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기아, 현대자동차,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6개 차종 22만905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오는 12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가 가능하다.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E220d 등 8개 차종 2만547대는 고압연료펌프 내 부품의 강건성 부족에 의한 마모로 이물질 발생이 나타났다. 이로 인해 연료공급라인이 막혀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돼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 기아에서 제작·판매한 카니발 19만841대(판매이전 포함)는 슬라이딩 도어가 닫히기 직전 신체 일부를 도어 사이에 넣는 등의 특정상황에서 신체 일부가 도어 사이에 끼여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오는 17일부터 기아 직영 서비스센터 및 오토큐에서 무상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받을 수 있다. 현대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파비스 등 2개 차종 1만6099대(판매이전 포함)는 배터리 스위치 설계 오류로 스위치와 스위치 고정 구조물 사이에 이물질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IBM이 앞으로 인공지능(AI)으로 대체할 수 있는 업무의 채용을 중단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빈드 크리슈나 IBM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인터뷰에서 향후 5년 내 7800명의 일자리를 AI로 대체하겠다고 밝혔다. 크리슈나 CEO는 “비대면 업무를 중심으로 7800명의 채용을 중단하거나 미룰 예정이다, 특히 인사 관련 업무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크리슈나 CEO에 따르면 IBM에서는 현재 2만 6000여명이 AI가 대신할 수 있는 업무를 맡고 있다. 그는 “앞으로 5년간 이 중 30%는 AI와 자동화로 대체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크리슈나 CEO는 직원 생산성 평가와 인력 구성 등 사람의 중요한 판단이 필요한 업무는 향후 10년간 AI로 대체될 가능성이 작다고 봤다. 앞서 세계경제포럼(WEF)도 지난달 세계 45개국 기업 800여곳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AI 도입으로 2027년까지 일자리 8300만개가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사이버 보안 등 6900만개의 새 일자리가 창출되겠지만, 이를 감안해도 일자리 1400만개가 순감소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삼성전자가 보안 우려로 사내에서 챗GPT(ChatGPT)를 비롯한 생성형 AI(인공지능)의 사용을 금지했다.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사내 안내를 통해 생성형 AI 사용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챗GPT, 구글 바드, 빙 등 AI 플랫폼으로 전송된 데이터가 외부 서버에 저장돼 관리가 어렵고 노출 위험성도 있다는 우려에서다. 회사측 지난 4월 초 삼성전자 엔지니어들이 실수로 내부 소스 코드를 챗GPT에 업로드해 해당 코드가 외부에 유출됐고, 이같은 사례가 생성형 AI 제한 정책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이미 DX 부문에서 챗GPT 사용을 금지해왔는데, 이와 관련해 지난달 임직원을 대상으로 챗GPT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해당 설문에는 챗GPT 사용 경험 여부, 사내 챗GPT 활용에 관한 견해 등을 묻는 질문이 포함됐다. 이번 조치에 따라 삼성전자 DX 부문 임직원들은 지난주부터 내부 네트워크는 물론, 회사 소유의 컴퓨터·스마트폰·태블릿 등에서 생성형 AI를 사용할 수 없게 됐다. 이미 미국과 일본 등 해외 일부 기업이 기밀 유출을 우려해 사내 챗GPT 사용 제한에 나서는 등 챗GPT를 비롯한 생성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BMW코리아가 국내 이동통신 3사와 함께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차량용 eSIM 서비스’를 선봬 차내에서 다양한 모바일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SKT·KT·LGU+ 등 국내 이동통신사와 BMW코리아는 별도의 물리적인 칩 없이 차량에 내장된 식별칩을 활용해 모바일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eSIM 요금제를 출시한다. eSIM 서비스는 BMW 7시리즈의 뒷좌석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BMW 시어터 스크린’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데 필요한 무선 데이터를 제공하게 된다. 요금제는 총 5종으로 SK텔레콤 2종, KT 2종, LG유플러스 1종이다. SK텔레콤은 월 4만9500원에 데이터 150GB를 주는 ‘프리미엄’과 월 8800원에 데이터 250MB를 주는 ‘스탠다드’ 요금제 등 2종을 출시했다. KT는 월 1만9800원에 데이터 2.5GB를 제공하는 ‘프리미엄’과 월 9900원에 데이터 600MB를 제공하는 ‘베이직’ 요금제 등 2종을 냈다. LG유플러스는 월 1만6500원에 데이터 3GB를 주는 ‘프리미엄’ 요금제 1종을 출시했다. 