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타임즈 = 고순희 기자 | 봄철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로 인해 어린이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급격한 기온 변화는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에게 감기, 알레르기, 호흡기 질환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환절기에는 신체가 외부 환경 변화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균형이 무너지기 쉬워 각종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가 신체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한의학적 관점에서도 환절기는 ‘음양(陰陽)’과 ‘기혈(氣血)’의 조화가 깨지기 쉬운 시기로 본다. 인체에서 폐는 외부 환경과 가장 먼저 접촉하는 기관으로 면역 기능의 핵심 역할을 한다. 이 시기 급격한 기온 변화는 폐의 ‘위기(衛氣)’ 기능을 약화시키고, 체내 진액(津液) 손실을 유발해 피부 건조와 기침, 기관지 염증 등을 악화시킬 수 있다. 어린이들은 면역 체계가 아직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 이러한 변화에 더욱 취약하다. 이에 따라 체온 유지와 면역력 강화가 환절기 건강관리의 핵심으로 꼽힌다.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히는 ‘레이어드 착용’은 급격한 기온 변화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질병으로부터 구민들을 보호하고자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65세 이상 어르신, 13세 이하 어린이, 임산부만 해당되는 국가 무료 접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그간 의료급여수급자, 중증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약 1만 명에 독감 예방접종을 자체적으로 지원해 왔다. 그러나 최근 겨울철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재유행 우려가 커지면서 구는 감염 취약계층과 복지시설 종사자까지 보호망을 넓히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6월 '서울특별시 양천구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추가경정예산 3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조치로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등이 올해부터 독감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게 된다. 이에 더해 고위험군과 밀접 접촉하는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장애인복지시설 근무자, 장애인 활동지원사 등이 새롭게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지원 대상 범위로는 서울시 전체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규모다. 접종은 오는 10월 24일(금)부터 양천구 내 위탁의료기관 128곳에서 실시된다. 사용되는 백신은 국가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