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4월 아파트 분양 전월보다 134%↑…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 분양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4월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이 전월 대비 1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 공급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13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5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95.1로 전월 대비 7.6포인트 올랐다. 서울은 110.2로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 만에 110선을 회복했고, 경기(97.2)와 인천(89.6)도 개선됐다. 지방에서는 세종시가 123.0으로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고, 충북·충남도 100선을 회복했다. 다만 경북은 81.8로 하락했다. 수도권은 81.2%로 3개월 연속 80%대를 유지했고, 비수도권도 71.6%로 개선됐다. 입주 지연 주요 원인인 기존 주택 매각 지연과 잔금 대출 확보 지연 비율은 각각 56.6%, 18.1%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아파트 분양시장도 확대됐다. 4월 민간 아파트 분양 물량은 1만3262가구로 3월보다 134% 늘었다. 수도권, 특히 경기·인천 지역의 대규모 분양이 물량 확대를 이끌었다. 1순위 청약경쟁률은 14.97대 1로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다. 서울은 109.17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