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기차 선두업체 테슬라가 가격 인하를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아 포드자동차도 전기차 가격 인하를 선언했다. <사진=SNS> 전기차 선두업체인 테슬라가 가격을 인하면서 미국 전기차 시장의 가격 인하 경쟁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포드자동차가 전기차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 머스탱 마하-E의 가격을 모델에 따라 1.2~8.8% 인하한다고 전했다. 소비자들은 선택 사항에 따라 전보다 600~5900 달러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다. 포드는 공급망 효율화 등을 통해 전기차 생산비 절감 때문에 가격 인하가 가능했고, 급격한 시장 변화 속에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드 전기차 사업부 마린 자야는 "우리는 누구에게도 자리를 양보하지 않을 것"이라며 회사가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고 고객의 대기 시간을 줄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드의 이번 가격 인하 조치를 두고 전기차 선두업체 테슬라를 의식한 판단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테슬라와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것이다. 포드가 가격 인하를 시작한 머스탱 마하-E 모델은 테슬라 모델Y의 경쟁 모델로 분류된다. 앞서 테슬라는 세단인 모
▲30일 오전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이 서울 강남구 최종현학술원에서 '대한민국과 나토:위험이 가중된 세계에서 파트너십 강화의 모색'을 주제로 특별강연한 뒤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SNS> 방한 중인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결국 한국에도 우크라 무기지원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30일 키이우 인디펜던트는 로이터 통신을 인용해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이 서울 최종현학술원 특별강연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쟁 중인 국가에 무기를 제공하지 않는 정책을 바꾼 국가들이 많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비살상 원조를 지원하고 있는 것에 감사하면서도 “탄약이 시급하게 필요하다”며 더 많은 지원을 요청했다. 한국은 우크라이나 전쟁 개전 후 나토 국가인 폴란드에 수백 대의 탱크와 전투기, 기타 무기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은 전쟁 국가에 무기 제공을 금지하고 있는 한국 법 때문에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이 어렵다고 말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의 이번 방문은 우크라이나 전쟁
▲미국과 중국의 전쟁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조 바이든(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에 대한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사진-SNS> 2025년 미국과 중국의 전쟁 가능성을 제시한 가운데, 미 공화-민주 양당 연방의원들이 각각 다른 평가를 내놨다. 29일(현지시간) 마이클 매콜 공화당 하원의원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최근 자국 장성의 2025년 미·중 전쟁 가능성 거론에 “그가 틀렸기를 바란다”라면서도 “불행히도 그가 맞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 27일 미국 공중기동사령부 수장인 마이클 A 미니헌 장군이 장병들에게 메모를 통해 “내 직감은 우리가 2025년에 싸울 것”이라며 미국과 중국 간 전쟁 가능성을 거론했다고 보도했다. 매콜 의원은 중국이 대만을 통합하기를 바라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2024년 초 대만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 할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나 바라는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군사적 침공을 고려할 것”이라는 추측이다. 그는 “우리는 이런 일에 대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집권 기간 중국을 상대로 나약함을 내비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이 침공 가
▲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이 2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커비 조정관은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 질문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언제든 핵실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해왔다”고 밝혔다. <사진=SNS> 미국의 고위 정보당국자가 북한이 올해도 지속적으로 핵 능력을 과시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미국은 이에 외교와 억제력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미 정보당국자가 밝힌 것으로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6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미 국가정보국(DNI) 산하 국가정보위원회(NIC)의 시드니 사일러 북한 담당관은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주최한 대담에서 “북한이 핵능력을 강화하는 데는 외교적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북한이 7차 핵실험 필요를 느끼지 못해 아직 감행하지 않고 있다”고도 분석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목표가 핵위협을 크게 키우기 위한 것이라면 핵실험 필요성은 크지 않다. 