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 김보라)는 5일 시장실에서 안성시의회(의장 안정열)와 정례 간담회를 가졌다. 김보라 시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늘(5일) 안성시 주관으로 국회의원회관에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해 안성의 독립운동 역사에 대한 전국적 관심을 유도하고, 이를 계기로 국비를 확보해 기념사업과 인프라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통적으로 일죽면에서 개최돼 온 광복절 기념 체육대회의 추진과 관련해, 김 시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행사 시간을 오후로 조정하거나 실내 공간을 활용하는 등 탄력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안정열 의장은 "6.25 전쟁이 발발한 해를 제외하고 매년 이어온 전통 행사인 만큼, 폭염 대응 방안을 충분히 고려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안성시 철도망 구축과 관련한 현안도 함께 논의됐다. 최호섭 의원은 "오는 9월, 안성형 철도 유치를 위한 전문가 초청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대안 마련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김 시장은 "철도사업은 시 자체 예산만으로는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제5차
안성시는 2025년 상반기 동안 208건(1,447억원 규모)의 계약심사를 실시해 약 34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계약심사제도는 공사·용역·물품 등의 계약을 체결하기 전 산출물량과 단가의 적정성 등을 검토해 시공 품질을 향상하고, 예산 낭비를 방지하며 행정투명성을 제고하는 제도이다. 이번 상반기 심사 결과, 공사 분야 129건에서 28억 원, 용역 및 물품 분야 79건에서 6억 원 등 총 34억 원(심사금액 대비 2.4%)의 예산을 절감하여 최근 3개 연도 대비 가장 높은 절감 실적을 기록했다. 주요 절감 사례로는 사급자재를 관급자재로 전환해 과다 계상된 제경비를 줄이고, 자재 직접 관리를 통해 공사품질을 향상시켰다, 또한, 용역비 산출 근거자료를 면밀히 검토해 적정 수준으로 조정했으며, 물품 분야에서는 전문 생산·설치업체에 대한 시장조사를 실시해 과도하게 산정된 비용을 조정함으로써 예산의 투명하고 합리적인 집행을 유도했다. 아울러, 평균 계약심사 처리기간은 3.2일로 법정기준인 10일보다 약 6.8일 단축했고, 지난해 계약심사 성과로 경기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합리적인 계약심사를 통해 예산 절감과 행정 효율화를 동
안성시는 11일,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과 관련해 폭염대비 T/F팀 상황 점검 회의와 관내 주요 시설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시행하며 폭염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날 오전에 열린 회의는 김보라 시장을 비롯해 남상은 부시장과 부서별 관계자 등이 참석해 그간의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피해 방지 대응계획을 집중 논의했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폭염의 심각성을 고려해 경각심을 가지고 농축산업 분야와 시설하우스, 과수재배지 등의 세밀한 관리와 폭염 취약계층 및 공사장 근로자에 대한 보호 대책과 지원, 시민 대상 홍보 강화 등을 지시했다. 이를 토대로 시는 ▲폭염저감 기반시설 확충 및 관리 강화 ▲폭염 취약계층 상시 모니터링 및 방문 관리 ▲온열질환 예방 체계 강화 ▲농·축산업 지원 및 예찰 ▲살수차 수시 운영 ▲야외근로자 및 건설현장 안전 강화 ▲폭염 행동요령 지속 전달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같은 날 오후, 김보라 시장은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고자 폭염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직접 찾아 현장 점검에도 나섰다. 김 시장은 관내 축산농장, 시설하우스, 컨테이너 주거시설 등을 방문해 지붕 차광막 설치 및 환풍기 가동 여부, 폭염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 침수와 재난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상황에 대응해, 저지대 및 상습 침수지역 등 재해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맨홀 추락방지시설을 선제적으로 설치하고 있다. 시는 2024년부터 연차적으로 추진한 해당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568개소 중 448개소 설치를 완료했으며, 금년도 추가 예산을 확보해 전면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태풍이나 집중호우 시 맨홀 뚜껑이 열리며 발생할 수 있는 인명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맨홀 내부에 추락방지용 안전장치를 설치함으로써 보행자가 빠지는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특히 안성시는 재해 취약 지역을 우선 선정해, 재난 상황을 대비한 능동적 예방 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하수도과 관계자는 "기후 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도시의 핵심 가치는 '예방 중심의 안전 행정'"이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사각지대 없는 안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외에도, 빗물받이 정비, 하수관로 준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제적으로 재해 예방을 위해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각종 재해로부터 시민의 생
