이승욱 충북연구원 충북재난안전연구센터 전문위원, 최준호 충북대학교 국가위기관리연구소 센터장이 참여했다. 류현철 이사장은 주제 발표에서 "이주노동자는 소규모 하청노동자보다 더 취약한 존재로 현재 우리나라에는 실질적
옥천군이 민선8기 중반을 넘어서면서 관광사업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는 지역경제의 새로운 돌파구로 '관광'을 선택하고 단순 볼거리 중심에서 벗어나 머무르고 체험하는 관광지로 전환을 꾀하며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쉼'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결과다. 먼저, 대청호를 품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갖췄음에도 각종 환경 규제에 가로막혀 있던 옥천 유일의 지정 관광지인 장계관광지 개발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2019년부터 관광지내 조경공사와 산책로 정비, 식당 리모델링 등으로 새로운 도약의 첫발을 내딛었으며 이후 국토부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 사업의 일환으로 13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교량형식의 출렁다리 설치를 추진했다. 또한, 군의 끊임없는 노력 끝에 2024년 장계관광지 일부가 수변구역에서 해제되면서 그동안 군의 오랜 숙원이었던 장계관광지 내 호텔건립이 착공되며 도선 또한 금년 12월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본격적으로 운행한다. 이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구읍이 로컬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박물관과 마이스센터, 옥야동천유토피아 사업, 교동호수명소화사업까지 완료되면 구읍은 마을 전체가 하나의 로컬 관광지가 될 것
충북도는 미래 핵심기술로 주목받는 양자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위해 7월 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김수민 정무부지사 주재하에 양자전문가들과 '제1차 충청북도 양자산업육성위원회'를 개최하고, '충청북도 양자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심의할 계획이다. 이번에 세워진 충청북도 양자산업 육성기본계획에서 도는 양자산업 전환 중심지로 충북을 키워나간다는 비전을 제시하였다. 이를 위해 앞으로 양자 산업생태계 구축, 글로벌 양자 하이브리딩 컴플렉스 조성, 양자인력을 지속적으로 육성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양자산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은 만큼, 우선 양자기업과 인력양성, 정부 공모사업을 적극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양자기술을 활용한 소부장 기업, 전문인력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고 양자산업에 대한 저변을 확대한다. 장기적으로는 오창에 들어서는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해 양자를 연구하는 전용 빔라인을 구축하고 양자 재료·소자를 연구하는 전문연구원을 설립해 양자팹을 구축하고 양자·고성능컴퓨터를 연결하는 하이브리딩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충북도는 양자산업 발전을 위해 2023년 11월에 충청북도 양자산업 육성 및 지원조례을 제정하였으며, 충북대와 함께 충북양자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