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에릭 슈밋 전 구글 CEO, 2025 세계인공지능대회(WAIC)에서 대담 진행
AsiaNet 0200959 상하이 2025년 8월 1일 /AsiaNet=연합뉴스/-- 2025년 세계인공지능대회(World Artificial Intelligence Conference, WAIC)에서 에릭 슈밋(Eric Schmidt) 전 구글(Google) 최고경영자(CEO)가 해리 셤(Harry Shum) 전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수석 부사장과 함께 글로벌 AI 거버넌스의 도전 과제와 전망에 대해 심도 있는 대담을 나눴다. 해리 셤은 먼저 슈밋에게 중국 AI 발전 현황에 대한 견해를 물었다. 이에 슈밋은 글로벌 AI 거버넌스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는 모델 접근성이 아니라 '사용 경계를 누가 정의하는가'에 대한 합의 부족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기술 확산의 핵심적 갈등은 안전장치를 어디에 둘 것인가에 있다고 강조하며, 오픈 소스든 폐쇄형이든 첨단 시스템이 빠르게 확산되는 상황에서 시행 가능한 안전 메커니즘을 구축하기 위한 국제적 공조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미·중 AI 협력 전망에 대해 슈밋은 협력이 공유된 목표에 기반해야 한다고 밝혔다. AI 통제 무기, 자기 복제 또는 자율 학습과 같은 고위험 이슈에 대해서는 단순히 개발을 중단하는 것이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