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www.lguplus.com)가 AX(AI전환) 사업의 성과 확대와 통신 본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2026년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시장 환경의 변화와 고객 니즈에 보다 민첩하게 대응하고, 고객 가치에 집중해 상품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포석이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전문성 강화'와 '유기적인 협업 체계 구축'이다. 주요 사업 영역에서 상품 조직과 사업 조직을 분리해 전문성을 높이고, 상품을 중심으로 유관 부서들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크로스 펑셔널(Cross-Functional)' 협업 체계로 전환할 방침이다. 특히 핵심 사업 분야인 AX는 사업 포트폴리오에 집중하는 '사업 조직'과 차별화된 상품 출시를 담당하는 '상품 조직'으로 분리된다. 또한, AX 사업을 기술적으로 지원하는 개발 조직도 주요 핵심 사업별 전담 조직 형태로 재편된다. CTO 산하 개발조직은 사업과 핵심 목표를 공유하며 서비스 개발의 경쟁력을 개선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개선된 서비스가 고객에게 제공되는 시간을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모바일·홈으로 대표되는 통신 본업과 B2B 유·무선 사업 영역에서도 '상품 경쟁력 제고'를 위한 체질 개선이 이뤄졌다. 모바일 사업의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16일(현지시각) 타지키스탄 정부와 기후변화 회복력 강화를 위한 농업 분야 2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협의의사록을 체결했다. 이번 협의의사록 체결식은 홍석화 코이카 지역사업II 본부 이사의 타지키스탄 방문 계기에 이뤄졌다. '세계의 지붕'이라고 불리는 파미르 고원을 보유한 타지키스탄은 국토의 93%가 산지여서 농지가 제한적인 데다 농업 구조 또한 목화 등 일부 특정 작물에 편중돼 있다. 고산지역에 겨울철 내린 눈을 농업용수로 활용하고 있으나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강설량, 강설 주기, 폭설 및 건조 기간의 변화로 인해 농업용수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농민들의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 코이카는 이에 따라 향후 5년간 1,850만 불(한화 약 257억 원)을 투입해 타지키스탄농업용수 관개 관리와 시설 원예농업의 현대화를 지원하는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사업을 통해 루다키(Rudaki), 히소르(Hisor) 지역을 중심으로 농업 시설 개선, 생산성 향상 및 생산품 판로 개척 등 농업 전 분야에 걸쳐 종합적인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농업용수 관개 관리 현대화 지원 사업'은 노후 관개시설(양수장, 양수 시설, 관개 모니터링 시스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주민과의 소통 확대를 위해 지역 생활커뮤니티 플랫폼인 '당근마켓'에 울산광역시 남구 공공프로필을 개설해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당근 공공프로필은 지자체 등 공공기관들이 당근마켓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정책과 소식을 알리고 의견을 들어볼 수 있는 공식 소통 채널이다. 울산 남구 공공프로필과 단골 맺기(구독)를 하면, 주요 구정 소식과 동네생활의 편의성을 높여주는 남구의 정책과 사업, 혜택들을 쉽고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특히, 이번 당근의 공공프로필 개설을 기념해 3월 27일부터 4월 7일까지 울산 남구와 '단골맺기'를 신청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해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당근 앱 검색창에서 '울산광역시 남구'를 검색 후 공공프로필 내 '단골맺기'버튼을 클릭하고, 캡처한 사진을 네이버 폼에 등록하면 되며, 울산 남구와 단골을 맺은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쿠폰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구정 정보를 더 많은 구민에게 제공하고 알리기 위해 동네 생활권의 대표적 플랫폼인 당근을 활용한 소통 창구를 열었다"며, "지난해 기준 당근 가입자 수가 누적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