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도서관은 오는 9월 13일부터 10월 12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태화강 국가정원 소풍마당에서 울산 야외도서관 '소풍'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4월 발표된 '울부심 생활+사업'에서 제시된 핵심 과제 중 하나로, 가까운 자연 속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이 독서에 대한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야외도서관 '소풍'의 주제는 '다독이다-책과 자연, 마음을 읽는 시간'이다. 행사가 진행되는 태화강 국가 정원 소풍 마당에는 넓은 녹지 공간에 빈백·쿠션 좌석, 파라솔 등 독서를 위한 편의시설과 함께 신간, 인기 상품(베스트셀러) 등 3,000여 권의 다양한 주제의 도서가 비치될 예정이다.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하며, 야간에는 조명등을 설치해 마치 캠핑을 온 듯한 분위기 속에서, 별도의 대여 절차 없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어 도심 속 여유와 감성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유명 작가와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북토크), 가족 인형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비롯해 필사 체험, 책갈피 만들기, 보드게임 등 다양한 놀이 체험 활동도 진행된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야외도서관 '소풍'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실내 공간에 머물던 도서관을 야외로 확장하는 '하늘품은 야외도서관'을 운영한다. 이번 야외도서관은 발산역 1번 출구 마곡문화의 거리에 조성되며, 오는 6일부터 10월 19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운영된다. 9월에는 금·토·일요일 주 3회, 10월에는 토·일요일 주 2회 운영되며, 개막식은 오는 6일(토) 오전 11시에 열린다. 운영시간은 금요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토·일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구는 서울의 관문 도시라는 지역적 특성과 김포공항, 마곡산업단지 등의 입지 여건을 고려해 '이동하는 인간(호모 모벤스)'을 주제로 선정했다. 세부 주제는 '공간의 이동(여행)', '시간의 이동(인생)', '기술의 이동(AI)'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구립도서관 사서가 추천한 1,500권의 도서를 서가에 배치할 예정이다. 전체 공간은 두 개 블록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블록은 발산역 1번 출구 인근 보도에 비행기 모양 책장과 특색 있는 벤치를 배치한 야외 독서공간 '리딩존'이다. 두 번째 블록에는 주제가 있는 서가와 함께 주말 오후 3시를 책임질 체험·강연·공연이 이루어지는 프로그램 운영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청년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