통신 3사가 출시한 요금제 5종은 제공 데이터를 모두 사용하면 스마트폰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테슬라가 한국 판매법인인 테슬라코리아 대표를 전격 교체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테슬라코리아의 경영진을 교체했다. 테슬라의 태국·대만 지사장인 이본 챈 대표가 한국 지사장을 겸임할 것으로 보인다. 챈 대표는 '테슬라 2인자'로 떠오른 톰 주 테슬라 수석 부사장의 측근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8~2020년에도 한국 지사 대표를 겸직했다. 김경호 테슬라코리아 대표는 퇴임했다. 지난 2020년 5월 대표로 선임된 지 약 3년 만이다. 실적 부진이 주요 배경으로 거론된다. 테슬라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1조58억원, 영업이익 151억원으로 각각 1년 전보다 7%씩 줄었다. 테슬라 미국 본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것과 다른 모습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초까지 국내 판매도 부진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해 국내에서 1만4571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8.3% 감소했다. 올해 1분기 판매량도 130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2702대)의 절반 수준이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워싱턴DC 백악관 인근 블레어하우스에서 26일(현지시간) 머스크 CEO와 만나 "한국은 최고 수준의 제조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최종 관문을 무사 통과했다. 한화가 2008년 대우조선 인수를 처음 시도한 지 15년 만이다. 27일 공정위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및 한화시스템 등 5개 사업자가 대우조선 주식 49.3%를 취득하는 기업결합에 대해 시정 조치를 부과하는 조건으로 승인한다”고 밝혔다. 두 회사의 수직 결합이 경쟁사에 불이익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함정 부품(전략 무기) 13개 시장에서 점유율이 81.6%에 달하는 한화가 대우조선에만 특혜를 줘 입찰 과정에서 경쟁을 제한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한화가 경쟁 사업자로부터 얻은 영업 비밀을 대우조선에 줄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한화는 5월 중 대우조선 유상증자 참여, 주주총회를 통한 이사 선임 절차 등을 거쳐 신속히 인수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 한화임팩트파트너스, 한화에너지 자회사 2곳 등 한화 계열사 5곳은 2조원 규모의 대우조선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이를 통해 대우조선 지분 49.3%를 확보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한화는 대우조선 인수를 계기로 기존의 우주·지상 방산에서 해양까지 아우르는 '육해공 통합 시스템'을 갖춰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현대모비스가 일명 ‘크랩 주행’으로 불리는 e-코너 시스템의 실제 주행 모습을 공개했다. 현대모비스는 e-코너 시스템을 장착한 아이오닉5가 현대모비스 서산주행시험장과 인근 도로에서 달리는 시연 영상을 23일 공개했다. 회사는 e-코너 시스템을 적용한 실증 차량이 일반 도로를 달린 것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막연한 미래 기술로 여겨졌던 이 기술의 신뢰성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보통 자동차는 운전대로 앞바퀴를 좌우 최대 30~40도 회전시키는 방식으로 방향을 조절한다. 이 과정에 뒷바퀴는 고정된 채 앞바퀴를 따라 구르기만 한다. 반면 모비스가 개발한 e-코너 시스템을 단 차는 운전자가 바퀴 4개를 각각 좌우로 최대 90도 회전시킬 수 있다. 모비스는 바퀴마다 각각 구동 모터와 회전식 방향 조절 장치, 전자식 브레이크 등을 결합한 모듈(여러 부품을 기능에 따라 결합한 큰 부품 단위)을 장착했다. 평행 주차를 하거나 막다른 골목에서 돌아 나오는 등 특수한 상황에서 운전자가 차량 내부에 설치된 제어판을 통해 바퀴 각도를 각각 조절하는 방식이다. 네 바퀴를 각기 다른 각도로 전개해 마치 피겨스케이팅의 스핀 동작처럼 제 자리에서 회전하는 ‘제로
