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 초청 제122회 서구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서구는 오는 9월 2일 오후 2시 서구청 들불홀에서 '한국 문화와 역사 홍보, 왜 중요한가'를 주제로 서 교수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뉴욕타임스에 '독도' 광고를 최초 게재하며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동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을 주제로 세계 주요 언론을 통해 캠페인을 지속 전개하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 알리기에 앞장서 왔다. 특히 배우 송혜교와 함께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를 비치하고 뉴욕 현대미술관 등 세계적 문화공간에 한국어 서비스를 유치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서구는 현재 서구청 누리집(통합예약서비스)과 전화(062-360-7769)를 통해 서구 아카데미 참석자를 선착순 모집 중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우리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긍심을 높이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함께 배우고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 아카데미는 방송인 김제동, 고명환 작가, 나태주 시인, 서은국 교수 등 각 분야의 최고 명사들을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8일 중국 정부가 현지에 있는 시인 윤동주 생가를 폐쇄한 이유는 왜곡 사실이 알려질까 두려웠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서 교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중국 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 룽징에 있는 윤동주 생가 입구 대형 표지석에 윤동주를 '중국조선족애국시인'으로 새겨 넣어 큰 논란이 됐었다"고 지적했다. 서 교수는 이어 "중국 최대 포털인 바이두 백과사전에서 윤동주 국적은 '중국', 민족을 '조선족'으로 소개하는 등 지금까지 온오프라인에서 꾸준한 왜곡을 자행해 왔다"고 꼬집었다. 서 교수는 "윤동주 생가의 폐쇄는 예상했던 일"이라며 "코로나19 이후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한국인이 방문할 것이 분명하기에 자신들의 왜곡이 더 알려질까 봐 두려워서 취한 조치"라고 판단했다. 서 교수는 중국의 역사 왜곡과 문화 왜곡에 맞서 더욱더 강하게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중국은 랴오닝성 다롄의 뤼순 감옥 박물관 내 안중근 의사 전시실도 보수 공사를 이유로 두 달 넘게 잠정 폐쇄시킨 상태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와 관련해 “윤동주 생가가 보수 공사로 인해 미개방된 상태임을 확인해 줬다”며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