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티투어를 전면 개편하고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시는 관광 콘텐츠 재구성, 예약 시스템 개선, 지역 상생모델 강화 등 전 분야에 걸친 개편을 통해 연간 1,000만 관광객 유치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새롭게 단장한 시티투어의 명칭은 '리얼(Real) 익산'이다. 진짜 익산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담아 백제 역사 유산부터 근현대 도시의 흔적, 지역 상권까지 아우르는 입체적인 여행 코스로 구성된다. 기존 '9경3락 익산여행(1박 2일)' 코스는 백제 역사와 문화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재구성해 흥미를 높이고, 체류형 관광 요소를 강화했다. 1일차는 보석박물관·왕궁리유적·미륵사지 등 백제 유적지를 중심으로, 2일차는 고스락·금강유람선·이상한교도소·아가페정원·전통시장 등을 연계해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야간 프로그램인 '익산별밤시티투어'는 '노을 따라, 별빛 속으로!'를 주제로, 계절별 야경 명소와 금강유람선을 연계한 코스로 탈바꿈했다. 왕궁리유적과 미륵사지의 야경은 물론 반딧불이, 조명을 만나 별처럼 보이는 가을 단풍 등 자연이 주는 정취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신규 테마형 투어 '리얼 익산, 기억을
익산시가 대표 축제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며 관광도시의 역량을 입증했다. 익산시는 '제5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에서 대중선호도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2023년 콘텐츠 부문 최우수상과 2024년 마케팅 부문 최우수상, 2024년 마스코트 부문 우수상에 이은 3년 연속 수상으로 관광도시의 위상을 이어갔다. 시는 익산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과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77개 지방자치단체 등 100여 개의 기관이 참여했다. 시는 '익산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홍보부스를 구성하고,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관람객과의 활발한 소통을 이끌어 냈다. 익산의 대표 축제인 ▲백제국가유산야행 ▲서동축제 ▲마한문화대전 ▲천만송이 국화축제 등을 비롯해 축제와 연계한 열차 관광상품을 소개했다. 특히 관광 마스코트 '마룡'을 활용한 친근한 홍보 방식은 관람객의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익산 9경 3락' 행운 동전 던지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 마룡 관련 상품 팝업 매장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많은 발길을 모았다. 다
울산시는 3월 14일 오전 10시 남구 롯데시티호텔 울산에서 울산의 관광자원과 숨겨진 명소를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알리기 위해 '2025년 울산여행 온라인 홍보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발대식은 울산시 관계자, 홍보단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연간 홍보단의 활동 내용에 대한 지침(가이드라인) 제시, 홍보단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누리소통망(SNS) 콘텐츠 홍보(마케팅) 강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이는 홍보단원들은 서로 간의 관계망(네트워크)을 형성하고, 앞으로 울산여행의 홍보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날 발대식을 갖는 '2025년 울산여행 온라인 홍보단'은 여행, 맛집, 체험, 감성사진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자 20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2월 말부터 약 2주간 공모한 결과 신청한 196명을 대상으로 1일 방문자 수, 누리소통망(SNS) 활동 내용 등을 심사해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이날부터 오는 11월까지 다양한 취재 여행(투어)을 진행해 울산 곳곳의 숨은 명소들을 발굴하고 울산여행 홍보 공식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관광도시 울산'을 홍보하게 된다. 특히, 옹기축제, 고래축제, 공업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