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총 사업비 1,570억 원 규모의 관광휴양형 리조트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26일, 제천시청에서 리조트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규모 리조트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그리고 ㈜아성파인스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 산 12번지 일원 32,394㎡(약 9,800평) 부지에 280실 규모의 관광휴양형 리조트를 조성하는 것으로, 민간 자본 1,570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이번 리조트 개발을 통해 지역 관광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조트는 자연친화적 설계를 기반으로 숙박시설, 휴양·레저 공간, 부대시설 등을 갖춘 종합 리조트로 조성될 예정이며, 오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민자유치 리조트 사업은 제천시가 중부권 대표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제천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AI 혁신허브 구현의 첫 단계로 '인천공항 항공 AI 혁신허브 개발사업' 제안공모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해 발표한 인천국제공항공사 '비전 2040'의 핵심과제인 AI 혁신허브 구현을 통해 공항을 중심으로 사람과 기술이 모여 인재·산업 중심의 공항복합도시를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제안공모는 항공 AI 데이터센터, 항공 R&D·비즈니스 센터를 조성하고, 글로벌 빅테크, 스타트업, 벤처기업 등과 협력해 항공 AI 산업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제안공모를 통해 공항운영을 AI 기반의 디지털 모델로 전환시키기 위한 기술적 역량과 비전,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생태계 구축 능력, 지속 가능한 발전전략을 확인한 후 정부협의 등을 거쳐 최종 사업 추진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제안공모는 3월 24일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3월 24일까지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우수(1)·우수(2) 제안자로 선정이 된 경우, 향후 실제 민간사업자 모집공고에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국제공항공사 홈페이지(www.airport.kr/sites/co_ko)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