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6년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사업' 공모 결과 전국에서 가장 많은 7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생산자단체는 나주 뿌리농축산영농조합법인, 해남 정윤영농조합법인, 무안 농바름(유), 영광 지내들영농조합법인, 진도 진도큰집농업회사법인, 신안 천사아그로텍영농조합법인과 쌀맛나는영농조합법인이다.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사업은 농식품부가 친환경농업의 확산과 안정적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해 2004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품목별 일정 비율 이상의 친환경 인증 면적을 확보한 생산자단체다. 이번 2026년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사업 공모 결과 전국 15개소 가운데 전남이 7개소가 선정돼 전국 사업비 170억 원의 49%인 83억 원을 확보했다. 전남도는 친환경농업 비중이 높은 지역을 집적지구로 지정해 적극 지원하며 자체 현장 컨설팅을 추진하는 등 선제적으로 공모에 대비했다. 그 결과 2025년까지 200개소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전남은 전국 최초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집중 육성한 결과 대한민국 친환경농업 1번지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업 성장을 위한 기반 강화를
보은군은 디지털 취약계층인 노인들의 정보 접근성과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2025년도 도시형 농촌 스마트 경로당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 160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사업비는 33억 원(국비 21억 원, 도비 3억 원, 군비 9억 원)이 투입된다. 군은 2025년 80개소, 2026년 80개소를 선정해 단계적으로 스마트 경로당을 조성할 계획으로 2025년에는 경로당 78개소와 집중지원시설 2개소(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보은군실버복지관)를 포함한 총 80개소가 대상이다. 특히, 이중 '경린이의 신통방통' 사업과 연계된 경로당도 포함돼 있어 기존 인프라 연동을 통한 효율적인 운영이 기대된다. 주요 구축 내용은 ▲화상 회의 및 교육이 가능한 영상통합 플랫폼 ▲체온·혈압·혈당 등 건강정보를 실시간 수집·관리하는 헬스케어 플랫폼 ▲화재·가스감지 및 마을버스 도착정보 제공 등 생활안전·정보 시스템 ▲스마트 워크 및 스마트 테이블을 활용한 인지 향상 프로그램 등이다. 군은 2025년도 사업을 9월까지 플랫폼 개발 작업을 거친 후 연말까지 '스마트 경로당' 구축을 완료하고,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