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0200565 아보메 칼라비, 베냉 2024년 11월 26일 /AsiaNet=연합뉴스/ -- 제6회 서아프리카 연구 국제 심포지엄(International Symposium on West African Studies, 이하 제6회 ISWAS)이 11월 20일(현지시간) 베냉에서 개막했다. '서아프리카 경제 사회 발전의 원동력인 디지털 기술(Digital Technology Enabled Economic and Social Development in West Africa)'이란 주제로 열린 올해 심포지엄 개막식에는 넬리 켈로메(Nelly KELOME) 베냉 아보메 칼라비 대학교(UAC) 부총장, 무타오(Mu Tao) 중국 아프리카역사 연구학회(Chinese Society of African Historical Studies) 회장, 로즈몬드 부헤네(Rosemond Boohene) 가나 케이프코스트 대학교(UCC) 부총장, 탕홍(Tang Hong) 가나 중국상공회의소(Ghana Chinese Chamber of Commerce) 회장 등이 연설자로 참석했다. 올해 ISWAS는 중국전자과기 대학교(UESTC)과 베냉 UAC가 공동 주최하고, UEST
연방타임즈 = 박순응 기자 | 서아프리카 지역에 있는 니제르에서 대통령 경호원들이 쿠데타를 일으켰다. 26일(현지시간) 알자지라 방송, AFP 통신 등은 현지 소식통들을 인용해 “대통령 경호원 일부가 수도 니아메의 대통령궁을 봉쇄하고 모하메드 바줌 대통령과 가족들을 억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대통령궁과 인근 정부 부처들이 봉쇄됐고 직원들은 또한 사무실에 접근할 수 없는 상태다. 바줌 대통령실은 성명을 통해 “경호원들이 ‘반공화국 운동’을 허망하게 시작했다”며 “경호원들이 물러서지 않는다면 군이 공격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과 가족들은 잘 있다”고 발표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쿠데타에 나선 경호원들이 군의 지지 확보에 실패한 상태며 군으로부터 “대통령을 석방하지 않으면 공격할 것”이라는 최후통첩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날 오전까지 니아메 대통령궁 주변에서는 군 장비가 보이거나 총성이 들리지 않았고 차량 흐름도 정상적으로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다만 오후 들어 방송국 등 수도 니아메 곳곳에 기관총을 장착한 무장 픽업트럭이 목격되는 등 군 병력이 배치되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른 저녁에는 바줌 대통령을 지지하는 수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