안성시는 벼 등 5개 품목의 농작물재해보험 판매가 시작됨에 따라 농가의 적극적인 가입 독려에 나섰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경영불안을 해소해 농가의 소득 및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보험상품으로, 농림축산식품부·경기도·안성시가 함께 지원하는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지원 사업을 통해 보험료의 최대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 안성시는 전체 가입농가 4,301㏊ 중 약 70%(3,059㏊)에 해당하는 품목인 '벼'는 6월 20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상담 후 가입이 가능하며, 일반벼보다 모내기 시기가 늦는 가루쌀은 가입기간을 별도로 설정해 7월 11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또한, 2025년부터 확대 시행된 농업수입안정보험도 가입이 가능하며 현재 가입 가능한 품목은 고구마 6월 5일까지, 옥수수 6월 13일까지이다. 다만, 농작물재해보험과 중복가입이 불가하므로 두 보험 중 하나를 선택해 가입해야 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상저온, 호우, 대설 등의 예측불가한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벼를 비롯한 품목별 재해보험 가입 시기에 맞춰 보험을 꼭 가입해달라"고 당부했다.
안성시는 오는 5월 17일, 금광면 금광호수 수석정 수변화원에서 '제10회 금광호수 달빛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새롭게 개장하는 수변화원의 준공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되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금광면 축제위원회가 주관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수변화원(안성시 금광면 현곡리 73번지 일원)에서 열린다. 수변화원 준공 기념행사는 메인무대에서 오전 11시에 시작된다. 축제는 2024년 안성시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금광면 주민자치 동아리의 고고장구 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후 국궁 및 드론 체험, 도자공예 물레 및 천연염색 시연 등을 포함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주민자치 및 시민 동아리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농산물 판매 장터, 문화장터, 먹거리 부스 및 푸드트럭은 물론 달빛 노래방, 달빛 영화관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5월 중순 유채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개장된 수변화원에는 유채꽃 포토존도 조성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수석정 수변화원의 준공식과 함께 열리는
안성시가 운영하는 도시농업공동체 공공텃밭이 4월 19일 안성맞춤랜드와 공도읍 용두리 일원에서 개장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올해 공공텃밭 분양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약 3: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도시농업에 대한 높은 참여 열기를 보여줬다. 총 573구좌가 분양됐으며, 공공텃밭이 단순한 농업 공간을 넘어 도심 속 소통과 힐링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실감케 했다. 개장식은 ▲개장 선언 ▲텃밭 이용 안내 ▲텃밭 가꾸기 교육 ▲모종 식재 행사 ▲모종 배부 순으로 진행됐으며, 행사 당일 많은 시민들이 함께 모종을 심으며 첫 경작을 시작했다. 특히 올해는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커피박 퇴비를 활용해 텃밭을 조성했으며, 도시농업 속 자원순환과 친환경 실천을 동시에 이루고자 했다. 또한 분양자들을 위해 도시농업 전문 강사의 작물 식재 기초 교육이 진행됐고,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한 20여 명의 도시농업관리사들이 함께 참여해 텃밭 운영을 도왔다. 선정된 분양자는 12월 7일까지 배정받은 구좌를 활용해 직접 작물을 심고 가꾸며 자율적으로 텃밭을 운영할 수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시민들이 공공텃밭을 통해 농업의 가치를 직접 느끼고, 자연과의 소
안성시는 4월 5일 안성시립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 상설공연으로 '안성 남사당놀이 6마당'이 성황리에 개막했다고 밝혔다. 작년 상설공연 '곰뱅이 텄다'는 무대의상과 미디어파사드의 시각적인 볼거리와 전통음악을 편곡하고 리마스터링하는 등 청각적인 부분에 중점을 두었다면 올해 상설공연 '남사당놀이 6마당'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과 국가무형유산으로 등록된 한국 전통 민속 남사당놀이에 중점을 두었다. 올해 '남사당놀이 6마당' 상설공연은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문굿을 시작으로 해학과 풍자로 승화시킨 우리나라 전통 인형극, 담뱃대로 접시를 돌리는 버나 놀이, 꽹과리·장구·북·징 등으로 경쾌한 장단으로 흥을 돋우는 풍물놀이, 땅재주꾼과 어릿광대의 재담으로 웃음을 선사하는 살판공연, 3미터 높이에서 기예를 선보이는 어름산이의 줄타기 공연 등 총 6마당으로 구성헀다. 또한 공연 의상에 LED를 접목해 화려한 시각적 효과와 6마당 별로 다채로운 음악과 역동적인 안무로 신명나는 공연을 선보였다. 시 관계자는 "안성 남사당놀이는 안성시를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전통의 멋과 흥이 살아 숨 쉬는 남녀노소 온 가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만들었다"며 "많은 관람과 관심을 부탁