대구교통공사는 철도안전법에 의거 지난해 1호선 전동차에 대해 정밀안전진단과 잔존수명평가를 시행한 결과 2035년까지 운행이 더 가능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현재 1호선 전동차는 1997년도 개통 이후 26년째 운행되고 있으나 추가 운행을 위해 잔존수명을 평가한 결과 전동차의 관리상태가 '최상의 정비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향후 13년간 더 운행이 가능한 것으로 인정받았다. 이러한 평가는 타지역 도시철도 전동차 잔존수명보다 4∼6년이 더 긴 것이다. 이는 공사가 그동안 전동차를 얼마나 잘 관리해 오고 있었는가를 대변해 주고 있다. 이번 잔존수명 연장으로 최소 360억 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단 한 건의 장애도 용납하지 않는다는 각오로 철저한 정비관리를 시행하고 5년 주기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팅크웨어는 13일 전·후방 풀 HD급 화질로 녹화하는 블랙박스 아이나비 S100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아이나비 S1000는 아이나비 A1000α의 후속모델로 기존보다 2배 더 선명하게 녹화가 가능하다. 아이나비 S1000은 야간 및 밝기가 낮은 저조한 환경에서도 녹화가 가능한 ‘나이트 비전 기능’과 차량 베터리를 실시간 체크해 설정된 전압 이하로 떨어질 경우 블랙박스 베터리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베터리 방전 방지 기능’, 장기간 주차 녹화 및 효율적 베터리 운영이 가능한 ‘타임 랩스’와 ‘포맷 프리 2,0’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아이나비 S1000은 아이나비 커넥티드 스탠다드 플러스 서비스를 추가로 이용할 시 삼성화재 가입자의 경우 6% 보험료 특약 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다. 추가로, 커넥티드 블랙박스 장착 후 최근 180일 500㎞ 이상 주행과 안전운전 점수 81점 이상인 경우 추가 10% 할인 적용돼 최대 16%까지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이나비 커넥티드 스탠다드 플러스’는 사물 인터넷 통신망을 활용해 블랙박스와 스마트폰 전용 앱을 연결 지원하는 서비스로 등록된 차량 위치를 전용 앱을 통해
연방타임즈 = 최민주 기자 | BMW 그룹 코리아가 오는 17일부터 공식 AS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 실시간 차량 정비 현황을 원격으로 제공하는 ‘서비스 라이브(Service Live)’를 운영 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공식 서비스센터에 입고된 차량의 점검 및 수리 과정을 사진이나 영상 자료로 고객에게 비대면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차량 정비와 관련된 자료는 문자를 통해 전달된다. 이후 차량 점검 결과 혹은 추가 수리가 필요한 항목을 편리하게 비대면으로 소통할 수 있다. 차량 입고 후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서비스 테크니션이 차량에 대한 특이사항을 영상, 사진을 함께 첨부해 서비스 라이브에 업로드하면, 서비스 어드바이저가 고객에게 문자로 전송하고 고객은 문자 내 URL 링크를 통해 업데이트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BMW 그룹 코리아는 17일부터 5월 31일까지 약 6주간 전국 BMW 및 MINI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올 케어 위크(All Care Week)’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내 차량 점검 후 문자로 안내되는 서비스 라이브 URL 링크를 클릭해 점검 내용을 확인한 고객에게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이 제공할 예정이다.
IT기업인 레코디드 퓨처( Recorded Future)가 12일 세계 최초의 정보분석용 AI를 곧 시장에 출시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기업들이 레코디드퓨처AI에 접속해 위협 환경을 실시간으로 자동 평가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해준다다. 이 회사는 세계적 수준의 위협 정보 분석가 팀인 Insikt Group이 10년간 전문적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오픈AI GPT 모델을 훈련시켰으며, 이를 100테라가 넘는 텍스트, 이미지, 기술 데이터로 구축된 인텔리전스 자산인 이 회사의 인텔리전스 클라우드와 결합시켰다. 구조화된 실시간 인텔리전스 그래프와 GPT의 언어 기술의 고유한 조합은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자동화된 정보들을 제공한다. 레코디드 퓨처는 10년 전 단순한 검색을 넘어 정보를 분석할 수 있도록 인터넷을 체계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Recorded Future의 최고경영자이자 공동 창업자인 크리스토퍼 알버그 박사는 "Recorded Future AI를 통해 실행 가능한 정보를 즉시 추출함으써 사이버 기술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사이버 위협 대비 역량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OpenAI의 사전 훈련된 최첨단 변환기 모델인 G
연방타임즈 = 배용철 기자 | 고물가 시대에 SK텔레콤 'T멤버십'을 활용한 '짠테크'가 인기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3월 T멤버십 이용자 분석결과, T멤버십 MAU(Monthly Active Users ; 월간 실사용자)가 약 520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5%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T멤버십 이용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멤버십 혜택을 꾸준히 강화해 온 SKT의 노력과 함께 고객들이 고물가 시대에 멤버십을 통한 할인 혜택을 적극적으로 활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T멤버십 이용 고객이 늘어난 것은 물론, 고객들이 주로 구입하는 품목도 수년간 인기를 끌던 '카페·베이커리·편의점' 등에서 '생필품·식재료' 구매 등으로 변화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3일에서 7일까지 5일간 'T데이' 첫째 주 위크 행사에 새롭게 선보인 이마트에브리데이 할인쿠폰(5천 원권)이 약 17만8천 개가 다운로드돼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파리바게뜨 ▲3위는 롯데시네마 ▲4위는 삼첩분식 ▲5위는 뷰티컬리 순이었다. 생필품 구매와 관련이 높은 이마트에브리데이 할인쿠폰이 전통적인 강세를 보여왔던 베이커리와 영화 등을 제치고
