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기업 80%, 2026년 경제 전망 ‘비관’… “환율 안정화 시급”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국내 제조업들이 새해 경영기조에 대해 신중한 시각을 가지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특히 업종별 업황에 따라 ‘확장’과 ‘축소’가 갈리는 K자형 양극화 전망이 이번 조사에서도 나타났다.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기업이 바라본 2026 경제·경영 전망' 조사결과 기업 79.4%가 '유지경영(67.0%)' 또는 '축소경영(12.4%)'으로 답했다. '확장경영'을 택한 기업은 20.6%로 조사됐다. 업황 전망이 좋은 업종들도 '유지경영' 응답이 과반을 넘었다. 올해 호황이 예상되는 반도체(51.0%), 제약·바이오(50.0%), 화장품(51.5%)도 유지경영 응답이 가장 높았다. 다만 반도체(47.0%), 제약·바이오(39.5%), 화장품(39.4%)의 경우 '확장경영' 응답이 전체 평균(12.4%) 보다 높게 나타났다. 내수침체, 저가공세 등으로 부진한 섬유, 철강 산업은 '축소경영'을 채택한 기업 비중이 각각 20%, 17.6%로 조사됐다. 한국 경제 성장을 제약할 리스크 요인으로는 고환율 및 변동성 확대(47.3%)를 가장 많이 지목했고 유가·원자재가 변동성(36.6%), 트럼프발(發) 통상 불확실성(35.9%),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