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지난 1일 수인선 바람길 숲을 방문해 '2025년 인천 국화 전시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현장에서 이 구청장은 전시회 준비 현황을 보고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했으며, 이어 인천시 계양공원 사업소, 공원조성과, 녹지정책과 관계자 등 10여 명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전시회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요청 사항 등을 논의하고,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의견을 공유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수인선 바람길 숲 행사장은 주차 공간이 협소하므로 인근 수인선 숭의역 등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이번 인천 국화 전시회에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방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인천 국화 전시회'는 오는 3일부터 28일까지 미추홀구 수인선 바람길 숲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인천시 계양공원 사업소에서 주관하고 미추홀구가 협조해 추진되며, 잔디광장 2,063㎡ 부지에 국화로 만든 공룡·코끼리 등 대형 작품과 다양한 가을 초화를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인천9경 계양아라온에서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가을꽃 국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가을꽃 국화축제는 천만 송이 국화와 다양한 야생화가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선사한다. '가족의 의미와 사랑의 소중함'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가족·연인 조형물, 오로라볼, 열기구 조형물 등 다채로운 전시물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와 미로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운영된다. 또한, 야간에는 계양아라온 빛의 거리에서 경관조명이 점등돼 낮과 밤, 색다른 매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 축제는 국화와 야생화 천만 송이에 더해 지난 8월 말부터 만개한 2천만 송이 백일홍이 함께 어우러져 총 3천만 송이 꽃물결을 이룬다. 지난 6월 파종한 백일홍은 여름 폭염과 폭우를 이겨내고 화려한 꽃을 피웠으며, 계양아라온의 잔잔한 물결과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 대형 햄스터, 나비 조형물 등이 설치된 다채로운 포토존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고, 쉼터와 파라솔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편안한 휴식을 돕는다. 윤환 계양구청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