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전남도, 10월 전통주에 참주가 생막걸리
전라남도가 10월을 대표하는 전통주로 수제입국을 사용해 담백하고 깔끔하며 향기로운 술맛이 특징인 다도참주가의 참주가 생막걸리(탁주·5.5%)를 선정했다. 참주가 생막걸리는 수제입국을 고온발효시켜 직접 짠 오동나무 틀에 국을 띄워서 5미(단맛·쓴맛·신맛·짠맛·매운맛)가 살아 조화롭고 깊은 맛을 낸다. 또한 효모가 살아있는 생막걸리로 숙성도에 따라 다양한 맛과 탄산감을 즐길 수 있다. 1∼15일 정도는 낮은 알코올 도수의 달콤한 맛을, 16∼30일 정도는 높은 도수의 숙성된 쌀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나주시 다도면에 위치한 '다도참주가'는 밝은 곳에 비춰 보여도 부끄럽지 않을 술을 만들겠다는 마음으로 1986년부터 3대째 이어져 왔으며, 현재 삼형제가 60년의 노하우로 다채로운 술을 선보이고 있다. 참주가 생막걸리 외에도 나주에서 생산된 쌀을 주원료로 해 나주의 특산물인 한라봉과 설향 딸기를 활용한 과일주인 '라봉'과 '딸링', 국내산 약재와 솔잎을 넣어 발효한 '참주가 솔막걸리' 등 다양한 제품을 갖추고 있다. 전통적인 제조방식에 최신 기술을 접목해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박상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참주가 생막걸리는 나주 쌀을 사용해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