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신경원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2025년 4월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이날 오후 2시 여의도 대하빌딩 4층 캠프 사무실에서 '제7공화국, 선진대국 시대를 열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대선 출마를 발표했다. 홍 전 시장은 출마 선언에 앞서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를 면담했다. 권 위원장은 "홍 전 시장이 던진 '제7공화국' 화두는 정치 질서를 새로 짜자는 제안으로 이해한다"며 "권력구조 개편, 정치개혁을 보수가 이끌어 가야 한다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 홍 전 시장은 "당내 경선은 본선을 염두에 두고 모든 것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50일 동안 대한민국의 명운을 가르는 대선에 우리 당이 꼭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한편, 홍 전 시장은 이날 오후 4시 선거대책위원회 1차 조직 인선을 발표하고, 15일에는 비전 발표회를 통해 공약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27일 다음달 초 열리는 대구시 공무원 골프대회 개최에 대한 비판 여론이 나오자 “공무원은 주말에 테니스 치면 되고 골프 치면 왜 안 되는 건가”고 반박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좌파매체들 중심으로 주말 각자 돈내고 참가하는 대구공무원 골프대회를 또시비 건다”면서 “한국 남녀 골프 선수들이 세계를 제패하고 있는데 왜 좌파 매체들은 골프를 기피 운동으로 취급하는가”라고 말했다. 특히, 홍 시장은 “역대 정권이 출범할 때마다 공직기강을 잡는 수단으로 골프 금지를 명시적, 묵시적으로 통제했지만 시대가 달라졌고 세상이 달라졌다”며 “내 돈 내고 실명으로 운동한다면 골프가 왜 기피운동인가. 할 능력이 되면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대구시청 골프 동호회 '이븐클럽'은 다음달 7일 제1회 대구시 공무원 골프대회를 경남 창녕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 골프대회에 대구시 예산 1300만원이 지원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된 바 있다. 골프대회를 자신의 고향인 경남 창녕군에서 여는 것에 대해 홍 시장은 "왜 자기 고향 골프장에 가는지 시비 건다"며 "대구시 골프장은 팔공 골프장 하나 있는데 거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