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와 과천시는 9월 11일 과천시청에서 '민생경제 회복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협약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을 비롯해 과천시 신동선 경제복지국장, 성영훈 과천시상권활성화센터장 등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19일부터 한국마사회와 과천시는 첫 번째 협력 사업으로 '과천 만원의행복' 상권회복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한다. 본 행사는 과천시상권활성화센터가 개발한 반응형 웹 기반 쿠폰발급시스템을 활용해 시민들이 관내 참여 점포에서 2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한국마사회는 행사 기간 동안 이벤트 부스를 설치하는 등 시민 참여 확대와 행사 활성화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며, '말마 부루마블' 이벤트를 통해 지역화폐 총 1,146매를 지역민들에게 증정해 상권회복 프로젝트가 종료된 후에도 지역경제에 활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한국마사회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인근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지역 사회복지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2025년 상반기 신속집행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4,242억 원의 절반을 넘어서는 2,375억 원(56%) 집행을 목표로, 전방위적 재정 집행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신속집행으로 장기적 침체에 빠져있는 민생경제 회복에 힘을 싣는다는 설명이다. 지난 13일에는 재정집행추진단장인 김상섭 부구청장을 중심으로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설비 사업·민간위탁금·민간보조금 등 민생경제와 밀접한 부분을 갖는 사업 예산 집행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사업 집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해소방안들을 집어 보며, 사업별 신속 집행 방안을 토의했다. 김상섭 부구청장은 "경기 불황 속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중앙과 지방정부의 협력이 중요하다"라며 "우리 구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지역 경제 회복에 기여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