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미국 국채 시장은 트레이더들이 선뜻 이해하지 못하는 움직임을 보이며 단기 국채부터 장기 국채까지 수익률이 급등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관세발(發) 침체 공포 자체는 여전히 유지되면서 주요 지수들이 하락했지만 나스닥종합지수는 소폭의 반등에 성공했다. 시장에서 국채 매도세가 커진 것인데, 월가 일각에서는 중국이 관련된 움직임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7일(현지 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49.26포인트(-0.91%) 떨어진 3만7965.6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1.83포인트(-0.23%) 내린 5062.25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5.48포인트(+0.10%) 오른 1만5603.26으로 하락세를 끊어냈다. 이날 증시는 롤러코스터를 탔다. 미국 동부 시간 오전 10시 남짓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다른 모든 나라에 90일간 상호 관세를 일시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근거가 불분명한 보도가 나온 뒤 3대 지수는 무서운 속도로 급반등했다. 짧은 10여분 사이 나스닥 지수는 장중 저점과 비교해 무려 상승 폭이 무려 10%를 넘어서기도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11일(이하 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은 이날 가파르게 상승한 것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2만선을 돌파했고 다우 지수는 하락한 반면, S&P500는 상승했다.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함에 따라 다음 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에 더욱 힘이 실리면서 이같은 흐름이 나타났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전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4만4148.56으로 0.22% 떨어졌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6084.19로 0.82% 올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만34.89로 1.77% 껑충 뛰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 노동부는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에는 부합했지만, 직전 월인 10월의 월간 상승률인 0.2%와 연간 상승률인 2.6%보다는 모두 0.1%p씩 오른 수치다. 소비자물가가 지난 10월 7개월 만에 처음으로 반등한 뒤 지난달까지 2개월 연속 반등세를 지속했음을 보여주는 이같은
연방타임즈 = 이창섭 기자 CNBC에 따르면 다우는 지난 주말보다 0.86p(0.00%) 오른 3만7306.02로 강보합 마감했다. 나스닥은 90.89p(0.61%) 상승한 1만4901.81로 올라섰다. 다우는 강보합세로 마감해 빛이 바라기는 했지만 나스닥과 함께 거래일을 기준으로 여드레를 내리 올랐다. S&P500도 15일 약보합세로 마감하지만 않았다면 8일 연속 상승 행렬에 올라탔겠지만 3대 지수 가운데 유일하게 지난 주말 이 흐름이 멈췄다. S&P500은 그러나 이날은 21.37p(0.45%) 오른 4740.56으로 올라섰다. S&P500은 56p(1.2%)만 더 오르면 지난해 1월 기록한 사상최고치 4796.56에 도달한다. 미국 제조업의 상징인 US스틸은 이날 10.26달러(26.09%) 폭등한 49.59달러로 올라섰다. 일본제철이 US스틸을 주당 55달러, 모두 149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한데 따른 것이다. 규제당국의 승인이 떨어지면 내년 2·4분기, 또는 3·4분기 중에 양사 합병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일본제철은 미 규제당국의 눈을 의식한 듯 US스틸을 인수하면 노조인 연합철강노조와 US스틸간 관계를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