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6일(한국시간) "이강인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막고 있는 마요르카에 불만이 많다"고 보도했다. 최근 이강인이 마요르카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팔로우를 해제한 게 이런 배경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사진=SNS>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22)이 이적을 원하는 가운데 이를 가로막는 소속팀 마요르카(스페인)에 불만이 쌓였다는 스페인 현지 보도가 나왔다.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이강인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막고 있는 마요르카에 불만이 많다"고 보도했다. 최근 이강인이 마요르카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팔로우를 해제한 게 이런 배경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브라이튼(잉글랜드)의 영입 관심을 받았지만 마요르카가 거부했다. 마르카는 "다른 구단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마요르카는 1월 이적을 허용하지 않을 것을 이강인에게 알렸다"며 "이강인은 현 상황을 이해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2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수치적인 기록에서 드러나지 않지만 중원에서 공격의 활로를 여는 역할을 주로 맡았다. 특히 정확한 크로
▲미하엘 뮐러 신임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이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자리로 향하고 있다. <사진=SNS> 파울루 벤투 감독 뒤를 이을 새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후보군의 면면이 공개될지 주목된다. 벤투 후임을 뽑기 위한 첫 회의가 25일 열린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는 이날 온라인 화상 회의 방식으로 1차 회의를 연다. 협상 중인 상황을 고려해 회의는 비공개로 열린다. 이에 따라 회의 결과도 발표되지 않을 전망이다. 이날 회의에는 마이클 뮐러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 외에 박태하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장, 최윤겸 청주FC 감독, 조성환 인천유나이티드 감독, 정재권 한양대 감독, 곽효범 인하대 스포츠과학과 교수, 이정효 광주FC 감독이 참석한다. 그간 거론되던 감독 후보들과의 협상 과정과 세부 조건 등이 이날 회의에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출신 호세 보르달라스 전 발렌시아 감독, 브라질 출신 치치 전 브라질 국가대표팀 감독, 독일 출신 토르스텐 핑크 전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 감독 등이 국내외 언론을 통해 거론됐다. 국가대표팀 새 감독이 오는 3월 하순으로 예정된 A매치 기간 전에 뽑힐 수
▲김민선 선수가 질주하고 있다. <사진=국제대학스포츠연맹 트위터 캡처> 한국 선수단이 제31회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은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에서 개최 중인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20일(한국시간)까지 금메달 7개, 은메달 5개, 동메달 5개로 종합 2위에 올라있다. 일본이 금메달 17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5개로 종합 선두다.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긴 것은 새롭게 '빙속여제'로 떠오른 김민선(고려대)다. 김민선은 지난 16일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1분20초46을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선의 금빛 질주는 이어졌다. 그는 20일 주종목인 여자 500m에서 38초53을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2~202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4차 대회에서 500m 금메달을 쓸어담은 김민선은 대학생 선수들만 나선 유니버시아드에서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쳤다. 32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38초대 기록을 낸 것은 김민선이 유일했고, 40초 이내 기록을 낸 것도 2명뿐이었다. 김민선은 이어 열린 혼성계주에서는 안현준(대림대)와 짝을 이뤄 출전, 3분10초84의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