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와 (재)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남궁영)이 올해 지역 우수인재 해외유학생 2명을 선발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시와 진흥원은 8일 시청 5층 세종실에서 장학생과 학부모, 소속 대학 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세종시 해외유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추진되는 해외유학생 장학사업은 세종지역의 우수 청년 인재가 세계 무대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해외 대학원 진학 시 최대 2년간 총 1억 원의 유학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대상은 세종시에 주소를 둔 관내 대학교 졸업(예정)자로, 학업 성적 평가, 심층면접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올해 최종 선발된 해외유학생은 정민휘 씨와 강민지 씨다. 정민휘 씨는 고려대학교 세종 일반대학원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했으며, 오는 2026년 일본에서 고고학 박사과정을 밟을 예정이다. 강민지 씨는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문화스포츠대학 미디어문예창작 전공 졸업자로, 현재 영국에서 광고·홍보 분야 석사과정을 준비 중이다. 시와 진흥원은 지역 기부금을 기반으로 매년 해외유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 프로그
장성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초ㆍ중ㆍ고등학교 신입생에게 '입학축하금'을 지원한다. '입학축하금'은 민선8기 출범 이후 2023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장성군 자체 공약사업으로 지역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초등학생 10만 원, 중학생 20만 원, 고등학생에 3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입학일 기준 장성군에 주민등록을 둔 초ㆍ중ㆍ고등학교 신입생이며, 신청 기간은 3월 4일부터 3월 21일까지로, 학생의 부모 등 보호자가 신분증을 지참해 학생의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입학축하금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장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며, 군에서 입학 여부 등 자격요건 확인을 마친 뒤 4월 초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급된다. 김한종 군수는 "신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이번 지원이 가계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우리 지역의 우수 인재가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행복한 교육도시 장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