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문화재단(이사장 백경현)은 소파 방정환 선생의 아동 존중 정신을 기리고, 어린이들이 문학을 쉽고 즐겁게 접할 수 있는 '2025 방정환 어린이 문학 축제'를 오는 11월 30일 구리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 구리'라는 비전을 기반으로 이야기 만들기, 체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린이들이 직접 표현하고 창작하며 문학을 체험할 수 있는 문학 중심 축제로 기획됐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제2회 '구리시 방정환 문학상' 시상식이 함께 진행된다. 방정환 문학상은 어린이·청소년 문학 진흥을 위해 마련된 상으로, 아동·청소년과 문학인들이 함께 참여해 축제의 의미를 더욱 높일 전망이다. 올해 축제 주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문학 놀이터 체험 부스 (동화구연과 인형 만들기, 나만의 독서 도장, 얼굴 닮은 마카롱, 나전칠기 그립톡, 4컷 만화 그리기 등) ·축하공연: '꿈의 무용단 구리' 및 '구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소리극 공연: 방정환의 '호랑이 형님' 구리문화재단은 "다양한 체험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문학 속에서 자유롭게 상상하고 창작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방정환 문학상과 함께 진행되는 이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11월 4일 시청 본관 3층 상황실에서 '제6회 구리시립미술관 건립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시립미술관 건립의 세부 운영 전략과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구리시립미술관 세부 운영 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겸해 진행됐으며, 그간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미술관 건립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미술·건축·문화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자문위원으로 참석해 ▲미술관의 방향성과 차별화 전략 ▲전시·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안 ▲소장품 수집 및 활용 계획 ▲공간 구성 및 시설 계획 등 폭넓은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 "예술과 문학, 삶이 흐르는 열린 미술관" 비전 제시 구리시는 시립미술관을 "예술과 문학, 삶이 흐르는 열린 미술관"으로 조성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는 단순한 전시시설을 넘어 예술과 인문, 과학과 놀이가 융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확장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연구용역 결과, 기존 건립 기본계획의 총면적 4,500㎡ 규모는 유지하되, 건축 구조를 지하 1층·지상 3층에서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변경해 층고를 확장하고 전시 환경의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오는 9월 30일까지 '제11회 서초전국백일장 공모전'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초문인협회(회장 배혜영)가 주최하고 서초구와 서초문화원이 후원하는 이번 백일장 공모전은 초등부, 청소년부, 성인부로 나눠 시, 시조, 수필 등 3가지 부문의 장르에 대해 신청자를 모집한다. 올해 백일장은 AI(인공지능), 대화, 미세플라스틱 3개의 주제 중 1개를 선택해 작성하면 된다. 그중 수필 부문에서는 원고 분량 제한에 따라 200자 원고지 기준 15매 이내로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각 장르별로 등단하지 않은 전 국민 누구나 나이·성별·지역 제한 없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공모전 출전 희망자는 서초문인협회 카페 또는 서초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 소정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출품작과 함께 이메일(seochomh@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서초문인협회는 10월 31일(금) 협회 카페와 서초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작을 발표하고 수상자에게는 개별 안내할 계획이다. 시상 내역은 ▲장원 1명(서초구청장상, 100만 원) ▲최우수상 3명(서초문인협회장상, 50만 원) ▲우수상 6명(20만 원) ▲장려상 12명(10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