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이 교동사거리에 최첨단 교통안전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 확산에 나섰다. 교동사거리는 유동 인구와 차량 이동이 많은 주요 교차로로, 일상 속 보행 안전 확보가 중요한 지역이다. 이번에 설치된 스마트 횡단보도는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의 안전을 고려해 첨단 기술을 접목한 교통안전 인프라로, 주민들의 체감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보행신호등 적·녹색 잔여 시간 표시기 ▲LED 바닥 신호등 ▲도로 표지병 ▲객체 검지 카메라 ▲보행자 및 운전자용 전광판 ▲우회전 알리미 ▲보행자 음성안내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됐다. 야간이나 시야가 제한된 상황에서도 시인성을 높여 사고를 예방하고, 운전자에게는 선제적 경고를 제공해 안전 운전을 유도한다. 특히 보행신호등 적·녹색 잔여 시간 표시기는 도내에서도 발 빠르게 도입된 사례로, 군이 신속하게 스마트 교통안전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군은 이번 설치로 보행자 안전 강화는 물론, 도심 교통질서 개선 효과도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교동사거리를 시작으로 ▲군립도서관 사거리 ▲선경약국 사거리 ▲아울렛DC마트 사거리 ▲윗장뜰 오거리까지 9월 중 순차적으로
올해 창립 67주년을 맞은 사단법인 밀알중앙회 새 총재에 이래홍 약학박사가 취임했다. 밀알중앙회는 지난 21일 광주광역시 글로리아 웨딩홀에서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0대·31대 채정기 총재 이임식과 제32대 이래홍 총재 취임식을 개최했다. 20년 만에 처음으로 대외 행사로 열린 이날 이취임식에는 옥현진 광주대교구 대주교, 김춘진 흙살리기운동본부 총재 등이 참석했다. 이래홍 총재는 취임사에서 "최대한 역량을 모아서 밀알회의 진취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급변하는 환경에서도 '밀알인의 신조'를 기반으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함께 해나가자"고 역설했다. 신임 이래홍 총재는 광암약국과 광암축산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찍이 밀알회 운동에 참여해 선진 농촌건설과 사회봉사 활동에 힘써 왔다. 한편 현재 2만2천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밀알회는 1958년 5월 31일 전남대 농대 학생 7인을 주축으로 결성돼 상부상조 정신을 바탕으로 인간 사랑 실현에 앞장 서는 시민조직체로서 사회봉사와 환경운동을 활발하게 펼쳐오고 있다. 다음은 이래홍 신임총재 취임사 전문 존경하는 밀알회 회원님과 내·외 귀빈 여러분 ! 오늘 공사다망으로 매우 바쁘심에도 사단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