이미 북한은 충분한 효과를 거둬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일러 담당관은 “김정은 총비서가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사회주의 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백악관 루스벨트룸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M1 에이브럼스 탱크 31대를 지원한다고 공식 발표하고 있다. <사진=SNS>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미국의 첨단 전투용 전차(탱크) M1 에이브럼스 31대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25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루스벨트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크라이나에 미국의 에이브럼스 전차 31대를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31대는 우크라이나 1개 대대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우크라이나가 영토를 방어하고 전략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지원을 추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에이브럼스 탱크는 세계에서 가장 성능이 뛰어하고 운용 및 유지·보수가 매우 복잡하다"며 "이 탱크를 전장에서 효과적으로 운용하는데 필요한 부품과 장비를 함께 공급하고 가능한 빨리 우크라이나군을 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 행정부 고위 당국자들은 에이브럼스 탱크가 우크라이나에 인도되는 데까지 수 개월이 걸릴 것이며 운용 및 유지 등을 위해 광범위한 훈련이 필요할 것이라고 했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탱크들을 인도하는
▲최대 수입국 중국에서 수요회복 기대로 반등하고 있다. <사진=SNS> 국제 원유선물 가격은 아시아시간으로 25일 엄격한 코로나19 방역대책을 해제한 최대 수입국 중국에서 수요회복 기대로 반등하고 있다. 북해산 기준 브렌트유 선물가는 이날 오전 11시14분 시점에 전장 대비 0.59달러 오른 배럴당 86.72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가도 전장보다 0.46달러 상승한 배럴당 80.59달러로 거래됐다. 미국석유협회(API)의 주간통계에선 지난 20일 끝난 주에 미국 원유재고는 전주 대비 340만 배럴 증가해 예상 중앙치 100만 배럴보다 3배 이상 증대했다. 다만 미국에서 수주일 전에 내습한 한파로 인한 공급정체 영향이 통계에 영향을 미치는 건 향후 2주간에 한정할 전망에서 원유재고 증가는 일시적인 것으로 점쳐졌다. 미국 에너지 정보청(EIA)은 25일 최신 주간통계를 공표할 예정이다. 반면 중국 연료수요는 올해 하반기에 회복한다는 관측이 고조해 시장 심리를 유지시킬 가능성이 크다고 애널리스트는 내다봤다. 애널리스트는 WTI 선물이 앞으로 수주간 배럴당 75~85달러 범주에서 움직인다고 예상했다. 원유 공급은 석유수출국
▲당초 미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에 탱크 지원에 부정적인 입장이었지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지난 17일 전화 통화를 했고, 이 대화를 통해 에이브럼스 탱크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사진=SNS>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 전투에 M1 에이브럼스 탱크 30~50대를 지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복수의 익명 정부 관계자 말을 인용, 백악관 측이 이번주 중 에이브럼스 탱크 30~50대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독일 등의 국가들이 전차를 보낼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당초 미 국방부는 에이브럼스 탱크의 유지, 운영이 복잡하다는 이유로 우크라이나 지원에 부정적인 입장이었다. 이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지난 17일 전화 통화를 했고, 이 대화를 통해 에이브럼스 탱크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숄츠 총리는 자국과 서방 각국이 보유한 독일산 탱크 레오파드2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려면 미국도 에이브럼스를 지원해야 한다는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사 전문가들은 레오파드 전차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지난 3일 이스라엘 경찰이 이슬람 교도에게는 고귀한 성소로, 유대인에게는 '템플 마운트'(성전산)로 알려진 예루살렘 구 시가지의 알아크사 사원 구내를 방문한 유대인들을 호위하고 있다. <사진=SNS> 팔레스타인 자치수반이 미국 정부에게 이스라엘 새 내각이 극단적인 강경책을 펴는 것을 막아 달라고 요청했다. 19일(현지시간)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수반은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새 내각이 팔레스타인에 대해 사용하고 있는 극단적인 강경책을 "너무 늦기 전에" 개입, 저지해 달라고 미국 정부에 호소했고 밝혔다. 아바스 수반은 이 날 서안도시 라말라의 집무실에서 미국 제이크 설리반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말을 했다고 팔레스타인의 WAFA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아바스는 미국에게 "이스라엘 정부의 극단주의적 정책들"을 저지해 달라면서 이스라엘 정부가 그 나마 남아있던 중동지역의 평화와 안정의 기회를 완전히 파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스라엘의 파괴적인 정책과 팔레스타인에 대한 범죄들은 그 동안 체결한 평화조약 합의안들과 국제적인 2개국 해법을 완전히 파괴하는 짓이라고 아바스는 설리반에게 말했다. 따라서 미국이 이
