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8월 24일 제주 경마공원에서 '소통플러스+협의체(제주)'를 개최해 지방사업장 근무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소통플러스+협의체'는 한국마사회가 직원 간 대면 소통을 통해 상호 이해와 신뢰를 높이기 위해 금년도 처음으로 도입한 실무협의체다. 지난 6월 18일 과천 본장을 시작으로 지방사업장까지 확대 운영 중이며, 이번에는 지리적 특수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소통 기회가 제한된 제주지역 본부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협의체에는 제주지역본부 내 각 부서 실무 담당자와 인사담당자가 함께해 전보·승진·근무 평가 등 인사제도 전반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고, 인사제도와 관련한 질의응답 및 개선 요청 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마사회는 이를 토대로 실무 검토를 거쳐 향후 제도 설계와 인사 운영 방향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추완호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번 협의체는 단순한 설명회가 아닌,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제도에 반영하는 실질적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전국 지방사업장과 지사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마사회는 앞으로도 현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교육공무직원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오는 9월 1일 자로 '광주광역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 관리 규정'을 개정한다. 이번 개정은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근로기준법' 등 관련 법령 개정 사항을 반영해 추진됐다. 개정안은 일·가정 양립에 대한 지원을 실질적으로 넓히고, 특별휴가 제도 개편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이정선 교육감이 근로자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단체교섭 과정에서 광주지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제시한 복무 관련 요구안을 선제적 수용했다. 이번 개정으로 난임 치료 휴가 일수가 기존 3일(유급 1일)에서 6일(유급 2일)로 늘어났다. 또 배우자 출산휴가는 기존 10일에서 20일로 확대하고, 출산일로부터 120일 이내에 최대 3번까지 나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육아시간 사용 대상 자녀도 확대했다. 기존에는 5세 이하 자녀가 있을 경우 최대 24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었으나, 9월부터는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가 있으면 최대 36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유급 가족돌봄휴가는 한부모 가정이나 장애인 자녀가 있으면 연 1일을 추가 이용할 수 있다. 경조사 휴가는 '본인 및 배우자 형제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최춘식)은 5월 30일 제30차 윤리경영위원회를 열고 올해 부패 취약분야 집중개선 과제 발굴과 개선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날 회의를 통해 2025년 반부패·청렴정책 추진 계획을 전파하고, 전 직원 참여로 도출한 부패리스크 중 올해 집중개선 과제로 ▲석유시장 검사관리 부패 위험 사전 차단과 ▲공공재정 집행업무 투명성 강화 과제를 최종 선정·의결했다. 향후 선정된 개선 과제는 개선 전략 및 세부 추진계획 수립을 통해 집중관리 되며, 선정 과제 외의 부패리스크 210건도 부서별 리스크 경감조치 시행 등을 통해 계속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올해 관리원은 부패 취약분야 관리 체계 개편을 위해 '청렴윤리경영 컴플라이언스(CP)'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부패리스크 식별 및 개선 과정에 적극 활용했다. 최춘식 이사장은 "부패 취약분야 해소를 위해 고위직을 포함한 조직 구성원 전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며 "선정된 과제의 집중 추진을 위해 인력·예산 등의 필요한 자원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134개 공공기관 대상 2024년 동반성장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2020년 시범평가로 '개선' 등급을 받은 이후 2022년 '우수, 2023년도 '최우수' 등급에 이은 2년 연속 최고 등급 달성이다. 코이카는 우리 정부의 정책 실현을 위해 중소기업의 요구를 적극 분석해 동반성장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47개 해외사무소 및 국내 사무소, 국제개발협력센 등을 활용해 우리 기업의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특히 대외 파트너와 협력해 전년 대비 20% 증가한 9.4억원의 상생협력 기금을 마련해 중소기업의 스마트화 전환을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혁신파트너십 지원사업 등의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또한, 비수도권을 포함한 우리 기업이 다양한 기회를 통해 해외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주요 공공기관 및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우대제도를 확대하는 등 공적개발원조(ODA)사업 참여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국제개발협력 분야와 연계한 해외 수출은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판로 개척과 동시에 ODA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제고할 수 있는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금융감독원이 11일 발표한 ‘3분기 증권·선물회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3분기 증권사 61개사의 순이익은 1조810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4%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02% 증가한 것이다. 올해 3분기 증권사 전체 순이익이 양호한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증권사는 증시 하락세로 수수료수익이 감소하는 등 실적이 소폭 감소했지만, 중소형 증권사는 2분기 중 인식한 대규모 부동산 충당금 기저효과 등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최근 증시 부진 등으로 수탁수수료와 주식·집합투자증권 등 자기매매손익은 감소했으나, 2분기 중 인식한 대규모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 기저효과 등으로 대출관련 손익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3분기 자기매매손익은 2조895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5% 줄었다. 국내 증시 하락세 등으로 집합투자증권 평가손실이 확대되는 등 펀드관련손익이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기타자산손익은 1조4909억원으로 환율 하락 영향으로 일부 외화부채 관련 평가이익을 인식하는 등 전분기보다 165.4% 늘었다. 9월 말 기준 증권사의 자산총액은 770조8000억원으로 6월 말 대비 5.0% 증가했다. 부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1월 12일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24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8조 4,098억 원, 영업이익은 1조 8,270억 원, 당기순이익은 8,15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판매단가 하락 및 발전용 수요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5조 5,370억 원 감소한 28조 4,098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3년 발생하였던 일회성 비용요인이 소멸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8,032억 원 증가한 1조 8,270억 원을 기록했으며, 주요 증가 사유는 다음과 같다. '23년 일회성으로 발생했던 천연가스 원료비 손실 2,553억 원이 해소되고, '24년에 66억 원의 이익이 발생하면서 전년 대비 2,619억 원의 영업이익 증가효과가 발생했다. '23년에는 취약계층에 대한 도시가스 요금경감을 확대하면서 요금에 반영한 금액보다 실제 경감액이 2,058억 원 많았으나, '24년은 요금 대비 실제 경감액 차이가 84억 원으로 감소하면서 1,974억 원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또한, '23년에는 '22년 배관 등 입찰담합소송 승소금 1,106억 원이 요금 인하 재원으로 활용돼 일시적인 영업이익 감소요인으로 작용했으나, '24년은 관련 요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