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시장 대통령, 민생 대통령,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 새벽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그는 “시장 대통령, 민생 대통령,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다. 후보는 이날 오전 5시 흰색 운동화에 붉은 점퍼를 걸친 채 가락시장을 찾았다. 그는 “경제의 어려움, 민생의 고달픔, 하향 고착화되는 위기를 다시 반등시킬 수 있겠나 현장에서 방향을 찾고자 왔다”고 말했다. 이어 “서민과 함께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뜨겁게 도전하는 대한민국 모든 일꾼, 땀 흘려 일하는 자가 행복한 곳, 절망하지 않고 희망을 갖고 열심히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상인들을 만나서는 “가락시장이 (장사가) 안 되면 전국이 다 안 된다”며 “장사 되게 제가 책임지고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식당들이 (장사가) 안 되는 게 아이들이 없다. 그래서 외식을 안 한다”며 “나이 든 분들이 식당에 가서 먹을 일이 없어서, 그게 제일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이후 상인 대표들과 순댓국으로 아침 식사를 함께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그는 시장 방문을 마치고선 “지금 대한민국 경제가 장기, 구조적 침체 국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