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비단길현대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공모사업의 2차년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을 계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은 전통시장을 지역의 문화와 역사, 관광자원과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징과 장점을 살리고, 이용객을 확대해 시장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구는 '고객의 세대교체, 다변화에 따라 미래를 준비하는 시장'과 '경험 마케팅을 중심으로 고객과 하나 되는 비단길 현대시장'을 목표로 올해 연말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4억 원의 사업비를 비단길현대시장에 지원한다. 주민 참여를 유도하는 '국경 없는 비단길 축제', 비단길 야시장 행사, 온라인 홍보와 입구 전광판 설치 사업이 추진된다. 또한 상인 외국어 교육, 상인 동아리를 운영해 상인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경 없는 비단길 축제'는 중국, 동남아시아 국가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운영된다. 각 국가의 느낌을 살린 민속의상 행진과 공연이 진행되고 길거리 음식, 전통 놀이도 준비될 예정이다. '비단길 야시장 행사'는 지역 자원과 연계한 쇼핑 관광으로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된다. 시장 내 점포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생맥주 교환권이
안성시는 금광호수 박두진문학길 현곡리 방면에 추진한 '금광호수 수석정 수변화원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5월 17일 준공식과 함께 시민들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1년 시민과 함께 수립한 '안성시 호수관광 종합발전계획'을 바탕으로 추진된 것으로, 안성시가 지정한 5대 핵심호수 중 가장 먼저 준공된 사업이라는 점에서 큰 상징적 의미를 가진다. '수석정 수변화원'은 금광호수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살려 시민과 관광객이 일상 속에서 자연과 쉼을 누릴 수 있도록 조성됐으며, 피크닉광장, 잔디마당, 전망쉼터 등 다양한 휴식공간이 마련됐다. 특히, 초화류와 관목 등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선사할 수 있는 식물들이 식재돼 있으며, 현재 초화원에는 유채꽃이 만개해 호수 위로 노란 물결이 일렁이는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은 시민과 지역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수질 정화를 위한 EM 흙공 던지기 퍼포먼스 등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참석자들은 새롭게 조성된 수변화원을 둘러보며 지역의 관광자원으로서의 발전 가능성에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시민 개방에 맞춰 함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국관광공사가 진행하는 '한국관광 100선 스탬프투어'에 하동군이 동참한다. 한국관광 100선은 2015년부터 시작해 2년마다 관광명소를 엄선하는 사업으로, 앞서 1월 한국관광공사는 '2025-26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한 바 있다. 하동군의 화개장터와 쌍계사는 역시 올해 새롭게 선정되며 전주한옥마을, 울릉도·독도 등과 함께 100선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스스탬프투어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연중 이벤트이며, 한국관광 100선 여행지를 방문해 이벤트용 여권 또는 별도 용지에 스탬프를 찍으면 된다. 이벤트는 연중 진행한다. 특히, 5월 한 달 동안은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만 14세 이상 누구나 선정지 중 한 곳만 방문해도 경품에 응모할 수 있으며, 하동군의 화개장터와 쌍계사를 포함한 광명동굴, 대관령, 마이산도립공원, 우포늪 등 21개 관광지에서 특별 경품을 증정한다. 선착순 5천 명에게는 한국관광공사에서 4대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 3천 원권을, 하동군의 화개장터와 쌍계사에서는 선착순 1천 명에게 기념 마그넷을 받을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관광 100선 중 한 곳을 방문해 비치된 여권 또는 용지에 관광지 스탬프를 찍고
전라남도가 신록이 짙어지는 계절을 맞아 자연의 싱그러움과 치유의 시간을 만끽할 걷기 좋은 숲길 4곳을 5월 추천관광지로 선정했다. 이 가운데 담양 메타세쿼이아가로수길은 1972년 조성돼 50년이 지난 지금 8.5㎞ 길이의 도로 양쪽에 높이가 20m에 이르는 아름드리나무 2천여 그루로 초록빛 동굴을 만든다. 5월에는 신록이 절정을 이뤄 산책로를 따라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하고 도보 여행자에게도 사진 촬영 명소로 항상 인기가 많다. 주변에는 작은 미술관과 카페, 자전거 대여소 등이 있다. 구례수목원은 전남도 제1호 공립수목원으로 다양한 봄꽃과 수목이 어우러진 진달래원, 봄향기원, 그늘정원 등 13개 정원과 온실, 종자학습관으로 조성됐다. 계절에 따라 피고 지는 꽃과 나무로 조성된 주제별 산책로를 걸으며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유아숲지도사와 함께 숲속 자연물을 활용한 개구리알 관찰하기, 나뭇잎 배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초중고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화순 무등산편백자연휴양림은 40년생 편백나무와 삼나무가 울창하게 숲을 이루는 곳으로 넓은 대지에서 뿜어내는 싱그러운 피톤치드를 마시며 일상의 피로를
낭만 버스킹과 밤바다만으로도 관광객을 사로잡은 여수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 핫플로 완전히 판이 바뀔 전망이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그동안 중단됐던 연륙교 공사가 재개되고, 307실 규모 5성급 호텔을 비롯해 리조트와 빌라형 콘도 등 총 929실 규모의 숙박시설 건립, 초등학교 이전과 함께 1조 5천억 원이 투입되는 휴양·레저 인프라 조성 등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미래에셋 컨소시엄이 투자한 관광단지 조성사업 완료 목표는 2029년이다. 숙박시설 조성 예정 부지에 자리 잡았던 초등학교는 이전 공사가 마무리돼 오는 9월 2학기부터 새 건물에서 수업이 시작된다. 시행사 교체로 지난해 7월 중단된 경도 진입도로 공사가 3월 재개되면서 현재 20% 공정률로 경도 개발이 탄력을 받고 있다. 길이 1.35㎞, 2차로 연륙교를 건설하는 데는 1천349억 원이 투입된다. 경도 해양관광단지에 들어설 호텔은 지상 29층 규모다. 호남권 최초 글로벌 최고급 브랜드로 부대시설로는 그랜드볼룸, 세미나실, 실내외 수영장, 레스토랑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호텔 설계는 국제공모로 진행된다. 랜드마크급 디자인을 반영한 건축물로 설계
개관 3년만에 50만 관광객을 돌파한 애기봉에서 오는 3월 29일 50만 돌파 성과를 기념해 '오!감!(오십만 돌파의 감동)' 특별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민선8기 출범 이후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특히 군과의 협의로 야간개장을 이룬 2023년에는 2022년 대비 방문객 수가 약 34.2% 증가한 13만 1,386명을 기록했으며 2024년에는 전년 대비 약 44.8% 증가한 19만 234명으로 급성장을 거듭했다. 지난 2월에는 누적 방문객 50만을 돌파했으며, 최근에는 월평균 방문객이 3만 2000명을 넘어서며 2025년에는 연간 4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 개관 이후 3년만에 50만을 돌파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29일 50만 돌파 특별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관광 브랜드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거둔 성과를 기념하고, 시민들과 함께 그 기쁨을 나눌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50만 번째 방문객을 초청해 기념패를 증정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기념 굿즈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특히,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은 2024년 '경기도 유니크베뉴(특색 있는 회의장소)'로 선정된 데 이어,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