안성시는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키우기 위해 '안성맞춤 모의 창업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성맞춤 모의 창업 교실'은 2025년 3월부터 8월까지 안성시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 약 1,810명(15교, 62학급)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역 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3가지 맞춤형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이는 지역 교육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청소년들이 실질적인 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안성시와 동아방송예술대의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주요 프로그램 내용은 사업 아이템 선정부터 사업자등록증 만들기, 사업계획서 작성 및 발표까지 창업의 전반적인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창업 기본 과정, 제품 홍보를 위한 마케팅 이론 교육과 아이디어 기획,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마케팅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마케팅 이론 과정, 온라인 검사와 MBTI 검사 등을 통해 자신의 흥미 분야를 찾고, 진로 추천 및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교육을 통해 자기 이해와 진로 설계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진로 탐색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안성시는 2024년에도 관내
경기도가 추진하는 '2025년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운영' 공모사업에 안성시가 2년 연속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총 2,600만 원(도비 100%)의 예산을 확보해 청년들의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운영' 사업은 기존 거점형 청년공간 외에도 다양한 청년 공간을 확충해 청년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을 돕는 사업이다. 특히 청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권역별 찾아가는 청년문화공간도 운영해 지역 내 청년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올해 안성시는 공공기관 및 민간영역과 협력해 청년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은 보다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문화·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강화함으로써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내 청년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청년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수요자 중심의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행복한 도시 안성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청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는 2024년에도 경기도 공모사업을 통해 거점
안성시는 3월 4일 오후 3시부로 세종∼포천고속도로 건설 사고로 인해 통제됐던 국도 34번 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한국도로공사는 2차 피해를 방지하고자 국도 34호선 인근 교각의 안전 점검 및 사후환경영향조사와 함께 청용천교 하부 잔해물 제거 등 복구 공사를 진행했으며, 지난 4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등 관계기관과 현장을 확인한 뒤, 도로 개방을 결정했다. 시는 사고 직후, 김보라 시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관계기관 대책회의와 유가족 지원을 위한 비상근무반을 운영했으며, 시행청 및 시공사 간의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피해 가족과 목격자, 마을주민 등을 대상으로 심리회복 전문상담을 지속하고 있다. 이와 함께 김보라 시장은 지난 3일, 도로 차단에 따른 불편을 청취하고자 청룡리 마을 주민들과 만나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4일에는 안성시 재난안전대책 회의를 실시해 원활한 교통과 안정적인 수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특히 김 시장은 "국도 34호선 운행 재개는 안전 확보가 가장 중요한 사안이고, 그동안 불편을 겪은 주민분들을 고려해 적극적이고 폭넓은 보상이 이뤄져야 하며, 이번 사고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분들을 위해 경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