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하는 제2회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경진대회에 참석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고향사랑기부의 날(9월 4일) 오송 오스코에서 개최된 이번 기념식은 각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함으로써 제도의 효율적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경진대회를 통해 그간 제도 운영 성과와 주민 복지 향상에 기여한 성공 사례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하동군은 2024년 우수사례경진대회 첫해에도 참석해 장려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장려상을 받음으로써 하동군만의 우수한 고향사랑기부제 제도 운영을 인정받았다. 총 29개의 지자체가 참석한 이번 대회는 하동군 '기부가 쏘아올린 작은 공' 포함한 우수사례 15개가 최종 선정됐으며, 하동군은 특색있는 지역 답례품과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기금사업 발굴로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이번 호우피해로 하동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세액공제 비율이 확대됨에 따라 기부자는 지방소득세 포함 최대 33%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 농·특산물 등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누구나 '고향사랑e음'(www.il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서귀포시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를 실시하며 지역 간 상생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의미 있는 실천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 특산품 홍보와 함께 두 지역 간 우호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앞서 부산진구는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자 서귀포시청을 방문했으며, 이 자리에서 양 도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이번 상호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살려 지역 간 연대를 강화하고, 서로 다른 지역 간의 다양하고 실질적인 교류를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산진구는 다양한 자치단체와 협력하며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의 특색 있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