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울산 남구,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에 40만 명 다녀가…경제효과 '200억 원' 육박
올해 전면 유료화로 열린 '제4회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에 40만 명의 방문객이 찾아 200억 원에 가까운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됐다.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30일 구청 3층 회의실에서 '제4회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서동욱 남구청장과 축제 행정지원 부서장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영상 상영과 축제 결과·행정지원 결과 보고, 발전 방안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제4회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은 지난 6월 7일부터 29일까지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일원에서 '장생포 수국에 흠뻑 물들다'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푸른 장생포 바다와 어울리는 아름다운 오색 수국과 이와 연계한 공연, 포토존,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운영한 결과, 축제 기간 40만 명이 방문하는 등 전국적인 인기를 끌었다. 특히 수국사랑상품권과 연계한 축제 유료화는 지역 내 소비로 이어져 경제적 파급효과는 195억 원이 넘는 것으로 평가됐다. 아울러 ▲고래문화마을 전역 스트링라이트 설치 ▲워터프론트와 고래문화마을 수국초롱 포토존 설치 ▲축제주(水菊) 판매 ▲문화공연 확대 ▲토요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