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청년 주간을 맞아 오는 9월 27일 12시부터 엄궁동 공간523에서 사상구 청년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사상, 청년의 꿈을 응원해!'를 주제로 청년들이 함께 어울리며 공감하고,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운영되는 체험 부스에서는 ▲사계절 백드롭 페인팅 ▲커피박 키링·모루인형·우드 자석 만들기 ▲캐리커처 ▲친환경 문구 필사 ▲컬러테라피 방향제 만들기 ▲청년심리상담소(타로)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청년 음악 콘테스트와 청춘공감 라디오가 열린다. 예선을 통과한 청년 7팀이 본선 무대에서 라이브 공연을 펼치고, 청년들의 꿈과 고민 등을 담은 사연과 신청곡을 받아 청년밴드 '옐로은밴드'가 무대를 이어간다. 또한, 청년작가 전시 '사상, 청년, 디자인 - 지역을 바꾸는 시각'도 함께 열린다. 이번 전시는 9월 12일부터 29일까지 공간523 2층에서 진행되며, 신라대학교 시각디자인과 재학생 30여 명이 참여해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시각디자인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콘서트는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사전 신청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자녀들의 '진짜 행복'을 고민하는 학부모들과 소통·공감의 자리를 마련했다. 서구는 11일 화정청소년문화의집에서 행복학교 2기 참여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강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렉처 콘서트(Lecture Concert)'를 개최했다. 서구는 올해 상·하반기로 나눠 '함께서구 행복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입시 위주 교육의 틀을 깨고 온몸으로 배우는 체험·경험 수업을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문제해결력·소통력·자기주도성을 키우는 혁신 프로그램으로 부모 행복학교, 자녀 행복학교, 함께 행복학교 등 3개 특화 과정으로 진행된다. 렉처 콘서트는 1부 '예술 브런치'와 2부 '특별 강연' 순서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기타와 건반, 더블베이스가 어우러진 공연팀과 함께 노래 부르기, 참석자들의 별칭 소개로 친밀감과 공감대를 높이는 시간으로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김이강 서구청장이 '행복한 도시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를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 진짜 성공하는 부모가 될까,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을까 등 같은 고민과 생각을 가진 분들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가 임직원 모두가 청렴 문화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2025 코이카 청렴윤리주간'을 8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2주간 개최한다. 올해 코이카 청렴윤리주간의 슬로건은 "청렴은 친절과 공감으로부터"로, 규정과 규칙 중심의 청렴을 넘어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과 공감에서 시작되는 생활 속 청렴을 지향하는 메시지다. 이번 청렴윤리주간에는 상하관계를 뒤집은 청렴 리버스 멘토링부터 캘리그라피 공연을 도입한 청렴·윤리경영 선포식, 이사장과의 진솔한 청렴 토크콘서트, 직접 체험하며 청렴의 가치를 새길 수 있는 참여형 클래스 등 신선한 접근이 돋보이는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가장 먼저, 통상적인 멘토링 프로그램과 달리 MZ세대 직원들이 멘토(mentor)가 되고 부서장이 멘티(mentee)가 돼 청렴한 조직을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해 의견을 주고받는 '청렴 리버스 멘토링'이 진행됐다. 바람직한 조직문화와 소통 활성화에 대해 MZ세대 직원들의 시각을 공유하며 함께 고민을 나눴고, 이는 내년 코이카의 반부패·청렴 업무 추진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특히 29일 금요일에는 이번 주간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청렴·윤리경영 선포식과 청렴 토크콘서트가 이
지역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추진 사업을 결정하는 공론의 장 '안산시 주민총회'가 막을 올렸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4일 사이동 시곡초등학교 체육관에서 2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사이동 주민총회'가 성황리에 개최된 데 이어 25개 동 전역에서 주민총회가 순차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직접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논의한 뒤, 투표를 통해 우선 추진 사업을 결정하는 공론의 장이다. 환경, 안전, 공동체,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의제를 공유하고, 그 결과는 내년도 주민참여예산과 자치계획 수립에 반영된다. 시는 지난 한 해 동안 이러한 논의의 장을 거쳐 총 200개 주민 사업에 대해 총 41억 원의 예산을 편성(2025년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러한 예산 반영 노력은 시민 주도형 행정의 실질적 움직임"이라며 "주민총회는 단순한 회의가 아닌 주민들의 의지가 담긴 '선언의 장'이다. 그 연속성 속에서 자치의 가치가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앞으로의 행정은 관 중심이 아닌, 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시민 중심의 행정이 돼야 한다"고 재차 강조한 뒤 "이를 실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