▲사브리나 싱 미국 국방부 부대변인이 지난 2022년 10월 28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트위터 영상 캡처> 미국방부가 북한이 언제든 핵실험을 할 수 있다는 평가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한반도 비핵화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사브리나 싱 국방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핵실험 준비와 관련해 "우리의 평가는 지난 여름 이후로 변한 게 없다"라며 "북한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계속 모니터링한다"라고 말했다. 미국과 한국 정보 당국은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7차 핵실험 준비를 마쳤다는 평가를 공유 중이다. 당초 지난해 중간선거 즈음에 핵실험을 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지만, 북한은 실제 실험을 강행하지는 않았다. 싱 부대변인은 "그들은 언제건 실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 줬으며, 그런 실험이 일어날 경우 우리는 모든 대응에 있어 역내 파트너·동맹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북한이 아직 핵실험을 강행하지 않은 이유를 묻는 말에는 "북한 지도자의 마음을 알 수는 없다"라며 "그들(북한) 쪽에 왜 실험을 하지 않았는지 물어야 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앞서 워싱턴 싱크탱크
▲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취리히 연방공과대학에서 열린 '양자 석학과의 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SNS> 윤석열 대통령이 아인슈타인 모교인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을 찾아 '양자 석학과의 대화'를 가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오후 4시(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이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ETH Zurich)을 방문해 '양자 석학과의 대화'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 산업 안보 게임체인저가 될 양자기술 선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국가양자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글로벌 양자기술 석학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가 개최된 취리히 연방공대는 아인슈타인, 폰노이만 등 22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대학으로, 유럽 내 양자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초전도 양자컴퓨터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취리히 연방공대는 국내 대학·출연연구원과 다양한 과학기술 분야에서 협력연구, 인력교류, 인프라 구축 등 협력을 진행 중이다. 특히 박사과정 젊은 연구 인력들의 상호 방문 연구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데 2016년부터 취리히 연방공대와 교류한 과학기술 연구인력이 20여명에 이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18일(현지시간) 2023회계년도 3분기 말까지 전체 직원의 5% 정도인 1만명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사진=SNS> 경기 침체 우려로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미국 주요 IT기업들이 잇달아 정리해고 방침을 발표하고 있다. 미국내 테크 기업들은 지난 1년간 발표된 해고 규모만도 6만명을 넘어선다. 18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2023회계년도 3분기 말까지 전체 직원의 5% 정도인 1만 명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MS는 경기후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수익률이 둔화하는데 대응, 인건비 억제를 위해 이 같은 감원에 나서기로 했다. MS의 직원 수는 지난해 6월 기준 22만여명으로, 지난해 7월에도 MS는 컴퓨터와 게임 부문에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다만 규모는 1000명 미만이었다. 이달 초 1만8000명 해고 방안을 발표했던 아마존은 본격 해고 통보를 시작했다. 직원들은 아마존의 글로벌 리테일 책임자 더그 헤링턴과 인사총괄 베스 갤러티로부터 이메일로 해고 사실을 통보받았다. 또 아마존의 매장, 인사 부문이 감원의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까지 미국, 캐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18일(현지시간 ) 제 53차 세계경제포럼(다보스 포럼)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SNS> 숄츠 독일 총리는 다보스 세계 포럼에서 독일은 2045년까지 기후변화 탄소중립을 이행할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18일(현지시간 ) 숄츠 독일 총리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2023년 세계 포럼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경제야 말로 독일의 가장 기본적인 과업"이라고 특별히 강조했다. 