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8월, 전국 아파트 2.6만가구 분양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8월 수도권 물량이 전체의 70%에 달하는 가운데 전국에서 아파트 약 2만6000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4일 따르면 이달 전국 29개 단지에서 총 2만5699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이 중 일반분양은 1만8925가구다. 이는 전년 동월(2024년 8월) 실적인 총 1만6266가구, 일반분양 1만962가구와 비교해 총세대수는 약 58%, 일반분양은 약 73% 증가한 규모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1만7544가구, 지방 8155가구다. 수도권 내에서는 경기 1만3245가구, 인천 2434가구, 서울 1865가구가 계획 중이다. 지방에서는 부산(2776가구), 충남(1222가구), 강원(1145가구), 울산(1132가구), 경남(994가구), 경북(643가구), 충북(243가구) 등이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있다. 8월 주요 단지로는 하반기 서울 분양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송파구 신천동 ‘잠실르엘’이 있다. 미성·크로바아파트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시세 대비 낮은 가격으로 공급된다. 3.3㎡(평)당 6000만원대 초반으로 관측돼 74㎡(전용면적) 기준 17억~18억원에 공급될 것으로 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