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2025 서울시 우수관광상품 공모전'을 통해 역사, 음식, K-POP, K-드라마, 이색체험 등 서울의 매력을 알릴 당일투어 우수관광상품 10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5 서울시 우수관광상품 운영사로는 ▲굿메이트트래블 ▲마음챙김여행 ▲써니서울코리아 ▲썬버스트투어 ▲유니크투어 ▲유에스여행 ▲케이씨씨티컴퍼니 ▲투어앤마이스 ▲트레블레이블 ▲하나투어아이티씨 총 10개 사가 선정됐다. 서울시는 최신 관광 트렌드를 반영하고 서울 방문 개별 여행객(FIT)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OTA(Online Travel Agency) 관광상품 공모전을 통해 최종 10개의 우수관광상품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의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당일 투어 상품을 발굴하고, 글로벌 개별 여행객에게 특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선정된 서울 우수관광상품 운영사에게는 최대 1,500만 원(VAT 포함)의 홍보마케팅 및 판매지원금이 지급되며, 전문가 컨설팅, SITM(서울국제트래블마트), SITMMT(서울의료관광국제트래블마트) 등 서울시의 다양한 사업과 연계한 비즈니스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운영사들은 글로벌시장에서도
연방타임즈 = 배용철 기자 | 국립소록도병원(원장 박혜경)은 12월 7일(목) 오후 1시부터 병원 별관 2층 교육실에서 제3회 국립소록도병원 한센병박물관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소록도 공간자산의 가치 규명과 활용」을 주제로 소록도라는 공간과 그 공간에 존재하는 건축물군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훼손하지 않고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전문가들의 견해를 모으고자 기획되었다. 제1회(소록도의 구술, 2021.12.)와 제2회(소록도 문화유산 보호 체계 논의, 2022.12.) 학술대회는 감염병 예방 및 입원 한센인 보호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으나, 이번 학술대회는 대면 회의로 개최됐다. 학술대회는 경성대학교 도시공학과 강동진 교수를 좌장으로 소록도의 가치 규명을 위한 기조 발제와 국내외 유사사례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으며, 주제발표를 토대로 소록도 문화유산의 활용 방향에 대한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기조 발제에서는 전남대학교 건축학과 주상훈 교수가 소록도에 남아있는 공간자산의 가치를 이해하고 보존하기 위한 기본 개념들을 검토했다. 주상훈 교수는'의미 있는 곳'으로서 장소성 개념을 도입하고, 이를 세계유산적 가치 기준과 접목하여 소록도의 장소성을 규명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