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개청 50주년을 맞아 개최한 사진 공모전에서 '남구와 당신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추억 사진 총 50점의 작품을 선정·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과거 남구를 담은 사진을 통해 남구의 역사와 문화를 되새기고 세대 간 소통을 도모함으로써 주민들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난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공모한 결과, 옛 남구민의 생활상과 추억을 엿볼 수 있는 사진 총 179점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총 50점의 작품은 남구의 아름다운 풍경과 사람들, 역사적 장소, 일상 속 따뜻한 장면 등 남구의 매력을 생생히 담아내 많은 공감을 얻었다. 특히 남구에 대한 주민들의 애정과 추억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작품들이 주목을 받았다. 선정작 출품자들에게는 1점당 상금 10만원이 지급되며, AI 기술을 활용한 영상화 작업을 통해 작품을 복원해 되돌려준다. 또한 선정된 작품은 오는 9월경 대연동 평화공원 등에서 개최 예정인 야외 사진전시회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될 이번 전시회는 남구의 정체성과 변화를 조명하고, 주민들과 함께 지난 50년을 돌아보는 뜻깊은 자리가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오는 4월 5일부터 12월까지 남구 주요 역사·문화 관광 거점을 연결하는 '유엔미 오륙도 남구 투어버스'를 본격 운영한다. 유엔미 오륙도 남구 투어버스는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테마형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으로, 세계 유일의 UN기념공원을 비롯해 오륙도 스카이워크, 럭셔리 요트 체험, 피란민의 삶이 녹아 있는 우암동 소막마을 등 남구의 대표 관광지를 하루에 둘러볼 수 있는 일일 투어 형식으로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요트 체험비, 소막이빵 시식과 음료가 포함돼 있다. 이외에도 남구는 월별로 특색 있는 기획 투어를 선보인다. 6월에는 보훈의 달을 맞아 UN기념공원, 평화공원, 유엔평화기념관을 연계한 '보훈 투어'를, 방학 기간에는 증권박물관과 한국은행 화폐전시관을 포함한 '금융 로드 투어', 9월에는 우암 도시숲, 이기대 동생말 전망대, 용호별빛공원을 연결한 '야경 투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일일투어 기준 대인(중학생 이상) 3만 4천 원, 소인(36개월 이상∼초등학생) 19천 원이며, 운영 재개를 맞아 4, 5월 봄맞이 특가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기획 투어는 1만원 이내이며, 테마별로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