숄츠 총리는 이날 연설에서 "독일이 탄소중립 경제로 이행하는 데에는 완전히 새로운 동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우리는 독일 기업 전체의 탄소제로를 향해서 굳건한 결의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독일의 제조업 부문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 중립의 목표를 달성한 이후에는 더욱 더 강력한 지구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그는 밝혔다. 앞서 숄츠 총리는 독일이 새로운 LNG( 액화천연가스) 수입을 위한 터미털을 건설한 속도를 예찬하면서, 앞으로도 그런 속도를 벤치마킹 하면서 경제 전반의 개혁과 목표를 위한 전진을 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2030년까지는 독일의 전력 생산량의 80%가 신재생에너지에 의해 발전되어 현재
▲지난 수주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폭우가 내린 후 비가 그치자 케네스 한 주립 휴양지에서 바라본 로스앤젤레스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오고 있다. <사진=SNS> 수주 간 폭풍우가 휩쓴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하늘에 비가 그치면서 피해 상황이 속속 집계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브라이언 퍼거슨 주지사 비상대책실 대변인은 "피해를 집계하는 데 시간이 걸리겠지만, 사람이 살 수 없는 것으로 분류되는 주택과 기타 구조물의 수는 수천 채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퍼거슨 주지사는 이번 폭풍우로 인한 피해가 캘리포니아 주 58개 카운티 중 41개 카운티로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샌타바버라 카운티 관계자는 "산사태와 쓰러진 나무로 인해 피해 입은 건물을 60곳 이상 점검한 결과, 주택 4채에 빨간 표시가 붙었고 32채에 노란 표시가 붙어 광범위한 수리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도로와 관련해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며 12개 이상의 도로가 완전히 폐쇄된 것으로 추정했다. 캘리포니아주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약 3주 간 폭우가 쏟아져 홍수, 제방 붕괴, 산사태 등이 발생해 주 전체에서 최소 20명이 사망했다. 국립기상국은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7월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덕민 주일대사에게 신임장을 수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는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강제징용 피고 기업의 사죄-기부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18일 윤 대사는 마이니치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정부는 1965년 한일 청구권협정과 한국 대법원 판결 사이에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며, 최근 외교부가 한국 정부계 재단이 일본 기업의 판결금을 대신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2일 우리 외교부는 강제징용 해법 마련을 위한 공개토론회에서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일본 기업 대신에 국내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판결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른바 제3자 변제 방안이다. 윤대사는 "한국은 한국에서의 역할을 다 한다. 일본도 일정의 성의 있는 호응을 해줬으면 한다고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그것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며 "일본 기업과 (강제징용) 피해자 사이에 화해가 있다면 지속 가능한 해결이 되지 않겠는가. 보완하는 조치가 필요하다. 법적인 문제가 아닌 사람과 사람의 문제로서 일본 측도 고려해야
▲조 바이든(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회담하며 악수하고 있다. 뤼터 총리는 미국, 독일과 함께 패트리엇 방공 미사일 시스템을 우크라이나에 보내는 데 동참할 것임을 밝혔다. <사진=SNS>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네덜란드 총리에 대중국 반도체 수출 제한에 참여해줄 것을 권유했다. 17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만나 우크라이나 지원 문제 외에도 중국이 최신 반도체 수입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해당 품목의 수출규제를 제안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해 10월 미 상무부가 중국에 대한 새로운 수출 규제를 발표했을 때부터 네덜란드의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해왔다. 대중국 수출 금지의 목적은 중국이 컴퓨터 반도체 칩을 다량 구해서 수퍼 컴퓨터 개발과 생산에 이용하거나 더 최신의 반도체를 개발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회담 초에 “우리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 항해를 유지하고 솔직히 중국의 도전을 막기 위해서 함께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상무부는 중국이 반도체를 수입할 경우 대량 살상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