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시장 김홍규)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내 시군 중 최초로 다인승 특별교통수단을 도입하고, 오는 2026년 1월부터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간다. 현재 특별교통수단은 개별 이동지원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시는 단체 이동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휠체어 이용자 3인이 동시에 탑승 가능한 다인승 특별교통수단(쏠라티) 1대를 새롭게 도입했다. 다인승 특별교통수단은 특별교통수단 등록자 중 출발지와 목적지가 동일한 휠체어 이용자가 2명 이상일 경우 이용할 수 있으며,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강릉시 관내만 운행한다. 이용 신청은 강릉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통해 이용 희망일 기준 7일 전부터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 사이 전화(033-644-9331)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다인승 특별교통수단 운행은 강원특별자치도 내 첫 선도 사례로서, 교통약자의 이동 권리 보장과 사회 참여 확대라는 측면에서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2025년 09월 23일 11시 02분 전에는 제작 목적 외의 용도, 특히 인터넷(포털사이트, 홈페이지 등)에 노출해서는 안됩니다. 엠바고 파기시 전적으로 귀사에 책임이 있습니다.> 강릉시가 지난 19일(금) 강원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지방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자주재원인 세외수입 부과·징수 관련 우수사례 발굴 및 공유를 통한 공무원의 직무능력 향상 및 지방재정 확충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징수과 권승환 주무관은 '올림픽 유산 활용을 통한 시민편익 및 세외수입 증대'라는 신규 수입원 발굴 분야에서 올림픽 유산인 강릉 아이스아레나의 수영장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생활체육시설 제공뿐만 아니라 입장료 및 시설 임대료 등으로 세외수입원이 발생한 사례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남현 징수과장은 "세외수입 세원 발굴과 체납 징수를 위해 다양한 우수사례 및 징수기법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징수율 제고 및 재정자립도 향상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