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대구시교육청, '유치원 생존수영교육' 시범 운영 확대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4월 17일(목) YMCA유치원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지난해 18개에서 62개 사립유치원으로 대상을 확대해, '2025년 유치원 생존수영교육'시범 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치원 생존수영교육'은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운영되고 있으며, 기능 위주의 교육이 아닌 ▲도구 없이 물에 뜨기 ▲도구(페트병, 과자봉지 등) 활용 물에 뜨기 등 유아들의 위험 상황 시 자신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생존 기능 향상에 초점을 맞춰 운영된다. 시범 운영 유치원에서는 사전 이론 수업 후, 유치원 내 수영장 또는 유아전용 수영장을 찾아 연간 8차시 이상의 실기 수업을 실시하고, 시교육청은 원아 1인당 8만 원의 교육비를 지원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18개 유치원, 948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유아수영교육을 실시한 결과, 교육에 대한 만족률이 학부모 97.8%, 교원 100%로 각각 나타났다"며 "이에, 올해는 62개 유치원의 유아 3,444명으로 지원 범위를 크게 확대했다"라고 전했다. 앞서,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4월 4일(금)과 9일(수) 양일간, 안전하고 내실 있는 교육 운영을 위해 시범 운영 62개 유치원 담당자를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