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여행하세요. 산청. in 동의보감촌'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형산불과 극한호우 등 두 차례의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서로 힘을 모아 회복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산청 대표 관광지 동의보감촌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분수광장에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놀이, 이벤트가 진행된다. 체험 부스에서는 만들기·놀이 체험이 운영되고 전통 민속놀이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선보인다. 또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와 매일 열리는 코믹 매직 벌룬쇼로 풍성한 즐거움을 더한다. 산청군은 이번 행사가 귀성객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고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며 따뜻한 명절을 느끼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산청은 언제 와도 정겹고 즐거운 곳'이라는 마음을 전하고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올해 큰 어려움이 있었지만 군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며 "추석에 산청을 찾는 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새로운 기운
지난 3월 대형산불로 봄을 잃었던 산청군이 지난 7월 극한호우 여파로 또다시 조용한 가을을 맞고 있다. 여기에 재난 피해지역 방문이 적절치 않다고 여긴 관광객들의 발길도 끊겨 지역 경제도 타격을 입고 있다. 특히 올해 산청군은 산청방문의 해 추진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었지만 예기치 않은 두 차례 큰 재난으로 축제와 행사를 취소하고 축소하면서 관광산업이 잠시 멈춰 섰다. 하지만 산청군의 숲은 다시 새순을 틔우고 계곡에는 맑은 물이 돌아왔으며 군민들은 서로 손을 맞잡고 일어서며 일상을 찾아가고 있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여행하세요. 산청.'이란 슬로건으로 가을철 관광객 맞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먼저 대표 관광이벤트 '산청에서 1박해' 프로그램을 재개한다. 2인 이상 관광객이 1박 이상 머물 경우 여행경비의 절반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지난 운영 당시 큰 호응을 얻어 이번 가을에는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관광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수도권 관광객을 겨냥한 웰니스 광역시티투어도 다시 찾는다. 당일과 1박 2일 코스로 동의보감촌, 남사예담촌 등 주요 관광지를 순회할 수 있어 교통·동선 불편 없이 산청을 손쉽게 방문할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오는 10월까지 석모도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바다를 품은 섬, 석모도'를 주제로, 관광객들의 흥미를 더하기 위한 깜짝 테마관광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석모도 천혜의 자연환경과 강화의 특색 있는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힐링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 코스는 ▲보문사 ▲석모도 수목원 ▲민머루해변 ▲석모도 미네랄 스파이며,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들에게 강화 특산물(쌀·고구마말랭이)을 증정한다.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앱 기반 GPS 위치 인증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스마트폰에 '스탬프 투어' 어플을 설치한 뒤 지정된 관광지를 방문해 스탬프를 획득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석모도의 다채로운 매력을 스탬프 투어를 통해 새롭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강화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참여 방법과 프로그램 안내는 강화군청 홈페이지와 '스탬프 투어' 어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창녕군(군수 성낙인)이 '경남 구석구석 여행하기 캠페인'에 참여하며 지역 상권 회복과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지난 8일, 천영기 통영시장의 지목을 받아 이방면 청년 외식 창업공간에서 캠페인에 동참했다. '경남 구석구석 여행하기 캠페인'은 내수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을 응원하고, 경남도 내 관광과 소비 촉진을 위해 각 시군의 인사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는 캠페인이다. 성 군수가 방문한 청년 외식 창업공간은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한 빈집 문제 해결과 농촌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장소로, 창녕의 특색 있는 먹거리를 즐기고 우포늪 등 지역 명소를 함께 둘러볼 수 있는 공간이다. 성낙인 군수는 "더 많은 분들이 창녕을 찾아오고 머물 수 있도록 관광지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캠페인의 다음 참여자로 조근제 함안군수와 홍성두 창녕군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코레일 관광개발과 함께 김포의 DMZ 관광자원 홍보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광복 80호, DMZ 평화열차'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복 80호, DMZ 평화열차'는 코레일에서 운영 중인 열차 노선과 연계해 DMZ 지역 관광지를 연결하는 관광상품이다. DMZ 평화열차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외국인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국내 여행지로 꼽히는 'DMZ'를 테마로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과 김포의 역사문화 콘텐츠로 소통하기 위해 기획됐다. 3월 1일(토)에 출발하는 DMZ 평화열차 김포 코스는 국내 유일의 일명 '북한뷰 카페'가 있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민통선 청정 자연지역을 터전으로 하는 농촌복합문화체험관 '벼꽃농부'의 맷돌 커피 체험, 한강의 끝이자 시작인 북한과 마주한 해안철책길 등 김포만의 DMZ 생태자원과 문화가치 매력을 관광객들이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체험형 투어로 구성했다. 또한, 평화열차에 탑승한 관광객을 위해 군복 체험 이벤트를 진행해 외국인이 특히 사랑하는 K-드라마(태양의 후예, 사랑의 불시착 등)의 한 장면 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추억을 선물한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DMZ 평화열차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