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34호선 반탄교 확장공사가 지난 7월 말부터 내년 7월 말까지 약 1년간 진행 중이다. 총사업비 약 25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보은국토관리사무소가 주관한다. 반탄교는 1994년 준공돼 증평읍과 진천을 잇는 주요 교량으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하행선(충주→보령) 구간은 직진과 우회전 차량이 한 차로를 함께 이용하면서 출·퇴근 시간마다 극심한 교통 정체가 발생해 주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 특히, 증평이 생활권인 진천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적극 반영해 기존 2차로였던 반탄교를 3차로로 확장해 교통 흐름을 개선한다.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교량 구조를 보강해 내구성과 안전성을 강화하는 것이다. 새롭게 우회전 차로가 확보되면서 차량 대기시간은 약 40초, 평균 지체시간은 약 50초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한 연간 교통 편익은 약 10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또한 출·퇴근길 교통 체증 완화와 보행자 안전 확보, 교량 구조 안정성 향상 등 다양한 효과도 기대된다. 증평군은 이번 확장공사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국토관리청에 건의하고 협의해 왔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이번 사업은 군민들은 물론 증평 생활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연방타임즈 = 이효주 기자 |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정부가 추진하는 ‘초혁신 경제 프로젝트’ 실현으로 “코스피 지수 5000선을 넘어설 수 있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유튜브 채널 경제 읽어주는 남자(김광석TV)에 출연해 ‘코스피 5000 목표를 포기했느냐’는 질문에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기업이 잘 되려면 자본시장이 활성화돼야 한다. 자본시장에서 충분히 자금이 와야 기업이 투자하고, 그래서 돈을 벌고 자본시장에 배당하는 시스템으로 간다”며 “(초혁신 경제 정책 등이) 불붙기 시작하면 5000 그 이상으로 갈 수 있다”고 했다. 최근 주가순자산비율(PBR) 관련 발언으로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서 구 부총리는 “일부 오해를 불러일으켜 송구하다”며 “자본시장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제 부총리 역할은 경제를 책임지는 자리”라며 “기업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 자본시장을 존중하지 않고 어떻게 기업을 살리고 경제를 살리겠느냐”고 강조했다. 부동산 시장과 관련해서는 “정책 방향은 안정화”라며 “부동산은 사는 것(Buy)이 아니라 사는 곳(Live)”이라며 “그런 개념으로 부동산 시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