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달에 발생한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 주거용 비닐하우스 밀집 단지인 '꿀벌마을' 화재 피해자 구호를 위해 과천종합사회복지관에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과천 '꿀벌마을'은 비닐하우스 21개 동이 이번 화재로 전소되면서 53가구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이 중 24가구(31명)는 과천시가 마련한 임시대피소인 과천동 남태령경로당으로 거처를 옮겼다. GH, LH, 과천시는 이재민이 임시 거처할 임대주택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화재는 3기 신도시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에서 발생했다. 과천지구는 경기도, GH, LH, 과천도시공사가 공동 사업시행자로, 2026년 공사에 착공해 2030년 준공이 목표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자들이 안정을 되찾고, 이른 시일 내에 일상을 회복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저출생 극복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인천 지역 취약계층 임산부를 위한 기부금 8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해 9월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진행된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참가한 선수들과 하나금융그룹이 함께 참여한 행복 나눔활동으로 마련됐다. 대회 참가 선수들이 상금의 총 1%를 기부하고, 하나금융그룹이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동일 금액을 기부해 우선 3천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으며, 하나금융그룹이 '에브리버디 홀(Every Birdie Hole)'로 지정한 1번과 11번 홀에서 버디 이상을 기록할 때마다, 그리고 17번홀 '하나ESG존'에 공이 안착할 때마다 추가 기부금을 적립해 총 8천만원이 마련됐다. 조성된 기부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출산과 양육에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인천 지역의 임산부 지원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우선, 인천지역 취약계층 임산부와 출산 가정에 ▲출산용품 ▲육아용품 ▲영유아용품 등 초기 육아에 필수적인 물품을 담은 '행복상자'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기부금의 일부는 인천광역시에서 영유아 장남감과 교구·교재 무상 대여 사업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지난 12월 23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소아청소년 환자를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가 참석해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1천 5백만원의 기부금은 어린이 병원 학교 운영 및 저소득층 소아 환자 의료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서울관광재단 사내 밴드 동아리인 5:59의 기념공연과 마술쇼, 선물 증정 등 크리스마스 기념 행사가 진행돼 환아들에게 즐겁고 따뜻한 하루를 선사했다. 5:59의 기념공연과 퀴즈이벤트를 통해 환아들에게 활기찬 하루를 선물했으며, 마술쇼와 약 50명의 환아를 대상으로 서울마이소울 텀블러를 증정한 크리스마스 선물 증정식이 큰 호응을 얻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환아들의 교육과 의료비 지원을 위해 임직원의 소중한 마음이 담긴 기부금을 전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서울관광재단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SPC그룹이 임직원 기부로 조성된 기금으로 '장애어린이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장애어린이 가족여행'은 장애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정서적인 휴식과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매년 한 차례 공익재단인 '푸르메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행사로 올해로 13번째를 맞는다.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비용은 SPC그룹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의 일정 금액을 기부해 조성하는 'SPC행복한펀드'를 통해 마련한다. 올해는 29일부터 3박 4일간 제주도에서 장애어린이 가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며, 관광지 방문, 바비큐, 가족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SPC그룹 임직원들도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프로그램 진행을 돕고, 제주도 한정판 기념품 파리바게뜨 '제주 마음샌드'도 전달한다. SPC행복한 재단 관계자는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도입한 'SPC행복한펀드'를 통해 임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장애 어린이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여행을 통해 장애 어린이와 가족들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과 안정을 얻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SPC행복한펀드는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어린이 재활치료, 특기 적성 교육, 가족여행 등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20
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주) 에스티영원 (대표이사 권순식)은 지난 12월 26일 경북대학교에 장학금 및 경북대학교 어린이병원에 기부금 총 9천만원을 전달했다. 2021년 5월에 설립된 ㈜에스티영원은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분리막 생산공정의 혁신적인 초광폭 분리막 연신 시스템을 개발, 본격 생산하며 스타트업으로는 이례적인 빠른 성장을 이루었다. 2022년부터 중국에 생산장비를 수출하며 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8월 대구스타트업어워즈 대상, 10월 대구경북스타트업페스티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12월 제60회 대구경북 무역의 날 3천만불 수출탑 등 다수의 수상을 통해 스타트업의 혁신성과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에스티영원은 경북대학교에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공부 기회 지원을 위해 장학금 4천만원을 기부하였다. 또한 어린 환우들과 그 가족들을 헌신적으로 돌보고 있는 경북대학교 어린이병원에 기부금 5천만원을 전달하였다. 권순식 ㈜에스티영원 대표이사는 "이번 장학금과 기부금을 통해 소외된 취약계층의 교육과 의료환경 개선 및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겠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