연방타임즈 = 강동필 기자 | KT&G(사장 백복인)가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 2.0(lil HYBRID 2.0)'과 '릴 하이브리드 이지(lil HYBRID Ez)'의 전용스틱 신제품 '믹스 아이션(MIIX ICEAN)'을 출시한다. 믹스 아이션은 12일 전용 플래그십 스토어인 '릴 미니멀리움' 4개소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며, 오는 17일에 전국 편의점으로 판매가 확대된다. 가격은 갑당 4,500원이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릴 하이브리드 전용스틱인 믹스(MIIX)는 '믹스', '아이스 더블', '아이스 뱅' 등 총 9종으로 구성된다. 지난 2018년에 출시된 릴 하이브리드는 카트리지와 스틱을 동시에 사용하는 KT&G만의 독자 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풍부한 연무량과 청소 불편 해소 등이 특징이다. 특히, 릴 하이브리드 2.0은 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배터리와 카트리지 잔량, 흡입 횟수 등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등 소비자 편의를 강화했으며, 릴 하이브리드 이지는 릴 하이브리드의 주요 기능은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임왕섭 KT&G NGP사업본부장은 "KT&G는 혁신 디바이스와 소비자 니
연방타임즈 = 강동필 기자 |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기계공학부 유동주 교수팀은 현재 사용되고 있는 흑연 음극 기반 리튬이온전지의 저온(-40℃) 및 고속 충전(10분 완충)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신규 불소화 전해질 소재를 개발했다. 전해질은 양극과 음극 사이에서 리튬 이온을 원활히 전달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며, 전극 표면에서 리튬 이온을 내부로 빠르게 공급해야 한다. 하지만, 현재 상용화된 카보네이트 기반 전해질은 -20℃ 이하 온도에서 결빙돼 리튬 이온을 전달하지 못해 전지가 작동하지 못하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현재 리튬이온전지가 고속 충전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카보네이트 용매와 리튬 이온이 강하게 결합돼 있어, 고속 충전 시에 전극 표면에서 리튬 금속이 석출되는 문제 때문이다. 석출된 리튬 금속은 전지의 성능을 빠르게 열화시키거나, 음극과 양극 사이를 전기적으로 단락시켜 화재의 위험을 야기한다. 기존 전해질 연구는 첨가제를 사용해 계면의 특성을 바꾸고자 했지만, 강한 용매와 리튬 이온과의 결합을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점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전해질 용매의 불소화(Fluorination)를 통해 저온과 고속 충전 특성을 동시에
백년을 넘은 전통시장이 역사와 문화의 복합공간으로 재탄생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7일, 서울 광장시장에서 조주현 차관 주재로 백년시장 상인과의 간담회를 열고, 100년 이상 영업 중인 전통시장(이하 백년시장)이 세계인이 즐겨 찾는 명품시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백년시장 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정책 추진방향 발표와 간담회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월 1일, 서문시장 100주년 기념식 축사에서 언급한 "전통시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상인들과의 약속에 대한 이행 조치 일환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네 가지 추진전략을 통해 백년시장을 세계적인 시장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상인들이 스스로 변화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상인대학 등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협동조합 설립 등 조직화를 통해 공동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백년시장을 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도 추진된다. 해외 유명 전통시장처럼 백년시장이 그 자체로 하나의 문화상품이 될 수 있도록 백년시장의 역사를 스토리로 만들고, 시장만의 볼거리·먹거리와 K-푸드, K-컬처를 연계한 팔도 관광상품을 개발한다. 운영방식에서의 디지털화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